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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앙선생님 실제로 보신분들 계시나요?

화이트가좋아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09-03-10 09:44:28
별로 재미난 글들이 안올라오는것 같애서요...
그냥 웃으시라구 글하나 올립니다..
혹시 앙드레김아저씨 실제로 보신적 있으신지..
말들어보니.. 그분이 시상직장에만 부지런히 참석하시는게 아니라...
엉뚱하게도 서민들이 가는곳에도 가끔씩 출몰하신다고 해서요

저는 예~전에 에버랜드에서 그분을 뵜었거든요...
사파리구경할라구 길다랗게 줄서서 기다리는데...
저~~기 앞쪽에 정체모를 어떤 신비로운 광채가 느껴지더라구요...
정말이지 티비에서 보던 그모습 그대로...
하이얀옷에 빨강체크무늬 머플러를 하시고 사파리줄속에 서계시더라구요...
그때 자체발광이란걸 첨 경험해봤답니다...ㅋㅋ

근데.. 그분이 김밥천국서 식사도 하시고...
맥도날드가서 500냥짜리 아이스크림도 사드시고...
고터지하상가에도 가시고... 그런다네요..ㅎㅎ
IP : 61.109.xxx.21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10 9:46 AM (210.221.xxx.85)

    그분을 K-1 경기장에서 뵌 적이;;
    최홍만보다 더 눈에 띄더군요 ㅋㅋ

  • 2.
    '09.3.10 9:48 AM (218.39.xxx.240)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만났네요. 제 옆에서 립스틱 고르시고 계시던데요 ^^;
    그 날도 하~얀 의상으로 입으시고, 생각보다 체격이 좋아서 놀랬어요

  • 3.
    '09.3.10 9:49 AM (211.209.xxx.115)

    복잡한 명동에서요 ㅎ

  • 4. ....
    '09.3.10 9:49 AM (59.5.xxx.115)

    저는 사라브라이트만 공연장에서 만났어요..
    이분이 자기 패션쇼에서 사라브라이트만 노래 많이 틀거든요..
    팬인가봐요..

    특유의 아우라는 여전...그리고 사인요청하면 친절하시더군요...

  • 5.
    '09.3.10 9:51 AM (123.224.xxx.148)

    전 공연장에서 많이 봤어요.
    무슨 공연이던 항상 맨 앞줄 맨 가운데를 고집하시죠;;;

  • 6. 하하하
    '09.3.10 9:51 AM (121.166.xxx.236)

    저는 8년쯤 전에 슈퍼마켓에서 봤습니다. 직장이 압구정이었는 데, 근처 슈퍼마켓에서 봤는 데요.... 슈퍼마켓에서도 그 하얀 옷을 입고 특유의 화장을 하셔서 눈에 띄였어요. ^^
    저도 앙선생님 체격이 생각보다 크셔서 놀랬어요.

  • 7.
    '09.3.10 9:51 AM (59.13.xxx.171)

    코스트코양재에서 몇년전에 봤어요.
    자제분부부 같던데 같이장보시더라구요.
    저도 생각보다 체격이 좋으셔서 놀랐어요.

  • 8. ..
    '09.3.10 9:52 AM (116.46.xxx.170)

    삼성동 기소야에 자주 오세요^^
    멋지시죠~

  • 9. 앙! 선생님
    '09.3.10 9:53 AM (123.108.xxx.61)

    저 아는 언니는 중식당에서 봤었는데
    하얀 소매에 빨간 국물이 묻어 있더라는...ㅎㅎ

    저는 예술의전당에 공연보러 오신걸 봤었는데
    머리카락과 확연히 구분되는 그 색상에 놀랐었어요...ㅎㅎ

  • 10. -
    '09.3.10 9:54 AM (61.73.xxx.80)

    저도 길가다가 혼자 걸어오시는거 봤는데.음.... 저 멀리서도 뭔가 하얀개 뭉개뭉개 피어나는 느낌 이었어요. 자세히 보니... 앙드레선생님.ㅋ

  • 11. ^^
    '09.3.10 9:54 AM (125.152.xxx.106)

    전 3번정도 옷 맞췄어요
    직접 보시고, 디자인, 가봉 2봉, 완성 피팅까지 가 해주세요
    친절하세요, 향수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플 정도지만...
    우리 애들을 예뻐라 해 주셨는데,
    우리 초딩 애들이 무서워서 벌벌 떨었지요^^

  • 12. 쪼이
    '09.3.10 9:56 AM (203.244.xxx.6)

    저도 강남 교보에서 봤어요.

