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통령 꿈을 좀 많이 꾸는 편입니다.
부시도 나왔었고 김전태통령, 노전태통령. 뭐 인기스타로는 이영애 꿈까지 꿨었더랬죠.
보통 다들 무난한 꿈이었는데..
어제 MB 꿈은 정말 한편의 영화더군요.
교육관련해서 MB가 많은 부모님들을 초대했답니다.
어느 강당이었는데 왼쪽에는 엄마들 강당 끝자락에는 아빠들을 자리를 만들어 놓았는데
아마 저는 공무원이었나 봅니다.
MB가 저에게 좀 떠든다고 잘라버리겠다 호통을 치더군요.. --; (내가 떠든게 아니라 바로 옆 어떤 어머니가
말 시킨건데.. ㅜㅜ)
나중에 보니 엄마들 아빠들 자리가 다 비어가더군요.
다들 투덜거리며 얻을 게 없다. 아빠들 봐라 벌써 다 나갔다. 괜히 왔다 하면서..
그런데 나중에 한 칠순 되어 버리는 할아버지를 강당으로 끌고 오더니
MB에게 반대했다고.. 글쎄.. 주사 맞추어서 .... 끔찍한 일을... 저질렀답니다...
너무 생생하네요. 바들바들 떨고 계신 할아버지에게 제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 그러신 거에요.
왜 오신 거에요.... 어쩌나요.. 하며 흐느켰거든요. (이거 꿈 맞아.. 아..놔.. 나 영화도 안본지 진짜 오래되었는데..)
그 순간 어떤 성직자 한 분이 (아마도 얼마 전 돌아가신 그 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들어 오시더니
주사기 가지고 있고 하얀 가운 입고 한 사람들 방에 들어가서 마구 호통치는 그런 꿈이었답니다.
저요.. 꿈에서 일 제대로 못했다고 MB에게 멱살까지 잡혔어요.. 엉엉~~
이거 이거 뭔 *꿈이래요...
정말 출근길에 운전 조심하며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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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 꿈에 나타난 MB.
어째 이런 ,... 조회수 : 390
작성일 : 2009-03-09 10:27:27
IP : 121.156.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소연우
'09.3.9 10:35 AM (116.36.xxx.195)조심하셔요...
전 꿈에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가 되어 전#환 인터뷰하다 협박받는 꿈꾸고
담날 도둑들어 예물이랑 돌반지 다 털렸네요...ㅠ.ㅠ2. 완전 악몽
'09.3.9 10:45 AM (121.145.xxx.173)원글님 진짜...
내꿈에 나타날까 무서버...3. 로얄 코펜하겐
'09.3.9 10:52 AM (59.4.xxx.202)독극물 주사 맞추는건 제가 어렸을때 자주 꾼 꿈이예요.
주로 북한 공산군이 쳐들어와 학교를 점령하고 교실에 아이들 앉혀놓고 하나씩 주사를 주는...
원글님 오늘 조심하셔야겠네요.4. .
'09.3.9 11:20 AM (121.166.xxx.5)왕짜증이시겠어요.
5. 어째 이런 ,...
'09.3.9 11:35 AM (121.156.xxx.157)악몽 맞지요?
우리 신랑은 뭣도 모르고 복권 사라고 하더군요.
대통령만 나오면 다 복권 되는 줄 아나 봐요~~
에휴.. 오늘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6. 복권사지마세요
'09.3.9 11:37 AM (121.131.xxx.48)지난주에 mb꿈꾼 울언니 그래도 대통령꿈인데 꿈에서 번호까지 알려주더래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샀다는데..헐.. 번호가 전혀틀린 번호.. 진짜 나쁜mb7. 코메디
'09.3.9 11:59 AM (119.69.xxx.74)이번에 로또 1등 당첨자 한분이 수기로 5개를 모두 같은 번호로 써서 5개 모두 1등이 됐다던데..
그분 무슨꿈 꿨을지..무척 궁금하네요..8. 발꼬락
'09.3.9 12:32 PM (123.109.xxx.95)쥐꿈은 재물운을 부르는 꿈인데...그건 아닌거 같고....완전 개꿈이라 여겨지옵니다만....
이쯤에서 정말 미안해지는 개에게 한마디..
"개..지못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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