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발달이 늦다고 나왔는데..

22개월 아들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9-03-18 11:53:56
웅* 곰돌이에서 발달 검사를 22개월 초에 했어요.
지금은 22개월 20일 됐구요.
어제 발달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가 참담하네요.
운동성만 우수하고 나머지 사회성,인지력등이 수준이하로 나왔어요.
우리 아기 지금까지 똘똘하다는 말 많이 듣던 아기인데...
그리고 제가 봐도 다른 아이들 보다 더 잘 하면 잘 하지 못하지는 않는데...
이 검사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말뜻 다 알아듯고 똥,오줌도 22개월 초 부터 알아서 가리고 책 읽어 주면 10권에서 20권은 흥미있게 보는 아기거든요.
친구 엄마들이 놀때는 에너지 다 소비하면서 놀는데 집중 할 때는 집중력 짱이라고 놀라워하는 아기인데..
우리 아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8.134.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8 11:55 AM (123.204.xxx.62)

    그냥 다 책팔아먹기 위해 상업적으로 하는 거다
    하는 관점에서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장사꾼들이 하는 영업전략에 넘어가지 마세요.

    큰 병원에서 정식으로 검사한는거 외에는 믿을 거 없어요.

  • 2. 은실비
    '09.3.18 11:58 AM (122.57.xxx.134)

    위애 점하나님 말씀이 맞는 말씀입니다.
    검증된 검사도 아니고, 2살도 안된 유아에게 무슨 발달검사를 합니까?
    얄팍한 속임수 같습니다.

  • 3. ^^
    '09.3.18 12:00 PM (210.217.xxx.65)

    제 직업상 아이들 성장발달과정 많이 접할수 있고 물론 이쪽으로 공부했습니다.
    아이는 아주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잘 발달하고 있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애도 24개월짜리 있는데 님 아이만큼 똘똘하진 않아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22개월 아이의 정서와 인지분야를 그리 세세하게 검사하고 판정해줄수 있는 표준화검사 많지않고 결과또한 해석하기 복잡하고 어려운분야입니다. 무엇보다 그 월령대의 아이들 성향과 특성이 다양하고 변화가능한 가소성이 큰 때입니다. 시간관계상 줄이지만 암튼 신경쓰시지 마세요..
    관련전집이 사서 읽혀주라는 취지에서 하는 에피소드일뿐입니다*^^*

  • 4. 쭈맘
    '09.3.18 12:01 PM (58.236.xxx.75)

    믿지마세요...제가 잠깐 한솔에 있어서 해봤는데...정확하지않답니다
    저도 22개월 아들이있지만...아직 배변 못가린답니다-엄마가 게을러서...ㅎㅎㅎ
    말도 좀 늦은편인데 제가하는 말은 알아들으니....좀 말이 늦는구나...한답니다
    아이들이 다 같진않아요

  • 5. ㅎㅎㅎ
    '09.3.18 12:03 PM (118.32.xxx.144)

    그런건 믿을 게 못돼요..
    프뢰벨은 백일도 안된 아기 아이큐테스트 "무료"로 해주겠다고 어찌나 꼬득이던지..

  • 6. 댓글
    '09.3.18 12:05 PM (128.134.xxx.218)

    감사드려요.
    정상적으로 잘 발달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아들 더 이뻐하고 잘 키울게요.

  • 7. 늘보
    '09.3.18 12:10 PM (211.109.xxx.18)

    우리애는 6살 때까지는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
    학교 가기 전까지 한글도 제대로 못떼고 갔구요,
    말을 하기도 싫어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하고,
    오직 레고,
    학습지도 하기 싫어하고,
    뭐 취미도 없었어요,
    전 큰애에게 신경쓰느라 그런 검사 한 번 못해보고 지나쳤네요.

    그런데 학교에 들어가선 받아쓰기 한 번 틀려본 적이 없네요.
    지일은 꼼꼼히 잘하더라구요,.
    그렇게 고학년 되더니 올백 맞기를 우습게 하고,
    중학교 가더니 노는 듯해도 전교등수 안에서 놀았네요.
    나도 울 아들이 그렇게 잘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지금은 조기졸업해서 명문대학에 진학했어요.

