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띠에 깔려 죽을거 같은....

딸딸맘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05-02-13 19:04:53
딸맘들께 여쭈는데요, 그 많은 머리띠며 머리핀, 고무줄들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특히 머리띠요...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걍 서랍에다 쑤셔 넣어놨는데 둘째도 서서히 머리띠며 핀이며 사들이기 시작하니 이젠 서랍에서 넘쳐나서 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아서요...
다른것도 못하면서 정리마저 못하니 집이 정말 개판 오분전이 될때가 많구요, 남편이 맨날 퇴근하면서 한마디 합니다.
"우리집 이사가냐?"하면서...
남편이 저보다 정리며 청소는 정말 잘 하거덩요.
문제는 일년에 다섯손가락에 꼽을정도로 바가지를 벅벅 긁어대야 마지못해 해줘서 그렇지...

정리의 고수님들 꼭 좀 방법을 알려주세요.
딸들의 머리띠에 깔려 죽을거 같습니다.
IP : 211.41.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공주
    '05.2.13 7:21 PM (61.83.xxx.169)

    우리집 이사가냐,, 이대목에서 저 쓰러집니다. 푸하하~
    아니, 저두 맨날 울서방한테 구박받아서리,, ㅠ.ㅠ

    도움은 못되드리구, 끼어들어 죄송해요~ ㅎㅎ

  • 2. .........
    '05.2.13 7:21 PM (61.84.xxx.24)

    마트에 가면 파는 4-5단짜리 서랍장(나무건 프라스틱이건) 하나를 악세사리,소품 전용으로
    사주시지요. 아래 두칸은 동생용..위 두칸은 언니용...나머지 한칸은 공동용으로 구분해주시면
    싸울일도 덜하구요. 머리띠며 작은 가방이며 장갑이며 목도리며....옷 외에는 모조리 그 안에서
    해결하도록 시키시구요.

  • 3. jasmine
    '05.2.13 7:24 PM (218.237.xxx.226)

    대형마트에 가면 공구함처럼 생긴...
    가운데로 열면 공구함처럼 칸칸이 나누어 열리는 플라스틱함이 있어요.
    보는 순간, 이거다 싶더군요. 칸칸에 핀 넣고 아래 깊숙한 공간엔 머리띠 넣고....
    근데, 이것도 일년 지나니 꽉 찼네요. 아예, 공구함을 살까 생각 중입니다. 전, 딸 하난데도....ㅠㅠ
    아예, 서랍 하나를 비우시던지요....

  • 4. .
    '05.2.13 7:36 PM (211.226.xxx.46)

    악세사리 매장에서 보면 머리띠는 플라스틱 원통에 끼워 두지요?
    큰 화방에 가시면 플라스틱 원통있어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10cm 단위로 팔아요.
    그거 50cm~1m 사다가 예쁜 고리 만들어 벽에 걸면 머리띠는 완전 해결됩니다.
    아니면 철물점에서 하수도용 파이프 회색으로 된것 사와서 예쁜천으로 씌운뒤 써도 되요.

  • 5. 호호맘
    '05.2.13 8:11 PM (219.255.xxx.107)

    머리띠는 분유통에 시트지 붙여서 끼워서 보관해보세요~
    겉에는 머리는 안에는 핀이랑 방울들수납하면 될것 같은데요
    800그램자리는 좀커서 늘어날것 같구요 400그램정도사이즈면 아이들한테 딱일것 같은데 주변에 분유먹이는분들한테 수배해보심이~

  • 6. yuni
    '05.2.13 8:57 PM (211.204.xxx.193)

    저도 점하나님 말씀처럼 하수도 파이프에 끼웠더랬어요.
    딸이 하나인데도 정말 장식품에 치여 죽을뻔 했었지요. ㅎㅎㅎ
    핀은 서랍하나 비우고...
    이젠 아이가 머릿띠를 안하니 파이프는 내다 버렸네요.