    체격이 얼마나 좋으시던지, 옆에 경호원들도 왜소해 보일정도..

    체격 크신 분께서 눈에 확 띄는 화장하시고 첨엔 귀신인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바로 앞에서 봤거든요..

    근데 그 하얀옷.. 생각보다 꾀죄죄했어요;;;

  • 13. 향수냄새
    '09.3.10 9:58 AM (173.3.xxx.35)

    윗님 글 읽으니 생각납니다.
    향수냄새 진짜 너무 머리 아플 지경. ㅎㅎ
    같은 동네 살아서 여러번 봤어요.
    잡지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에요.
    입양한 아들도 참 귀엽게 생겼었어요(어릴때)

  • 14. ^^
    '09.3.10 9:58 AM (125.152.xxx.106)

    맞아요..^^
    흰 옷이 엄청 꼬질꼬질해요
    염색때문에 목뒤도 다 물들어서 더러워요~
    흰구두도 스프레이 뿌린 것이어서 깜놀^^
    위에 오타 피팅까지 `다' 인데 `가" 라고 썼네요

  • 15. 저는
    '09.3.10 9:58 AM (123.254.xxx.49)

    전망좋은방에 수건사러 오셨던데요..계산은 비서가..ㅎㅎ
    전시회장에서도 한번^^
    생각보다 키가 엄청 크더라는..

  • 16. mimi
    '09.3.10 9:59 AM (116.122.xxx.149)

    문화대통령정도 되지 않을까싶어요...전 이분 너무 희화적으로 개그소재로 삼는거 너무 싫더라구요...누가 나를 따라하면서 웃고 떠들고 한다면 기분좋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따라하는 사람들 앙선생님 반의반도 못따라갈사람들이 꼭 아무생각없이 따라하고 킥킥대고 하는거같아요..
    우리나라 공연있을때마다 가장좋은자리 100장정도씩 사서 꼭 우리나라 대사관부인들에게 초청장보내고 외국에서 하는 패션쇼는 절대로 우리나라돈 하나도 안들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조건 개최한 나라에서 비용을 지불해야하고.....그러면서도 좋은일( 아동 기금마련등) 할때는 본인자비로만 패션쇼 진행한다고 하고요...
    전 진짜 이분이 우리나라 문화대통령정도 되는거같아요....
    존경하지 못할망정 흉내내고 뒤에서 웃고하는건 안해야할꺼같아요

  • 17. 면세점
    '09.3.10 10:01 AM (221.139.xxx.166)

    신라 면세점인가? 공항 면세점이었나? 암튼 면세점 향수코너에서 봤어요... 하이얀 옷 입으시고 향수 고르고 계시더라구요... 옷이랑 머리만 화악 눈에 들어왔다지요...ㅎㅎㅎ
    저랑 친구랑 디자인 전공하는 학생시절이었기에 앙선생님은 왠지 범접못할 대단한 분으로 여겨졌기에 그냥 멀리서 보기만 했어요...
    싸인요청이라도 해볼걸 그랬어요...

  • 18. ㅎㅎㅎ
    '09.3.10 10:03 AM (210.97.xxx.65)

    쪼이님 댓글에 웃음 팍" 터졌어요
    저는 뵌적은 없지만 남편이 관련있는 분야인지라
    화장품 선물이나 부부 반상기셑트등 선물은 받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버라이어티 (??) 하게사업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
    좀 그래요 침구 속옷 화장품 요즘은 반상기까지 정말 손안대는
    곳이 없으신듯....

  • 19. m.m
    '09.3.10 10:04 AM (125.241.xxx.202)

    공연장에 나타나신 앙선생님...
    큰 체구와 완죤 화이트 의복으로 잠시 객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 주셨습니다~~~.

