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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려고 내놨는데요..
어제 집을 내놨거든요... 여긴 용인시 수지에요.. 시세가 4억 정도라고 해서... 로얄동 올수리된 집이 4억 2천에 거래되었다고 해서..
저희 집도 1년 전에 올수리하고 들어왔어요.. 수리비 3천...
집을 너무 잘 고쳐서.. 손님들마다 칭찬 무지 해요... 오늘 오신 부동산 분들도 5천은 들여서 리모델링한 집 같다고
하네요... 저희 집이 거기다 탑층이라 옥탑방이 하나 더 있거든요... 천정도 높구요... 보통 모르고 오신 분들은
44평인 줄 아셔요... 화이트로 리모델링 했더니.. 무지 넓어보인대요...
그래서 4억 3천에 내놓았더니... 오늘 첨으로 집보러 온 사람이 덥석 사겠대요..
비우는 것도 아무 때나 하래요.. 연말도 좋다네요.. ^^;;
이 분 직접 거주하려는 거 아니라 투자목적인 것 같아요..
내놓자마다 사겠다고 야단하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올라가는 추세같다면서 다시 4억 5천에
내놓으라는데... 어찌해야 할 지.. 경험이 전무해서 뭐라고 부동산에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생각해 보겠다고만 했거든요..
조언들 좀 부탁드려요.. 꾸벅~ 34평입니다.. ^^
1. 지나가다
'09.3.11 11:46 PM (59.187.xxx.170)몇평인지도 말씀 해주셔야지..댓글이 많이 달릴것같은데요~
2. ㅇㅇ
'09.3.11 11:46 PM (125.184.xxx.165)적당할때 파시는게 좋구요.은행이자 정말 별볼일 없더군요
3. .
'09.3.11 11:47 PM (124.216.xxx.212)님 4억5천에 다시 내놓아서 첨본사람이 또 덥석 사신다고 하면 그때도 또 다시 올리실껀가요
일단 부동산과 상의해보심이 어떠실까요
참그리고 인테리어 부분은 돈들인만큼 다 붙이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4. ㅣ
'09.3.11 11:48 PM (219.240.xxx.157)요즘 용인 수지쪽은 떨어지는 분위기 아닌가요??
5. 어디..
'09.3.11 11:57 PM (220.72.xxx.34)몇 평이신가요? 저희는 수지 1지구인데 ..
내논지 한참 됐는데 통~6. 아마도
'09.3.11 11:57 PM (61.72.xxx.89)30평대 같은데
미안한데
용인 수지 가격 떨어진지 좀 되지 않앗나요?
부동산 사이트 가셔서 연간 시세 동향 점검해보시고 판단 하세요.7. 님,
'09.3.11 11:59 PM (211.177.xxx.252)정말 부럽네요. 전 작년 봄부터 내놓았는데도 나가질 않아요. 이사가고 싶어요...
8. 집이요..
'09.3.11 11:59 PM (121.168.xxx.11)아 네.. 34평이에요.. ^^
9. 집이요..
'09.3.12 12:04 AM (121.168.xxx.11)네.. 용인 수지 많이 떨어졌었는데.. 지금 급매물들이 다 소화되고 조금 올랐네요..
여름, 가을에는 3억 5천에도 잘 안 팔렸대요.. 옆 집 아주머니가 내놓으셨다가 못 파셨거든요.
부동산에서는 당연히 하라고 하죠... 근데 제가 좀 떨려요.. 소심해서요... 남편은 해외출장 가 있고.. 상의야 하지만... 제가 많은 부분 결정을 해야 해서... 남편이 무지 바쁘거든요..
친정어머니도 안 계시고.. 시어머님은 편찮으시고.. 어디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네요.10. 요즘
'09.3.12 12:05 AM (125.178.xxx.57)저희집도 내놓았는데,,,
요즘 들어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러오더군요...
실수요보다는 투자처를 찾아서11. 낚시글
'09.3.12 12:17 AM (121.166.xxx.89)냄새가 난다.
해외발령 났으면 시간이 없을텐데
가진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살 시간도 심적 여유도 없을텐데....12. 집이요..
