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분유

[쭈엄니]

저의 아가가 9개월접어들었는데요.
제가 모유가 안나와서 쭈~~욱 분유를 먹였어요.
근데 어제 분유를 타려구 몇스푼뜨는데,,뭔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헤쳐보니 아주조금마한 옷핀이 나오는거에요.
너무 기가막혀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이런저런변명을 늘어놓더라구요.
그러더니 담당자가 나갈꺼니 기다리라구하더라구요.
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지금 먹이구있는회사제품에대해 얼마전 많이 떠들었거든요,,
더 속상한건 분유값도 젤루비싸구,,사실 아기들 분유는 어지간해서 잘안바꾸자나요..
그런데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니 참 황당하구 어이가없네요 ㅜㅜ

[?]

옷핀? 허걱이네요...담당자 가면 절대 주지 마세요.

[ㅁ]

사진찍어놓으시고요.
분유로..님께서 무슨 부자가 되시라는것이 아니라요~ 그런건 절대 가만히 있음 안되요.
제대로 보상해주지않으면 인터넷에 다 올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세요.

그냥 스리슬쩍와서 분유몇통주고 죄송하다가 말하고 가면.. 누군가 다른곳에서 그 옷핀으로 아기가 생명을 잃을수도있는거자나요.
이사람들 이런일 있을때마다 정신바짝차리게해야지... 안그럼 다른데서 큰일날까봐 정말 무서워요. 에휴...

[쭈엄니]

그러게요..저도 첨있는일이라,, 황당하기도하구,,어쨋든 화가많이납니다
어른먹거리에서 그런게 나와도 용서가 않되는데 아기분유에서 이런 이물질이 나온다는것은 정말 할말을 잃케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