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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님 잘 뵙고 잘 안아드리고 왔어요. ^^

ⓧPianiste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09-03-08 17:34:57
저는 결정적인 타이밍에 지방에 가있던지라 아무것도 못하다가,
단지 기적님하고 집이 가깝기때문에 잠시 손 든 관계로 얼떨결에 82회원님들 만나게 됐네요. ^^;;

그냥 생각나는 순서대로 적어볼게요.

1. 일단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
저기 밑쪽에 '왜케 떠들썩하냐??' 라고 글 쓰신 분때문에요.

추억만이님께서 커피숍에 들어가신 후 '현장중계' 하신다고 하셨을 때,
저도 살짝 '응?' 했다가 바로 추억님의 마음이 이해되서 그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연합커뮤니티 광고 성금 모금할 때,
제 계좌로 1200 만원인가... 들어왔다 나간적이 있거든요.

제가 그당시 그 부담감이 얼마나 컸던지.
광고 디쟌이나 문구가 맘에 안드신다는 분들께 일일이 다 설명드릴려고,
일 추진할때 댓글 한번 맘잡고 다는데 두시간씩 쓴적도 있었어요.

공적인 일로 인해 모인 돈이 내 계좌에 상당한 거액이 들어있을때의 부담감은
아마 겪어보셔야지 아실것같네요. ^^;

추억만이님께서는 추억님 자신을 믿고 맡겨주신 너무너무 많은 수의 82 회원분들께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안심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셨을 거에요.
(정산 엑셀화일 봤는데... 세상에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셨던지요!!)

그런 마음으로 따스하게 받아들여주셔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부담감을 경험해봤기에 편드는거 맞아요. ㅎㅎㅎ
편든다구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용.


2. 수원에서 오신 XX 님께서 같은 아가 엄마 입장에서 참 많은 도움을 주셨답니다.
(닉넴 모자이크 처리 해드려야 하는거 맞죠, XX 님? ㅋ )
미혼인 저랑 추억님은 그냥 뭐 멀뚱멀뚱...
역시 같은 입장을 경험해본 분께서 아신다고... 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큰 힘이 되주셨어요. 감사합니다.


3. 그렇게 멀뚱~ 거리던 저.
댓글 정리하다가 어떤 분께서 달아주신 댓글이 기억나서 손을 꼭 잡아드렸어요.

"82 회원분들께서 대신 손을 꼭 잡아달라고 하셨어요"

너무 여리시더군요. 너무너무 여리여리하시고....

아기가 참 잘생겼어요. 그리고 순딩이더라구요.


4. 힘내시라는 글들 프린트 해간건 너무 잘한거같애요.
그거 읽으시면서 기적님께서 엄청 감동을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 프린터가 안되서 친구한테 부탁했다가 친구가 반절만 줘서
커피숍에 있다가 나와서 나머지 반을 갖고 다시 갔거든요.
근데, 잘한거같애요.

82회원분들께서 정성스럽게 써주신 응원글 프린트물을
손에 꼬옥 쥐시고 그러시더라구요.

"......... 제가 이거 읽고 과연 밤에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저 못잘거같아요.."


힘들때마다 꺼내서 읽으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이 모든게 82회원분들의 따스한 마음이 만들어 낸 하나의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감동감동......)


5. 수원에서 오신 XX 님께서는 자알 도착하셨다고 하시고,
기적님은 언니되시는 분 댁 앞까지 제가 자알 모셔다 드렸구요.
추억만이님은 전철역까지 자알 모셔다 드렸습니다. ㅎㅎㅎ

기적님을 댁 앞에 내려드리는데 마침 언니되시는 분께서 나오시면서,
추억만이님과 제게 들어와서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 하셨지만,
추억님도 바쁘고 저도 바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럴 상황이 아닌지라 ^^
그냥 앞에서 잠깐 얘기를 나누다가 왔어요.

