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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지인의 딸이 고2인데 가출 했다고 합니다.

가출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09-03-10 09:29:25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자 아이가 봄방학 때 가출을 했다고 하는데 카드 한 장 들고 나갔답니다.

그 아이에게 돈을 계속 보내 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돈을 끊어야 할까요?

돈을 계속 주면 생활이 가능해서 안돌아 올 것 같고, 돈을 안주면 혹시 돈 때문에 나쁜 짓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주변에 가출한 아이에 관하여 저에게 정보 좀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까운 지인이라 제 마음도 편하지 않네요....
IP : 125.241.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돈을
    '09.3.10 9:54 AM (61.254.xxx.168)

    끊기지 않게 하고 어느지역에서
    돈을 쓰는지 알아보고
    그 지역에서 잠복해서라도 찾아야지요.

    현금서비스라도 받으면
    CCTV에 찍히니 지역 알아내서 조치를 취하세요.

    어떤 아이한테 들으니
    카드 들고 나갔다
    돈 떨어지니
    섬에 들어가서
    ... 살길??을 찾았다고 하는데
    나중에
    딸이 집에 돌아와서도 이웃에 다 소문나서 할 수 없이 그집
    그 딸 때문에 다 이민 나갔습니다.

    하여튼 무사히 그딸,
    빨리 집에 돌아오길 빕니다.

  • 2. ...
    '09.3.10 10:10 AM (211.178.xxx.195)

    돈을 끊으면 애가 막가는 생각을 할까봐 걱정됩니다.
    윗님 말씀처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고서.....
    따뜻한 봄볕에 다른 가족들 나들이 하는것 보면 집생각나서 들어올거예요..

  • 3. ..
    '09.3.10 10:18 AM (211.108.xxx.34)

    평소 가족과의 관계가 중요할 거 같아요.
    집이 지옥이다..싶으면
    돈떨어져도 안들어올거구. 알바를 하든 뭘하든..

    그래도 집이 낫다..싶으면 돈떨어지니 들어오더군요.

  • 4. 카드
    '09.3.10 10:24 AM (116.36.xxx.154)

    사용시 문자알림sms를 신청하시고 주로 사용장소를 파악하신후
    아이의 거처를 알고계심이 어떨까요

  • 5. 오히려
    '09.3.10 10:36 AM (125.143.xxx.190)

    엄마카드를 들고나갔으니 더 잘됐네요 뒷덜미 잡힐물을 가지고 간거잖아요.
    sms신청해서 카드가 긁힐때마다 문자오게하면
    어느동네에서 무얼 구입하고 무얼하는지 대강은 알수있고
    문자 오다보면 지속적으로 긁는 곳(슈퍼나 마트겠죠?) 잠복하다
    잡을수도있꼬 그 가게를 찾아가서 물어볼수도있는거구요.

  • 6. ...
    '09.3.10 10:36 AM (114.202.xxx.121)

    음...저도 돈을 막지는 말되, 핸펀이나 카드 사용지역을 분석해서 그 일대를 뒤져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들 가출하면 우선 찜질방 등에서 숙식 해결하는 경우 많던데, 그런 곳 중심으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7. 원글입니다.
    '09.3.10 11:11 AM (125.241.xxx.10)

    아이의 아빠가 계속 밤마다 카드 긁는 곳으로 찾아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친구들이 숨겨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또 밤에는 일부러 안 돌아 다닐 것 같기도
    하구요.. 돈을 대 주기도 그렇고 안대주기도 그렇고...

    제가 아는 분은 돈을 대 주면 집에 안돌아온다고 일단 끊으라고 해서 저도 그렇게 조언을
    했는데 은근히 또 걱정이 되어서 여쭈어 보네요.
    마음 고생만 하고 빨리 돌아오면 좋을텐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공부를 강요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부모님이 좀 완벽
    주의이다 보니 아이가 힘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짐작만 하고 있어요. 정말 사춘기 아이들
    너무 혼내거나 때리거나 궁지로 몰면 안되겠구나... 하고 저도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정말 인격적으로 많이 사랑해 줘야 할 것 같아요...

    댓글들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8. ..
    '09.3.10 11:27 AM (210.94.xxx.89)

    제 사촌동생 수능 못쳐서 가출했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왔어요...
    일단 기다려 보세요...

    나간 이유는 부모님 기대에 만족하지 못하는 수능을 쳐서 그랬다네요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학교 입학하고 맘잡고 다녀요..

  • 9. ...
    '09.3.10 12:24 PM (125.184.xxx.192)

    풍수에 의하면 아이방을 현관에서 봤을때 서북쪽에다 꾸며주고
    거기서 생활하게하면 집에서 잘 지낸답니다.
    시집보내기 전까지는 아이방을 옮겨보심이..
    속는셈치구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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