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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를 위해서...일을 바꿔 볼려 합니다...

봄 날에//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9-03-09 16:48:24
여러분께...이게 맞나해서...도움을 요청해요.....

잘하는건지..몰라서....안정적인 직업보다는

아이가 우선이지 싶어서요.제 나이 39살이구요...

제직업이 판매직입니다.. 22살에 이일을 시작해서 이날껏 하고 있는데..하면서도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매장에 매출이 줄어서  2명이서 교대로 하다가...

저희점에 저혼자서 11시출근 9시 퇴근인데...

제가 애가 둘이예요...남편은  10시퇴근이구요....집과 회사가 멀어거,..버스로 2번

갈아타고  6살 어린이집에 종일반 돌리고 ..5학년큰애가

작은아이오면 대충 손만씻고  준비해놓은 밥 챙겨서 먹고...아님 작은 아이가 피곤해서

바닥에서 그림그리고 놀다가..언니..숙제로 좀 바빠서 ,,저녁이 늦으면 ...

그대로  잠들어버리고 해요....

참...먹고 산다는게.....이리도 ..힘든지...그래도 큰아이가 많이 도와줘서...

이렇게라도 움직여요...집에오며 밤 10시 30분쯤..

그것도 신랑이 데리러오명 빨리오고,.......

다들이렇게 사시죠......집에 도착해서 미친듯 청소에  밥에....빨레에....

다음날  먹을거 애들 간식준비하고..............아침에 7시전에 일어나고.....

어제는 허리가 넘아파서 신경을 건드리는지   넘  아팠는데..이러다가

큰일이다 싶더라구요....돈은 없어서.....계속일은 해야하는데...하루종일 서있는직업이구


이  일의 특성상 제나이 40넘어서는 그러하구....

이젠 제아이를 봐가면서 일을 하고 싶어요....돈이야...이 일을 계속하면 안정적인데...

제아이들의 소중한 이 시기를...다시는 오지안을 이 시기를 전.......애들한테 아무것도 못했주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밥 10시 30분 까지 애들 둘이있는게....참....못할일이구요....

전 애들이 좋아서 그리고  살림이좋아요,,,,  신라이 농담삼아서 하는말이..

시집을 잘갔으면 ...이렇게 살지 안을 사람인데...    

농담으로해요...


제가..베이비시터를 해볼려구 하는데요...

사실은 예전부터 하고싶은 일인데......왜 이일이냐고 물으면

그냥 애기가..좋아서구요......뭔가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우리애들도 넘 안타갑구요....

돈도벌어야하구요....

이일을  한다고 전 부끄럽지도 안구요....하면 사람들께  한다고 말할꺼예요...

열심히 살려합니다...저에게  용기를......보내주세요...

여러분들도.....행복하게   사세요...



** 글자가 틀리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꾸벅....인사




IP : 211.224.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선화
    '09.3.9 5:14 PM (118.220.xxx.229)

    화이팅!!!!

  • 2. 봄날
    '09.3.9 5:18 PM (121.159.xxx.205)

    힘내세요..
    참 대단하세요... 전 6시에 퇴근해 집에가면 것도 힘들다고 징징..
    남편이 시간이 많은직업이라 청소같은건 도와주는데도 투정인데..
    다른것보다도 아이들에게 제일 미안한거죠 뭐...
    아이들도 어린데 정말 맘고생많으시겠어요.
    그래도 벌어야하는 현실이 짜증날때도 있고..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없이 지금까지 잘 버티셨네요.
    아이들이 아직 손이 많이갈 나이인만큼 좀 일찍 끝나는 직업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보낼수있게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준다고해서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 아빠가 너희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모습보이면 아이들이 조금씩
    이해해주기도 하더라구요.
    힘내시구요.빨랑 님이 원하시는 직장에 다니실수 있기를 바래요...

  • 3. 저도
    '09.3.9 7:03 PM (222.110.xxx.137)

    좋은 일 있으시길 빌어봅니다.
    아이들이 안쓰럽긴 하네요. 잘 생각하신 거 같아요.

    그리고, 82... 맞춤법 태클 좀 안 걸었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원글님~

  • 4. 봄 날에//
    '09.3.9 8:00 PM (211.224.xxx.246)

    감사합니다........
    앞날을 위해서...안정적인...하지만 매출스트레스가 넘많아서..제가 우린 하루살이 인생이라
    고 동료들기리 웃어요...산모도우미도 제적성과 맞을것 같구....제가 지금 부업으로로 하고 있는 것도 같이 열심히 해보려구요....전 애기가 넘좋아서...
    이런말하기가 좀 그렇치만 ..생각없이 애기들 키우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애기가 넘이쁘고..제가 가진 지식도 드리고 해서...
    열심히 살꺼예요..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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