  • 20. 전..
    '09.3.10 10:06 AM (58.238.xxx.216)

    세종문화회관 뒤쪽에 있는 캐주얼한 식당에서..
    제 앞쪽에서 먼저 들어가셨는데..목 뒤쪽의 까만 얼룩들을 보고 깜놀했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나가시던데..좋아보이더라구요^^

  • 21. 저도
    '09.3.10 10:06 AM (114.201.xxx.89)

    공연장에서 두번쯤 뵜나?
    그리고 언젠가는 차에 타신것도 봤네요. 하얀색 밴 타고 다니시는 것 같았는데.

    정말 체격 좋으시더라구요 -ㅁ- 그냥 평범한 옷 입고 다니셔도 눈에 띌만한 체격..

  • 22. ^^
    '09.3.10 10:07 AM (218.238.xxx.22)

    일산 예전 까르푸 휴지매장 모퉁이 돌아서는데 깜짝 놀랐다는^^;;;
    예술의 전당에서도 제가 합창석 앉았는데, 그분 맨 앞줄 계셔서 마주 보고 역시 깜작^^

  • 23. ..
    '09.3.10 10:09 AM (211.179.xxx.12)

    전 제 사촌언니 결혼식에서 처음 뵈었어요.
    작은 엄마가 거기 단골이셨고 언니도 거기서 웨딩드레스를 했거든요.
    그게 20여년전이니 지금보다 인상이 부드러우셨고 머리도 이상하지 않으셨죠.ㅎㅎ
    그 이후 전시회장에서, 여기저기서 뵌 적이 있지만 다가가서 인사 드린적은 없어요.
    제 남편은 시어머니가 거기서 자주 옷을 맞추셔서 몇번 따라가 뵈었다는데
    참 점잖고 겸손한 분이란 거 말고는 좋은인상을 못받았다네요.
    남자가 화장하는거에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가.

  • 24. 원글이
    '09.3.10 10:09 AM (61.109.xxx.211)

    우와~ 많이들 만나보셨네요...ㅎㅎ

    위에 mimi님 댓글읽으니..예전 청문회때 구케의원넘들... 김봉남 어쩌구하면서 앙선생님 모욕줬던일 생각나 또한번 열받네요...
    감히 그런넘들의 조롱거리가 될분이 절대 아니죠..

  • 25.
    '09.3.10 10:09 AM (121.131.xxx.70)

    신세계 본점 정문으로 들어가려는데 앙선생님은 쇼핑을 하셨는지 정문으로 나오는거 바로 앞에서 봤어요 너무 놀라서 자세히도 못봤어요..사실 놀라만한것도 아닌데..왜이리 떨리던지..ㅋㅋ
    티브이에 나오는 사람을 바로 앞에서 보니까 나도 모르게 당황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체격은 정말 좋으셨던 기억이 남네요

  • 26. 1번
    '09.3.10 10:09 AM (221.155.xxx.32)

    봤어요. 인사동거리에서요.
    우선 체격이 너무 커서 놀랬구요. 나머진 tv랑 같아요. 머리모양,의상...
    정말 경호원이 애들같이 보일정도로 앙선생님 체격이 우람하시던데요.
    울딸...좋아하더라구요. 앙선생님이닷! 하구요.

  • 27. 교보
    '09.3.10 10:10 AM (58.238.xxx.82)

    친구랑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저 만나기 직전에 봤다고 하더라구요. 눈데 확 띄었다던데요. 저도 mimi남처럼 그 분 웃음거리로 삼는 것 별로에요. 사람들 정말 '다른'것을 못참아주는 것 같아요.

  • 28. ^^
    '09.3.10 10:14 AM (218.238.xxx.22)

    음...이분 정말 열심히 돌아다시시네요.
    하긴 디자이너라면 그래야지요^^
    저두 왜 기저귀매장에서 그분을 의아했지만, 폼이 무엇을 사려는것보다 매장을 둘러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를 가까이하는 디자이너가 생활에선 다양하게 관심두고 둘러본다는
    아주 착한 해석을 했엇어요^^

  • 29. 예술의 전당
    '09.3.10 10:16 AM (118.37.xxx.146)