'09.3.12 12:19 AM (121.168.xxx.11)이보세요... 낚시글 절대 아닙니다.. 아이 1학기 마치고 가려고 시간 여유가 있어요..
여차하면 2학기까지 마치고 가려구요... 한글공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럽니다..
남의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너무 무례하네요13. 글쎄요
'09.3.12 12:44 AM (125.187.xxx.122)저도 집을 내놓았는데(같은 지역은 아니구요^^:)
한달전에..급한 사정 하나없이 여유있게 내놓았지만 전화 한통 없는 것이...요즘 많이 경직되긴
했구나..하고 느끼긴한답니다.
전 평수갈아타기 목적으로 내놓았는데요
내놓은 제 집은 값 다 받고 싶고
구하는 집은 급매사고싶고..^^::
차분히 생각해보면 결국 욕심부리는 비용이 1~2천이잖아요
큰 금액이긴 하지만 전체금액의 10%안되는..
저라면..님의 상홯에 유리하게끔 조건맞춰준다하니 기분좋게 넘기지싶어요
남일이라고 쉽게 결론 내리는거 사실 있기는 하지만요-.-
제가 구입원하는 아파트 6개월전 가격이 4억8천이었는데요(송파 변두리 30평)
지금은 5억 3천한다고하네요
시세가 바닥은 찍었지 싶어요
이후로 오름세일수도 있고..아님 더 떨어질수도 있겠지요
원글님이 상황이 급해졌을적에 전세주고 나갈수 있는 여력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아니시라면..혹시라도 상황이 반전되면..그때 팔걸..하고 후회하지 않으련지요
가격 크게 선심쓰는 대신 조건은 님 편한대로 맞춰달라 부탁드리세요
마음 편히해주는 대가로 받는 금액치곤 괜찮지않을까..싶네요
뭐..전문지식 하나없이 저라면..하고 생각해서 드리는 글입니다.14. 님...
'09.3.12 1:05 AM (118.45.xxx.23)어떻게 리모델링 하면 34평이 44평 처럼 보이나요?
저..5월에 입주하는데..리모델링 팁 좀 주세요^^&*15. ㅁ
'09.3.12 1:08 AM (58.230.xxx.108)어떻게 30평대가 44평으로 보일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저도 인테리어 ...정보좀주세요~!!!16. 저 집팔려도
'09.3.12 6:41 AM (125.176.xxx.149)얼마 더 받을려다 지금 못팔고 있어요 사람 나섰을 때 파는 게 어떨지
다 인연이 있던데
하여튼 저 얼마 더 받을려 배짱 튕기다 여태 못팔고 있어요..17. 원글이
'09.3.12 8:46 AM (121.168.xxx.95)아.. ^^ 리모델링 팁이요... 저희 집이 탑층이라 천정이 무지하게 높고 뾰족한 모양이에요..
일반 평평한 모양이 아니거든요... 그런데다가 온통 화이트 몰딩에 화이트에 가까운 강화마루를 깔고.. 조명을 잘 해주었더니.. 44평으로들 착각하시네요... ^^ 업자를 잘 만난 덕도 있구요..18. //
'09.3.12 9:07 AM (165.141.xxx.30)제친구가 수지에서 부동산알바 (주인은 아니고 실장이라고 하는사람)해요... 갸말로 급매다 나갔대요 요즘 하루에 전세포함 2-3건씩 한다고 하던데....오르는 추세이고 지금 금리가 정말 낮고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안지어서 이러면 2-3년후 또 폭등할거라는....
19. ...
'09.3.12 9:23 AM (121.133.xxx.163)저두 요즘 집을 옮겨야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분당, 용인 쪽 급매물 다 소진되고 오르는 분위기더군요..하루 이틀 체감하는 금액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던데요..판교 입주권 가격도 팍팍 뛰고 있어요. 그래서 집 못 내놓고 있어요..
20. !
'09.3.12 9:41 AM (61.74.xxx.44)저도 요새 내 놓은 집 자주 보러 오네요!
오늘 내일 계약 하자고 할 것 같은데 사람 욕심이 참 그렇더군요.