언니되시는 분께서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믿기지 않는다시면서
다들 너무너무 고마우신 분들이라고 거듭 말씀을 하셨어요.


6. 추억만이님께서 말씀하시겠지만...
전화로는 몰랐는데, 막상 만나서 대화를 하고보니
가신 분 앞으로 약간의 빚이 있어서,
내일 새로 통장 개설하시고 연락주시고 계좌이체 해드리기로 했어요.

이 부분에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기적님께서는 만나서도 정말정말 마음만 받겠다고,
너무 거액이라서 도저히 받을 수가 없다고 거절하셨어요.

(혹시 정말 양식없는 누군가가 또다시 "자존심도 없이.." 이딴 망언을 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에요. 떼끼~!)

그런데, 저희들이 그렇게되면 추억만이님이 완전완전 곤란해지신다고,
도저히 환불이 불가능한 일이니까 제발 그 부담감을 덜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려서
그래서 내일 계좌를 새로 만드신다고 약속해주신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상한 댓글 안달렸으면 좋겠어요. *ㅡ_ㅡ*


7. 맨 처음에 의견 내주신 XX 님 (오늘 멀리서 와주시기까지 하셨어요. ㅋ )
제가 지방에 갔다온 사이에 기적님의 일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무엇보다 이런 큰일을 덥썩 맡아서 깔끔하게 진행해주신 추억만이님,
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 모두들 좋은 한주 되세요~

*** The END  ***
IP : 221.151.xxx.193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09.3.8 5:37 PM (218.156.xxx.229)

    드뎌...끝났군요. ^^

  • 2. 프라푸치노
    '09.3.8 5:39 PM (125.31.xxx.54)

    아유 글읽는것만으로 눈물이 납니다
    저도 물건판돈이지만 조금 보탰는데...전달이 잘되었나 궁금하기도하고
    기냥 그분 좀 괜찮으신가 소식이 궁금했어요
    다른일 하다가도 가끔 생각나구요...

    공개적으로 소식전하고 일처리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요즘같이 어려울때 82분들이 십시일반해서 천만원도 넘는 거금이 모였는데
    상황이 어찌되어가는지 또 힘드실텐데 아이와 몸은 잘 추스리고 계신건지...
    다른분들은 몰라도 저는 항상 걱정했네요(돈이 어디로 새나 이게 걱정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분이 잘 지내시나요 혹시 기자들이 찾아가거나 한건아닌가 이런게 걱정되었다는 뜻이예요^^;)

    여튼 너무 수고하셨어요...마음만은 저도 함께 갔다고 하고싶네요^^;;;

  • 3. 정말..
    '09.3.8 5:42 PM (59.13.xxx.51)

    수고하셨어요. 이말밖에는~~^^

    기적님이 앞으로 남은 많은 날들 힘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 4. .
    '09.3.8 5:42 PM (119.203.xxx.249)

    피아니스트님, 추억만이님, 수원에서 오신 **님
    수고하셨습니다.
    세분도 82회원분들도 모두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힘든 시기지만 서로 마음을 나누며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 5. 수고하셨어요
    '09.3.8 5:45 PM (121.154.xxx.12)

    기적님의 일에 동참하셨던 모든 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잘 전달되었으니,
    앞으로 기적님도 더 힘내셔서 잘 살아가실거라고 믿습니다^^;

    아, 저도 기적님이 궁금해서라도 요즘은 자게에 자주 들어오게 되는걸요~

  • 6. 고맙습니다
    '09.3.8 5:45 PM (125.177.xxx.79)

    이리 행복한 일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더 이상 무슨 다른 말을 못하겠어요 ㅜㅜㅜ

  • 7. 은혜강산다요
    '09.3.8 5:48 PM (121.152.xxx.40)

    수고들 하셨습니다...
    그림이 그려지네요...^^

  • 8. 감사
    '09.3.8 5:49 PM (116.33.xxx.70)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9. 모두들
    '09.3.8 5:56 PM (221.153.xxx.233)

    수고 하셨어요.