    에서 뵈었어요.
    1막 끝나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갔다오는 길에, 극장 입구에서 하얀 옷에 커다란 덩치의 사람이 하얀 붕어빵봉지를 들고 들어가려는 거예요. 원래 음식물 반입 금지잖아요. 그래서 입구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아저씨~ 거기 음식갖고 들어가면 안돼요." 했더니 특유의 목소리톤으로 "집에가서 먹을 거예요." 하는 겁니다. 목소리를 듣고 어? 하고 봤더니 앙선생님... @_@
    아르바이트생이 "아저씨, 먹을 거 반입 금지예요~" 하니
    다시 한번 "집에 가서 먹을 거예요!"(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아저씨, 안된다니까요~!"
    "집에 가서 먹을 거예요!"
    하시더니 쌩 들어가셨지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그 흰옷이 그리 깨끗해보이진 않았고 머리랑 화장한 거랑.. 좀 무서워보이던데요. 그 아르바이트생, 진정 앙선생님을 몰라뵈고 '아저씨'라고 한 건지(옷이며 머리며.. 과연 몰라 볼 수 있었을까요).. 친구한테 앙선생님이 예술의 전당에 자주 나타나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붕어빵봉지를 공연장에 갖고 들어가시는 건(음식물반입 금지를 모르지는 않으셨을텐데) 센스부족이라 생각했어요.
    그래도 그분 기부도 많이 하시고 세금도 꼬박꼬박 내신다고 하니.. 나름 멋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 30. 저는
    '09.3.10 10:20 AM (116.39.xxx.7)

    슈퍼마켓에서 봤어요
    잠깐 스쳐지났는데 지금도 잊혀지지않아요! 외출용 의상이신지 완전 하얀색옷은 아니고 약간 아이보리색에 빨간색 체크머플러두르시고 머리는 검정색으로 무얼 바르시는지 빤딱빤딱
    우리 아이가 카트타고 있었는데 무섭다고 소리지를거같아 빨리 돌아갔어요.

  • 31. 저도
    '09.3.10 10:26 AM (114.202.xxx.121)

    저도 에버랜드요. 지금으로부터 어연 십여년전쯤? 아드님으로 보이는 소년과 똑같은 흰색옷으로 맞춰입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체구가 상당히 건장하셔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저도 나름대로 멋진분!이라 생각해요..^^

  • 32.
    '09.3.10 10:27 AM (211.192.xxx.23)

    많이 봤는데 집 근처가 앙선생님 매장이어서요 ㅎㅎ
    진짜 떡대 좋으시고 친절하신분이더라구요,,
    어쩄거나 매너로는 한국 넘버 원인듯,..

  • 33. ^^
    '09.3.10 10:31 AM (121.170.xxx.206)

    저도 에버랜드에서 봤는데..ㅋ
    리프트 타고 올라가시는데
    아래서 보니 두다리가 달랑달랑~
    쫌 귀여웠어요...

  • 34. ..
    '09.3.10 10:32 AM (211.210.xxx.84)

    저도 광화문교보에서 봤어요. 윗분들이랑 비슷하네요. 덩치가 크시고 특유의 흰색옷. 그래도 주변에 알아보고 다가가는 사람들에게 되게 친절하시던데요.

  • 35. ..
    '09.3.10 10:32 AM (121.166.xxx.47)

    백화점에서 종종 봤어요. 경호원들 앞뒤로 쫙 데리고 다니고.. 체격크고..
    근데 자체발광은 아니던데요 -.- 그냥 뭔가 허연 덩어리가 있는 거 같아서 순간적으로 보면 앙샘..

  • 36. 저는
    '09.3.10 10:36 AM (210.178.xxx.46)

    분당 삼플에서
    제동생은 수원 갈비집에서 회식하시는거 봤다던데여 ㅋㅋ

  • 37. 여주
    '09.3.10 10:36 AM (117.81.xxx.14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봤어요.
    화장실에서 막 나오는 모습.
    덩치도 있으신데다 허연옷까지 입으시니 눈에 안띌래나 안띌수가 없는.

  • 38. 두번..
    '09.3.10 10:41 AM (121.139.xxx.91)

    양재 코스트코에서만 2번 봤어요..
    지난달에 봤을때 코스트코 직원이 하는말이 "앙선생님 편찮으셔서 오랜만에 오셨다 " 하더군요.
    여전하던데요..
    하얀옷에 붉은 체크 목도리, 큰키에 좋은 체격이요...

