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빈자의 차이

[쓸쓸합니다.]

어느 싸이트에서 읽은 글입니다.
공감가는 글이라 퍼왔습니다.

부자는 지갑에 [회원권]을 넣고 다니고, 빈자는 [회수권]을 넣고 다닌다.
부자는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고, 빈자는 [사우디]에 가서 땀을 뺀다.
부자는 주로 [맨션]에서 살고, 빈자는 주로 [맨손]으로 산다.
부자는 매일 [쇠고기] 반찬을 먹고, 빈자는 거의 [쇠고기] 라면으로 떼운다.
부자는 영양과다로 [헬스]클럽에 다니고, 빈자는 영양부족으로 [핼쑥]한 얼굴로 다닌다.
부자는 [개소주]를 마시고, 빈자는 [깡소주]를 마신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서글픈 현실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부자와 빈자는 한 동네에서 부대끼며 살았는데 요즘은 부자동네, 빈자동네로 확연히 구분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빈부의 격차는 커지고 있고, 이번 위기를 통해서 그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도가 붙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