    걱정마세요,
    울아들은 그보다 훨씬 심각했었는데,
    전 걱정도 안해봤어요,
    그런 검사가 도대체 뭐래요??
    그검사가 얼마나 의미있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애들은 다 타고난 게 있으니까
    넘 걱정은 마세요,

  • 8. 걱정마세요.
    '09.3.18 12:20 PM (125.130.xxx.179)

    막내 작은 애가요.
    일곱살 때 그런 검사 할 때 네살보다 더 늦은 아이로 나왔었지요.
    전 그 때도 별로 놀라진 않았어요. 작은 애이고 워낙 방치 한 아이라
    그런데 학습지를 하고 얼마 안있다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높은 진도를 무리없이 하게되었지요.
    그리고 막내가 중학생 인데
    사교육은 초등학교 때 모두 4 달 받은게 다에요.
    그리고 제가 사느라 바빠서 아이 혼자 공부 하는 데
    늘 상위 1 프로 유지 합니다.
    제가 보기에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그냥 영재학급등에 최상위 성적으로 들어가곤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건 사교육이나 제가 지도를 하지 않고 아이 혼자 학과 공부만 하는 아이라는 거에요.)
    아이들 어릴 때 발달상황 신경 안쓰셔도 될 거 같아요.

  • 9. 울달
    '09.3.18 12:21 PM (125.135.xxx.236)

    6세때까지 말을 잘 못해서 유치원 선생도 온갖 악담을 하고
    여러 사람이 걱정했는데
    때가 되니 누구보다 잘해요 ^^
    늦게 되는 아이가 있으니 누가 뭐라든 걱정하지 말고 아이를 믿고 기다리세요..
    티비 광고에서 2살짜리 애더러 글자를 가르치라고 하든데..
    돈에 미친 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양심도 없는 쉐이...
    그전에는 그 학습지 그래도 괜찮게 생각했는데
    이젠 아닙니다.

  • 10. 제가 만난
    '09.3.18 1:20 PM (116.122.xxx.199)

    프뢰벨 선생님은 제 아이가 좀 늦된 거 같다는 제 말에 (23개월 아들) 세돌 전 어린 아가한테는 아무 것도 단정짓는 거 아니라면서 혼 내시던데요. 좀 나이 있으신 분이어서 그랬을까요? 변화 무쌍한 나이고 아이들마다 다 차이 있다면서. 엄마가 느긋하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535 베스트에 서점글 4 서점직원 2009/03/18 950
447534 토마토 파종이 언제쯤인가요? 1 ... 2009/03/18 286
447533 아래위 밝은 빨강색 트레이닝복~ 4 아래위 2009/03/18 559
447532 헬스방법좀 5 헬스 2009/03/18 739
447531 여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2 여성 2009/03/18 279
447530 의견바래요 태권도 5 ㅜㅜ 2009/03/18 445
447529 wbc 한일전 응원방 1 43 별사랑 2009/03/18 643
447528 자그마한 수퍼를 하고 있어요. 14 이럴땐 접고.. 2009/03/18 1,457
447527 질정 넣는 요령이 있을까요? 2 --;; 2009/03/18 1,034
447526 발달이 늦다고 나왔는데.. 10 22개월 아.. 2009/03/18 708
447525 알러지 있으면 어린이집 보내는것 어렵지 않나요? 2 음식 2009/03/18 302
447524 드뎌 전세가 나가긴했는데,,, 그래도걱정~.. 2009/03/18 591
447523 돈 들여서 운동하는 게 나을지, 그냥 걷기랑 인터넷동영상 따라할지? 6 모나리자-살.. 2009/03/18 958
447522 캐시미어 코트 드라이 맡길 곳 2 성북구나 종.. 2009/03/18 520
447521 마리화나 에 대해 알고 싶어요 14 익명 2009/03/18 1,098
447520 초1 엄마들 나이대좀 물어보아요~ 11 용띠엄마 2009/03/18 1,400
447519 세계인이 본 미스테리 한국 (허무한 한국인) 5 . 2009/03/18 1,108
447518 전기밥솥 쿠첸3.5인용 써보신분 계세요?..밥은 잘되는지 궁금해요 1 자취녀 2009/03/18 445
447517 이윤호 "경기 호전되면 전기료 인상" 3 세우실 2009/03/18 329
447516 코트 세탁들 하셨나요?...(오리털파카 세탁법도 알려주세요) 2 음~~ 2009/03/18 1,661
447515 난 아직도 겨울..ㅠ.ㅠ 2 에잉 2009/03/18 579
447514 중딩 반장선거--아직도 이런 선생님이 계십니까? 6 어쩔까요? 2009/03/18 943
447513 억지로 시키는 게 좋은 것일까........ 7 ?? 2009/03/18 912
447512 이 바지 살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09/03/18 935
447511 3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세우실 2009/03/18 598
447510 [펌]경향신문 정기구독 하지 마세요 15 추억만이 2009/03/18 1,732
447509 밥하시 싫어~~ 1 아줌씨~ 2009/03/18 406
447508 아파트의 빌트인제품 필수인가요? 나중에 팔 예정인데 빼야 할지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12 달콤씁쓸 2009/03/18 1,082
447507 가죽콤비쇼파 메이커 불량어떻게 해야 되나요? 정말 속상하네요. 1 쇼파 2009/03/18 750
447506 고추장에서.... 6 메주냄새.... 2009/03/18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