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일을 해볼까 고민중이에요.
아이들이 초등이라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로 홈스쿨을 생각중이구요.
장점
1년동안 벌이에 연연하지 않고 일에 대한 감각도 찾고 나름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정작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두려움이 커 일 시작하는게 더 힘들 것 같아
그냥 경험삼아 지금 시작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단점
집안 청소가 귀찮을 것 같고 상담하러 오는 학부형이 부담스럽다.
작은 수입으로 왜 이 일을 하는지 은근 답답할 것 같다(회사와 반반이에요. )
현재 마음은 일은 하기 싫지만 일단 시작하면 원래 성실하므로 나름 열심히 할 거구요.
그런데 주변의 것들이 골치아프구요.(청소, 상담, 또 간단한 동네 문밖 출입도 차림에 신경써야 하는 점,
동네에서 하는 일이라 어찌 되었건 누군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그래서 결정을 못하겠어요.
일하는 분야는 전공쪽 일이고 결혼 전 학원에서 했었던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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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할지 말지..
.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9-03-16 11:36:52
IP : 118.216.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꺼꾸리
'09.3.16 12:53 PM (59.8.xxx.147)제가 예전에 생각하다 접었는대요
제가 접은 이유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나같으면 그런데를 안보내겠단 생각에
주변에서 홈스쿨, 가정방문 하는 학습지 교사들을 보니 맘에 안들어서요
나도 시작하면 그냥 그렇겠구나 싶어서요
그냥 내 애나 월급 받는다 생각하고 가르키자 생각들고요
몇몇아는 엄마들이 부탁하길래 더 접었어요
으이구 엮이지말자.
좀더 참앗다가 차라리 직장엘 가자 하고있습니다
이제 1-2년만 있으면 ㅎㅎㅎ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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