너무 싸게 파는 거 아닌가 싶어 좀 더 올려 내 볼까 싶어요.
이러다가 계획한 기간 내에 못팔게 되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
요새 부쩍 전화 많이 오네요!
한 열흘 전만 해도 전화 거의 없었거든요.
님은 옥탑방 있는 탑층이니 희소성이 있긴 하지만
부동산이란게 워낙 변화가 심하니 동네 부동산 몇군데 가보셔서 한 번 상담을
해 보시든가 다방면으로 알아 보시고 잘 결정 하시기 바래요.21. 저는
'09.3.12 9:43 AM (122.36.xxx.144)왜 팔고 가시는지 궁금한데요. 외국 나가실때 있는집 팔고 가는거 별로 좋은 생각같지 않거든요. 이민 가시는거면 모를까.
저 수지 사는데요.
저는 얼마전에 서울에 있던 소형집을 팔았어요. 처음에 값이 떨어져서 안판다고 했다가
다시 소식이 없으니깐 정말 속이 타던데요.
그러고 비슷한 가격에 다른 사람에게 팔았어요.
다른데서도 연락이 오긴하지만.
뭐 그래도 못팔때 속쓰린거 보다 덜해요.
돈이 급하신거면 그냥 파셔야죠.
아니면 전세주고 가세요.
탑층 그렇게 많이 선호하지 않아요.
저는 소음이 민감해서 탑층에 사는데요.
겨울엔 확실히 아늑하지 못하고, 추위많이 타는 사람은 천장 높은 것도 안반갑구요.
임자 나오셨을때 팔던가 아니면 그냥 전세주고 가시는게 어떨까요.22. ..
'09.3.12 3:11 PM (218.144.xxx.168)맞아요. 옥탑방이 있다 하더라도 탑층은 아무래도 로얄층에 비해 가격이 떨어지죠.
산다고 하는 사람있을 때 파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23. 해외발령
'09.3.12 3:17 PM (116.124.xxx.218)해외발령으로 집을 파실 경우 양도세 면제는 발령나고 얼마안에 파셔야 되요
저희는 해외로 간 후 2년 지난 후 팔려고 하니 그렇게 팔면 양도세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24. ㅁ
'09.3.12 3:53 PM (58.230.xxx.108)그정도면 용인 수지 30평대 가격으로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더오른다하더라도
몇년 기다려야 할거 같구 상승폭도 그리 높을거 같지 않아요 이미 오를만큼 올라서
더 오를려면 한참...걸리겠죠
글고 요즘 신규아파트 최상층은 로얄층이에요 분양가를 보면 알수 있고
가격형성도 그렇고 인식이 그렇게 형성되더라구요
구아파트 생각하심 안되요....25. 전
'09.3.12 4:22 PM (76.95.xxx.62)그 인테리어 하신곳 정보좀 알고 싶습니다. 어떻게 연락 드려야 할까요?
alstm으로 쪽지 보내주실수 있나요?
곧 저희도 수리에 들어 가야 하는데 정말 수리를 잘 하셨나 봐요.
부탁 드립니다.26. 매매할집을
'09.3.12 4:24 PM (121.166.xxx.177)살 사람이 나섰다면 빨리 매매할집을 알아보세요.
팔아서 현금 보유할거라면 원글님이 고민하는게 맞겠지만 팔아서 다시 다른곳에 사놓을 예정이라면 산다는 사람 나섰다면 빨리 원하시는 지역의 매매물건 시세를 알아봐야합니다.
내집값 오르면 다른집도 오르는거니까요. 매수자 나섰을때 빨리 매입할 물건 고르셔서 팔고 사고 하시면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큰 손해 없습니다.27. 좀 올리셔도
'09.3.12 4:57 PM (118.220.xxx.154)되지 않을까요? 다락방 있는 탑층에 층고가 높다면 가장 비싸죠.
춥다고 선호하지 않는건 그야말로 그 사람들 취향이지 대부분은 다락방 딸린 탑층 사고 싶어하죠. 다만 물건이 잘 없을 뿐이죠.
