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 더페아 OR 롱샴 미듐 숄더

[어떤게 좋을까요?]

요즘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예 안되는 것도 아니고 될듯될듯..하다가 엉뚱하게 안되니..미치겠습니다.

날은 갈수록 화창해지는데 갈데도 없고 갈 기분도 아니어서

맑은 날일수록 짜증 지대 만땅에 커튼 하루종일 치고 삽니다

서두가 넘 길었네요


그래서  기분전환겸 가방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물론 현금은 아니고 그동안 모아논 상품권으로 하나 사려구해요

평상시는 구주장창 빈폴 가방을 드는데 (검은색)

이번엔 좀 가볍게 막 들고다닐걸로 사려구요, 유행 상관없이요......

키플링 더페아 레드로 거의 정했는데

롱샴  미듐 숄더도 이쁘더라구요

둘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참고로, 전 40대 초반이지만 거의 케쥬얼하게  편하게 입고 젊게(?) 사는 편입니다

[.]

롱샴이요

[^^]

날씨도 더워질텐데
좀 더 질감이 가벼운 롱샴이 낫져...
요사인 쇼퍼백 스탈이 무조건 유행이라 ...

[..]

롱샴이요.

[근데요..]

롱샴은 메는 것보다 드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제가 미듐 숄더 갖고 다니는데, 어깨끈이 둥글게 말린 가죽이라
자꾸 흘러내려서 불편해요.
다시 산다면 드는걸로 사고싶어요.

[키플링]

데페아 많이 무거워요

[롱샴]

롱샴 사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