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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술자리 원래 그리 많나요
회식자리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저번주에도 4번이나 있어서, 좀 티격태격했는데...
이번주에도 벌써 3개나 잡혀있다네요.
물론 사람들이 많으니 뭐 이해는 하지만...
사회생활 적응하려면 그정도는 해야한다는것도 이해하지만...
승진턱내는 사람있으면 단란주점도 일찍부터 가고 그러는것 같아서
솔직히 걱정되고 짜증나네요.
술을 못해도 사회생활걱정, 잘해도 걱정....적당히라는게 없는것 같아요.
술먹은거 기다리고 상대해주는것도 짜증나고....
남편한테 바가지 긁는것도 좀 웃기고...
원래 남자들 회식자리 그리 많은가요...짱나네요 진짜
1. 흠
'09.3.10 6:21 PM (220.117.xxx.23)저도 신랑이 대기업이라 진짜 무슨 모임자리가 그리 많은지...
또 먹었다 하면 새벽은 기본으로 들어오드라구여...
연애할때부터 그러더니, 결혼해도 여전히~
그래서 신혼초기엔 잔소리 마니하고 그랬더니,
신랑이 알아서 적당히 참석안해도 될자리는 안가더라구여~
진즉 그렇게 하지~!!2. dpgy
'09.3.10 6:23 PM (121.151.xxx.149)전에도 어떤분이 비슷한 글을 올린적있었는데요
회사에서 그리 많은 회식자리 많지않아요
그건 회식자리가 아니라
마음맞는사람들끼리 모여서 술한잔하고 노는거랍니다
그러니 빠질려면 빠질수있는것인데 다 가는것이지요
제남편도 대기업다니는데 지금 직급도 좀 되지만
일주일에 네번다섯번 그런식이 많지않아요
울남편 7년전에 병이생겨서 술을 거의 마시지못하고 사는데도
진급하고 사회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답니다
회식자리에서도 물만 마시는데도요
그건 회식자리가아니라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노는겁니다3. ....
'09.3.10 6:23 PM (125.208.xxx.109)저희 남편도 술자리 꽤 많았는데 한번씩 빠지고 오더라구요.
몸 안좋다. 집에 일있다. 뭐 이런식으로요.
어떤때는 술 마시다가 도망온적도 있구요 --;;4. 핑계예요
'09.3.10 6:32 PM (220.75.xxx.247)술 좋아하는 남자들의 핑계예요.
물론 사회생활하다보면 당연 회식도 있고 술자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자기 하기 나름이예요.
꼭 참석해야하는 자리라면 딱 1차에 참석하고 적당히 핑계대고 빠져 나올수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도 술 마시자고 꼬시고요. 아님 본인이 껀수 만들어서 사람들 붙잡고 마시기도 하고요.
내가 한번 샀으니 담번엔 그쪽에서 한번사고 이런식으로 한번 어울려 마시면 또 마시게 되있는거죠.
제 남편도 매일매일 술마시고 오던 사람입니다. 말로는 사회생활하면 어쩔수 없다고요.
결혼전엔 몰랐던 사실이라 제가 이혼을 하던지 직장을 바꾸든지 하라며 심하게 한번 싸웠었어요.
처음엔 쉽게 변하지 않았지만 결혼 10년 즈음되니 요즘엔 많이 자제하는 편이네요.
주변 환경이 중요하긴 해요. 지금은 바로 윗 상사가 술을 한잔도 못마시는 사람이라 술자리가 없더군요.
술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윗사람이면 분위기 맞춰주느라 마셔야하긴 해요.5. 회식
'09.3.10 6:35 PM (211.55.xxx.41)한달에 한번 정도하고 승진축하나 집안에 경사있을경우 한잔씩 사고 그래요.
일주일에 네번씩 회식하는 회사는 없는걸로 알아요. 어느 회사가 그런 회식비를 다 대주나요.
맘 맞는 사람들하고 한두잔 하는거겠죠.
저도 결혼전에는 퇴근후 한잔씩하자고 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술 마셨어요.
요즘은 시절이 하수상해서 회식도 줄이는 분위기구요.6. 다 다르죠
'09.3.10 6:42 PM (210.106.xxx.26)회식자리 제일 많았던 회사가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 였어요.
주5일 근무라 퇴근할 땐 집이 아니라 술집으로 간다고 말해야 할 정도였죠.
팀 회식 2주에 한번 정도, 부서 회식 한달에 한번 정도, 전체 회식 일년에 2~4회 정도 였는데
그거 말고 동호회 회식이나, 생일 축하, 입사나 퇴사하는 사람 있을때,
동료의 결혼, 아이 돌잔치 등등.... 이름 붙일 만 한거 다 갖다 붙여서 나머지 회식들을 만들었죠.
물론 팀회식/부서회식/전체회식 빼고는 어지간 해선 빠져도 되죠.
전 처음엔 정식 회식 말고는 참석 안하다가 회사 분위기 보니 회식 자리에서
회의까지 하는 분위기여서 그후로는 되도록 참석했죠. 제가 일 욕심이 좀 많았었죠. ^^;;;;
회사 몇 군데 다녀보니 .... 회식에 유난히 목숨 거는 회사나 부서가 있긴 하더군요.
유통업이나 사람 상대하는 쪽이 좀 그랬죠.
윗 사람이 '단합' 같은거 중시하는 편이면 회식자리 빠지면 눈치 봐야 하고요.7. 그게..
'09.3.10 7:17 PM (219.250.xxx.113)전 사회생활이라 생각해요.
취미 맞는 사람 마음맞는 사람 끼리 만나서 술 마시는 자리. 그건 회식이 아닌게 아니라 그게 진짜 회식인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대부분 대기업사람들도 위에 올라가거나 계속 회사에 남고 싶으신분들..
사람들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돈 많이 주고 일 많이 시키고 대기업이 스트레스가 많고..
최근엔..경제가 안좋아서.. 남자들.. 주변에서 권고사직 받는 경우도 많고..
그러면 고용불안으로 느끼는 스트레스는 정말 우리가 아는 것 이상일거에요..
저도 싫지만 그냥 보고 있어요..8. ..
'09.3.10 9:58 PM (222.112.xxx.94)저도 '그게..'님에 동감해요.
남자분들은 술마시고 같이 담배피고 그러면서 정보 공유, 뒷얘기들도 많이 하고
무리?그룹을 형성한다고 할까요... 윗사람이 껴있으면 더더욱 그렇죠.
다른일 있다고 술자리를 거부하면...아. 그런가보다 하는게 아니라
비협조적이다, 무시한다(부하직원이라면), 왜 혼자 저래...
그리고 술자리가면 으레 자리 없는 사람이 화제에 오르게 되고... 그렇죠.
저희 회사에 대부분이 남자분인데요.
그런거 보고 있으면 남자분들 중에 특히 외벌이 하시는 유부남들 안됐다 싶기도 해요.
물론. 야근한다고 눌어 앉아서 회사돈으로 저녁 얻어먹고 놀고 있는 놈들도 있죠 -_-9. .
'09.3.11 10:00 AM (211.218.xxx.140)그건 조직 문화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공식적인 회식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들 퇴근하고 한잔 하러 간다는데 나만 빠질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특히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잔 하는것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팀원인데 팀장이 한잔하러 가자는데 '집에 가야합니다' 하면 매번 빠질 용기를 가진 월급쟁이가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싶네요.
솔직히 문화가 바뀌는 것이 좋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부인들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지가 술먹고 싶은데 회사 핑계대는 넘들은 좀 혼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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