  • 39. ...
    '09.3.10 10:47 AM (124.54.xxx.90)

    저 대학다닐때.. 10년도 전이지만.. 울 학교 강당에서 어떤 가수 콘서트가 있었어요.. (서울은 아니고 광역시)
    전 그날 약속이 있어서 교문 근처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앙 선생님이 제 바로 옆으로 지나가시더라구요..
    진짜 tv에서 본거랑 똑 같으시데요.. 헤어스타일과 화장, 하얀옷..
    전 오히려 더 기억나던건 그 분곁에 있는 젊고 멋있는 경호원인지 비서인지 여러명의 검은 양복 입은 남자분들.. ㅎㅎ

  • 40. ...
    '09.3.10 10:52 AM (124.53.xxx.175)

    저도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본적도 있고 한데요..
    지금까지 행적으로 보면 부드럽고 착한분 같아 보여요..

    하지만 그분은 직업이 파시용 디자이너...이신데
    도무지 그 패션감각에 동조할수 없는게 문제죠.
    그옷이 아름답다고 느껴지십니까? 정녕?
    정말 공짜로 줘도 처리가 골치일거 같아요.

  • 41.
    '09.3.10 11:00 AM (119.64.xxx.78)

    광화문 교보문고 문구 코너에서 봤어요.
    흰 상하의 세트에 빨강 체크무늬 목도리 했더라구요.
    근데.... 흰옷이 너무 꼬질꼬질했어요.
    좀 빨아 입으시지.....

  • 42.
    '09.3.10 11:00 AM (164.124.xxx.104)

    코엑스몰에서 봤어요~ 비서인지 양복입은 남자가 뒤 따라 다니더라구요.

  • 43. 저..
    '09.3.10 11:04 AM (125.177.xxx.151)

    일간지 패션담당할때 자주 뵜어요. 저, 반했어요. ^^;
    그 열정. 열심. 전 정말 존경합니다.

  • 44. 큭..
    '09.3.10 11:08 AM (121.134.xxx.31)

    코스트코 양재점에 자주 나타나시나 봐요...
    마주친 적이 꽤 많았는데, 제일 인상깊었던 건,
    어느 토요일 낮 1시에, 코스트코 양재점 정문 앞에서 햇빛을 받으며 서 있었던 모습이었지요.
    햇빛을 받아 검게 칠한 머리가 반짝반짝 빛나던데...(칠한 부분만 반짝반짝)
    그거 보고 결론...
    물감이 아니라 매직아냐? 라고 생각을 했다는...
    근데 너무 검게 칠하셔서 이마라인이 굉장히 좁아보이셨어요. ㅋ
    암튼... 친한 분 아닌데 만나면 반가워요. ㅋㅋ

  • 45. 나도
    '09.3.10 11:14 AM (125.178.xxx.71)

    제가 본 곳은 여기 없네요. 저는 동대문 종합 상가 앞에서요. 청계천쪽에 보면 옷 부품이나 장신구 파는 곳 있지요. 그 곳에서 보았어요. 2번 정도요. 자주 가지는 않는데 2번 보았으니 자주 들리시나 봐요^^

  • 46. @@
    '09.3.10 11:15 AM (219.251.xxx.150)

    음악회나 대외적인 행사가 있을때는 새로 만든 (한번도 빨지않은 말 그대로 새로 지은-진솔이라고 하죠) 옷만 입으세요. 목뒤가 까만건 염색약이 묻거나 흘러내려 그런거구요.
    그 외에는 물론 세탁한 옷을 입으시는데 이게 두꺼운 심지를 받쳐서 누빈거라 한번이라도 세탁하면 후줄근해져요. 아무리 다려도 곱게 펴지지는 않네요. 상의는 흰 면이고 바지는 아이보리의 골지면이고요. 바지는 엄청 빳빳하게 풀을 먹인답니다.

    옷을 좀 빨아입으시지라고 쓰신분이 계신데요. 하루에 몇번씩 갈아입으세요.
    식사후에도 얼른 갈아입으시고요. 냄새가 배었으니까요.
    따라다니시는 분은..실장님이세요. 30년이 넘으셨죠^^

  • 47. ^^
    '09.3.10 11:17 AM (121.170.xxx.40)

    저는 전에 조수미공연보러 갔다가 봤어요
    똑같이 흰옷에 빨간체크머플러~ 진한 화장에 머리까지 그리셨던데^^ㅎㅎㅎ
    그래도 항상 웃는 모습은 좋아보이더라구요