가격 더 올려보세요.28. 거래가
'09.3.12 5:53 PM (121.167.xxx.201)서울 중심부는 이제 거의 끊겼어요. 지난 겨울에 가장 낮은 급매들이 있었고 2ㅝㄹ 중하순까지 조금 거래가 되다가 지금은 다시 소강상태인데.. 저희 동네는 재건축 단지라 속도가 빠른 단지가 가격을 선도하고 그 다음 단지들이 뒤따라 오르는 형세인데 이번엔 사실 속도 빠른 쪽만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속도가 느린 단지들은 호가만 오른채 거래없이 장이 끝났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집 오르고 항상 분당쪽 오르고 그다음 용인 수지쪽으로 영향이 가는데 그건 계속 오르는 분위기일때 얘기고.. 지금은 사실 중심쪽 가격이 떨어졌기때문에 급매가 아니면 매수를 자제해야되는 상황이에요.아마 물건을 사시려는 분이 부동산 흐름도 괜찮아 보이고 무엇보다 원글님 말씀만 따라 집 자체가 아주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하려고하지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지금 그 분이 당장 사겠다고 하니 계약을 망설이시지만 그 사람 역시 원글님이 계약을 하겠다고 하면 막상은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가격을 깍을 수도 있고 거래가 안될 수도 있어요. 부동산은 계약서 쓰기전까진 몰르죠. 그리고 지금 분위기에서 원글님 집은 급매물 가격이 아니네요.다만 집이 좋아 그나마 제 가격을 받는것 같아요. 길게는 알 수가 없지만 향 후 1-2년 안으로는 지금 팔고 기회가 있으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29. 선호
'09.3.12 5:56 PM (220.117.xxx.104)요즘 탑층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잘 고치셨다니 더더욱 그런 듯.
특히 오디오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음 생각안해도 된다고 좋아들 하시고,
또 윗층 소음 때문에 괴로우셔서 이사가시는 분들도 좋아하시던데요?30. 저희집도
'09.3.12 6:37 PM (211.48.xxx.191)33평 올 확장인데 40평대 같다고 합니다.
40평대 사는 친구들이 말하길...31. ..
'09.3.12 6:45 PM (58.148.xxx.82)제가 여유 돈이 좀 있고 딱히 투자할 곳이 없어서
지난 주말에 부동산 좀 알아보고 다녔어요,
저희 동네 송파구랑 강건너 광장동, 분당 정도로...
저는 전세를 놓을 거라서 역 주변으로 보고 다녔었는데,
대부분 부동산에서 지금 꼭 필요한 집 아니면
투자 목적으로 집 사는 거 좀 말리는 분위기던걸요,
동네마다 같더라구요, 의외로...
좀 더 기다리라고...
부동산에서 당연히 늘 사라고 할 줄 알았는데
더 기다려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전 그냥 현금 갖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깜짝 놀랄만큼 급매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구요.
시세는 12월에 비해서 조금 오르기는 했어요,
근데 그건 급매가 빠져서 그런 거래요.32. 거래가
'09.3.12 6:47 PM (222.235.xxx.254)저 윗 거래가 님 말씀 맞습니다. 저도 신도시 팔고 매수 타이밍 보고 있는데 윗쪽 거래 끊기고
호가 내리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수지 정도면 아직 그 흐름이 안 온 모양인데 부동산은
임자 있을 때 파는 것이 현명합니다.
거래가 님 혹시 이 글 보시면 여쭙고 싶은 거 있는데 ....33. 방갑습니다.
'09.3.12 6:48 PM (59.11.xxx.217)저도 수지 주민입니다. 매번 집 살 시기를 놓쳐서 아직 전세인데요,
제가 한달전 쯤 급매물은 다 거래되고 지금은 다시 매물을 다 겉어들였다네요.ㅠ.ㅠ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싶어요. 저희는 이리저리 재다가 항상 타이밍을 놓쳐요.34. ..
'09.3.12 9:08 PM (115.88.xxx.178)그리큰금액차이도아니고...원글님께서 꼭파셔야하는상황이고하니..그냥 임자나왔을때..파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어차피 집값오른다고해도..원글님께선 이집팔고 다른곳으로 다시재구매한다면..어차피그곳도 오를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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