  • 7. 함박
    '05.2.13 10:19 PM (220.118.xxx.143)

    전 요즘 딸애 악세사리 과감하게 버리고 있어요. 이방 저방 이서랍 저서랍 보이는대로 아주 너무 아깝지 않음 다 버려요. 중학교 들어가니까 초등때 하던 핀, 머리띠, 방울고무줄 거의 버립니다. 그래도 머리띠는 몇개 남더라고요. 제가 머리띠가 안 어울리는 형이라 하기도 못하고, 아마 곧 버려질거예요.

  • 8. 딸딸맘
    '05.2.14 8:18 PM (211.41.xxx.10)

    하수도 파이프라...그거 괜찮네요.
    우리 동네 철물점이 어딨는지 부터 찾아봐야 겠어요.
    저도 악세사리 버리고 싶은 맘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애들이 아직 어려서요...초등학생이랑 겨우 3살짜리랑...
    아직도 악세사리 사야 할게 남았다는게 더 짜증이 납니다.
    분유통도 괜찮은데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오늘 저희동네 산책한답시고 재활용쓰레기통만 째려보고 다녔는데 그놈의 400그램짜리 분유통은 없고 800그램짜리만 발에 채이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빨랑 철물점을 찾아봐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19 같은 가격,다른 용량이라면 어떤것을... 2 압력솥 2005/02/14 889
288218 아들 아이 한복을 사려는데요 2 요령부득 2005/02/14 879
288217 빨래에 죽고 빨래에 산다. 15 신비스런 옥.. 2005/02/14 1,975
288216 이사하려는데.. 9 궁금 2005/02/14 989
288215 아들낳기.. 11 오늘익명이예.. 2005/02/14 1,759
288214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조카 2005/02/14 878
288213 산후도우미, 알려 주세요 6 곧 낳아요 2005/02/14 906
288212 중고책-연휴기간중 쪽지가 증발 1 정말 미남 2005/02/14 872
288211 우리애들 가방... 2 이용실 2005/02/13 948
288210 가방 매장 3 에휴 머리 .. 2005/02/13 1,489
288209 웨딩촬영 2 10년된 신.. 2005/02/13 888
288208 자기만 당하는것같은 며느리분들 보세요.. 3 맏며느리.... 2005/02/13 1,871
288207 남자향수 100미리 쓰기 벅찬가요? 4 익명죄송 2005/02/13 981
288206 머리띠에 깔려 죽을거 같은.... 8 딸딸맘 2005/02/13 1,580
288205 원목마루 때 없애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제발~~~ 2005/02/13 929
288204 딸 남친이 너무 예쁩니다 ㅋ. 15 이상한 엄마.. 2005/02/13 2,645
288203 김치 냉장고에 있는 김장김치는 언제쯤 먹으면 맛이 있을까요? 1 다빈 2005/02/13 897
288202 한복 색상? 4 치마저고리 2005/02/13 899
288201 질문요. 4 고민하는 며.. 2005/02/13 791
288200 하얏트에서 돌잔치하신분?? 2 돌준비 2005/02/13 1,048
288199 홈노트전자가계부,, 2 두현맘 2005/02/13 890
288198 떡만들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곳 추천 좀 해주셔요! 7 2005/02/13 894
288197 그랑페롤 얼마씩 하나요? 4 비타민 2005/02/13 1,918
288196 백화고(표고버섯)을 어떻게 요리하면 좋은가요? 2 백화고 2005/02/13 906
288195 불임경험있으신분들께.. 9 오늘 2005/02/13 1,369
288194 어찌할까요? 13 익명 2005/02/13 1,724
288193 실컷놀게하기 vs 습관잡기 6 초등엄마 2005/02/13 1,182
288192 정신역동적 부모교육프로그램에 대해.... ymh 2005/02/13 876
288191 세월이 많이 ,,,,, 8 노티맘 2005/02/13 1,081
288190 맘의 갈피를 못잡겠어요.. 좀 잡아주세요.. 18 돈까밀로와뻬.. 2005/02/13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