  • 48. 저도
    '09.3.10 11:17 AM (59.31.xxx.177)

    저는 명동 한복판에서 잠깐 보고 바디샵에 들어갔었는데 거기 들어오시더군요..
    촬영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카메라가 같이 있었던거니..그랬었겠죠?
    저도 체격에 놀랬어요.. 그리고 검은색..이 정말;; 눈에 띄더군요.
    연예인같지 않게 일반 사람들과 잘 융화(?) 되어 보여 좋아요~

  • 49. 전 직장에서
    '09.3.10 11:22 AM (61.101.xxx.35)

    제가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 몇번 오셨었어요.
    정~말 점잖으시고 사람 좋으세요. 아랫사람에게도 절대로 함부로 하시는 일 없으시고,
    한마디 한마디가 나긋나긋하세요.
    그리고 조수미씨 공연장이랑 신연옥씨 공연장에서도요.
    공연 좋아하시더라고요.

  • 50. 앙선생님
    '09.3.10 11:26 AM (119.64.xxx.78)

    머리에 칠한거, 매직이 아니라 랑콤 마스카라래요.
    돈 엄청 많이 들겠죠? ㅋㅋ

  • 51. 큭..
    '09.3.10 11:41 AM (121.134.xxx.31)

    저도 앙샘 머리 보기 전엔 랑콤 마스카라라고 들었거든요, 머리에 칠한 게...
    근데 햇빛에서 정면으로 머리를 보니까
    절~대~ 마스카라로는 그런 색감이 나올 수 없는 거에요, 반짝반짝한게...
    그래서 지금도 그 머리에 칠한게 무언가, 하고 궁금해 하는 중 ㅋ...

  • 52. ...
    '09.3.10 11:57 AM (220.116.xxx.5)

    제주 공항에서 휙 지나가는 걸 봤어요.
    그날 제주도에서 뭔 패션쇼한다는걸 보긴 했었는데, 저녁 마지막 비행기 대기하는데, 대기실이 온통 패션쇼 모델들로 가득 차있었거든요. 진짜 마론인형같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모델들... 키까지 완전 똑같은 모델들이 수십명이 바글거렸다는...
    그 사이로 쑤악 지나가는데 검정옷 경호원 예닐곱명이 1m쯤 간경으로 주변을 동그랗게 에워싸고 지나가데요. 체격이 너무 건장한데다 어깨를 유난히 강조한 흰옷에다가 성큼성큼 걷는 품새가 완전 장군감같다고 생각했었어요.
    만약 성격이나 말투가 사근사근하고 매너있지 않았으면 정말 외롭게 고립되서 아무도 접근하기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멀리서 볼때는 무서우리만치 건장해보이더군요.

  • 53. 고속버스터미널에서
    '09.3.10 12:03 PM (219.255.xxx.91)

    정확히는 지하상가에서 봤어요.... 생각보다 체격이 좀 있으셨고
    아들이랑 경호원이랑 같이 쇼핑 중이신 것 같았어요.
    느껴지는 포스가 장난 아니던데요?

  • 54. 아~
    '09.3.10 12:03 PM (219.255.xxx.91)

    위에 이어서... 흰옷...에 빨간 체크 머플러....ㅋㅋ

  • 55. 동네에서
    '09.3.10 12:20 PM (113.10.xxx.150)

    특히 현대압구에서 자주 봐요 손주 유치원입학식에도 오셨던데요 정말 튀었어요

  • 56.
    '09.3.10 12:31 PM (203.142.xxx.56)

    양재동 꽃시장에서....

  • 57. 굳세어라
    '09.3.10 1:26 PM (124.49.xxx.2)

    전 예술의전당에서 봤어요. 피아노 독주회 하는 곳에서.. 실제로 보니 진짜 남자같이 생겼던데요..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그 하얀옷과 마스카라는 여전히 해주시고.. 아무튼 정말 크다라는 느낌이...

  • 58. --
    '09.3.10 4:24 PM (61.72.xxx.218)

    이분은 마케팅? 비용을 엄청 많이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공연 표를 쫙 사서 뿌리고, 해외 패션쇼하면 기자들 델고가고 등등. 그래서, 유명세에 비해 모아둔 돈이 없다네요.
    그래서 아들 줄라고.. 앙드레김 머시기..하는 사업들을 벌이는 거라고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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