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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구하는데, 결정이 어려워요. 중랑구 묵동과 노원구 공릉동

중랑구 묵동.공릉동 조회수 : 786
작성일 : 2009-03-09 13:35:32

제가 전세를 구하는데, 남편과 상의해도 결정이 어렵네요.


저는 노원구 서울여대쪽 30평 초반의 고층을 하고 싶은데...


남편은 묵동 두산아파트를 원해요.


저희가 대출을 받아서 가는거라 두산이 2,500만원 더 비싸구요.

남편은 어차피 전세고 이자에서 15만원 차이인데 좀더 넓고 시원하게 살자고 하네요.

지금 사는 곳이 지방이고 지금 아파트 보다 줄여가는 거라서 같은 평형 아파트도 서울은 작아 보이더라구요.

남편이 원하는 두산아파트는 앞이 확 트였더라구요. 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이고, 산도 보이고...

또 우린 아이들이 어려서 부터 1, 2층 살았어요.

엘리베이터 이용안하고 살았거든요. 큰애가 5학년이긴 한데(작은애 7살)... 늘 엘리베이터가 불안했어요.

어차피 타야 하는건 알지만, 살면서 엘리베이터에 대한 불안감은 없을듯...

5층에 5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학군도 생각했는데, 노원구 공릉동은 학원이용에 무리가 없을 듯 한데...

묵동도 노원쪽 학원을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인접지역이라 그런가 보더라구요.


혹, 그 근처에 사시는분들 어떤지 의견 물어요.

태랑초, 원묵초  또 중학교들에 대해서요.

학교 분위기나, 환경 등등요.


그리고, 살기에 어디가 더 편한고 쾌적한지도 부탁드려요.

서울여대쪽 아파트와 묵동 두산하고요...

지방이라 이틀정도 가서 알아 보았는데... 결정이 어렵군요.

부탁드립니다.
IP : 222.239.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1:43 PM (58.231.xxx.27)

    저도 지방서 서울오면서 집크기를 많이 줄였는데 너무 힘듭니다.
    언급하신 동네를 잘 알지 못해서 다른 조언을 못드리겠으나
    집 줄여가면 힘들다는 말 절절히 실감하고 삽니다.ㅠㅠ

  • 2. ..
    '09.3.9 2:13 PM (125.143.xxx.190)

    엘레베이터없는 5층으로 가시려한다구요??
    그렇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렵니다
    엘레베이터없는 5층에 애 데리고 살다 온갖 정래미 다떨어졌습니다.
    3층까진 무리없이 올라옵니다 4층올라오면 이젠 그만 올라가고 싶습니다.
    5층 올라갈땐 젖먹던 힘을다해 올라갑니다.

    쓰레기 한번 버리려면 짜증납니다.
    1층 내려갔는데 아뿔싸 물건놓고온거있음 듁음입니다.
    무거운물건 배송시키면 아주 싫어라합니다.
    여름에 수박한통 사다먹기 힘들고 배달시켜도 미안합니다.
    쌀떨어진날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ㅡ.ㅡ
    2년살았는데 다신 살고싶지않아요
    4층까진 해볼만한데 4층과 5층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에요.

  • 3. +
    '09.3.9 2:15 PM (125.143.xxx.190)

    위에 이어서...
    그리고 제가 하계동에 잠시 살았었는데
    공릉동쪽이 애키우고 살기 훨씬 낫습니다.

  • 4. 사촌언니
    '09.3.9 2:36 PM (203.247.xxx.172)

    거기 5층 사는 데 가본지 좀 됐지만 동네가 안정되어 보여서 좋았어요...

    계단은 운동으로 생각한다 하데요ㅎㅎ
    단지내에 같은 평수 고층도 있었는데 저층으로 했다하더라구요

    옆집 아이가 올해 서울대 갔다합니다
    어디서나 하는 넘은 다 하나 봅니다....

  • 5. 까만봄
    '09.3.9 2:37 PM (220.72.xxx.236)

    ㅎㅎ 저두 공릉동 화 ㄹ 타운쪽으로 이사가려구요.
    저두 원묵,금성초등 근처를 다~~~배회하다가...
    서울여대앞쪽으로 낙점...태랑쪽으로...가을 즈음 옯기려해요.^^

  • 6. ..
    '09.3.9 2:54 PM (218.144.xxx.173)

    저도 공릉동 화랑타운 관심있어서 보고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아파트가 낡아보이던데 주변 집값보다
    좀 더 비싼 편이더라구요.
    집값이 비싼 이유라도 있는건지??

  • 7. 중랑구 묵동.공릉동
    '09.3.9 2:59 PM (222.239.xxx.37)

    원글입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읽어볼테니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님 제가 알아보니, 그쪽 아파트가 모두 15년씩 되었더라구요.
    그런데, 하계나 중계보다는 저렴하고, 건너편 공릉동보다는 비싸구요.
    아마도 그 단지 아파트들 이용하면 태랑중,초를 가게되고 좀 한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8. 공릉동
    '09.3.9 5:37 PM (211.207.xxx.11)

    제가 살고있는곳이네요. 묵동도 알지만 전 공릉동 추천해요
    솔직히 노원쪽(아마 중계동을 말씀하시는거겠지요?) 학원가가 많아서 여기서도 많이 이용하지만 여기서도 아주 가깝다 생각되지는 않아요 학원버스 이용해야하고 여기도 그런데 묵동에서 중계동으로? 절대 비추입니다.
    그리고 묵동은 앞에 말씀하신 외곽도로의 공해도 무시못하구요.. 공릉동은 뒷쪽으로는 거의 녹지라서 공기가 좋아요(아토피있는 울아이 이곳과 다른곳에서 확연히 차이나더군요)

    화랑타운이 주변보다 비싼건 아파트 단지내의 작은 동산이 있어서인것같네요..
    전세를 구하신다니 만약 저렴한 가격에 넓은 집을 원하신다면 건너편 원자력 병원 쪽의 삼익아파트나 한보도 고려해보세요. 화랑타운 전세가격으로 42평 구하실수 있어요.
    머 길하나 건너이니까 중계동 학원가도 당연히 다닐수 있구요
    맘에 드는 집 구하세요~

  • 9. 노원에사는
    '09.3.10 12:35 AM (221.145.xxx.96)

    아이 키우시면 무조건 공릉동 입니다.
    경춘선 없어지고 2제 서울숲도 생기도
    정확하진 않지만 학원가가 생긴다고 부동산 아저씨가 말씀하시더라구요
    국제고등학교도 생기도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중랑천따라
    운동하기도 좋을꺼 같아요.
    제일중요한건 나중에 학군이 공릉동이 훨씬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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