  • 10. 감동
    '09.3.8 5:57 PM (221.139.xxx.166)

    세분 정말 수고하셨어요...
    저는 그저 물건 사서 보태드린것 밖에 못했지만, 기적님께서 이 일로 기운내셔서 홀로서기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예쁘게 키우시구요...
    세분의 노고덕에 82의 따뜻한 마음이 실현된거 같아 기뻐요

  • 11. 흑흑..
    '09.3.8 5:59 PM (222.120.xxx.202)

    그냥 눈물이 주르륵...
    기적님이 앞으로 주저앉고 싶을 때 이번 일을 기억하셔서 꼭 힘내시길 바라요. 이쁜 아가도 잘 키우시고..

  • 12. ⓧPianiste
    '09.3.8 6:02 PM (221.151.xxx.193)

    에궁.

    제가 한것도 없이 정말 고생많이 하신분들 사이에 얼떨결에 포함된거같아
    마음이 좀 그러네요. ;;;;;;;;;;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모든 상황 다 종료된 이후에 너무 바뻐서 게시판 제목만 후루룩~ 보다가
    "응???" 하고는 추억만이님께서 같이 만날 분 구하신다는 글에 손든것밖에 한게 없어요. ^^;;;
    그리구 오늘 잠깐 운짱 하구요. ㅎㅎㅎㅎ

    그 덕분에 저도 기적님을 뵙게 되서 마음이 나아졌어요. 저도 감사할 따름이죠..

  • 13. 감사!
    '09.3.8 6:10 PM (211.209.xxx.76)

    그저 모든게 감사하고 82의 회원됨이 영광스럽기까지 하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기적님도 화이팅!!!!!!

  • 14. 항아
    '09.3.8 6:25 PM (220.122.xxx.34)

    이궁. 응원 메세지 남긴다는 게 다른 데 신경쓰다 그러질 못햇네요. ㅠㅠ
    수고하셨습니다.

  • 15. 가로수
    '09.3.8 6:42 PM (221.148.xxx.201)

    정말 수고하셨어요, 함께 하고 싶었답니다
    젊은 엄마가 아기와 함께 살아갈 세상이 참으로 어렵겠지만
    아마도 오늘의 이기억이 평생 기적님의 마음에 등불처럼 켜있을거예요

  • 16. 구름이
    '09.3.8 6:50 PM (147.47.xxx.131)

    수고 많으셨습니다. 피아니스트님...

    한가지 노파심에서... 혹시나 기적님 부군의 빚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면
    기적님의 주민번호가 노출되는 통장을 만드는 것이 괜쟎은지...
    혹시라도 차압당하는 일은 없겠지요?

  • 17. 애많이
    '09.3.8 6:58 PM (211.192.xxx.23)

    쓰셨어요,,,
    그걸로 마음잡을때까지 버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빛문제..저도 구름이님처럼 조금 걱정이 되네요...
    잘 해결되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18. ^*^
    '09.3.8 7:04 PM (118.41.xxx.89)

    수고 하셨습니다. 기적님이 아기와 함께 잘 사시길 빌어 봅니다

  • 19. 나비효과
    '09.3.8 7:08 PM (219.251.xxx.103)

    수고많으셨어요.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
    '09.3.8 7:15 PM (124.54.xxx.144)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왠지 따뜻한 저녁시간이 될듯...
    지금은 너무나 외롭고 의지할데 없을 기적님께
    따뜻한 위로와 함께
    많은 분들이 함께 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지켜보는 제가다 감사하네요..

  • 21. ⓧPianiste
    '09.3.8 7:19 PM (221.151.xxx.193)

    지금 기적님한테서 문자가 왔네요.

    "잘 들어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힘드실때 프린트 물 읽어보시고 힘내셔야한다고 답장 드렸더니
    바로 답장이 왔는데요..

    ======================================

    네 고맙습니다. ^^
    회원님들 소중한 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합니다
    남편만큼이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감동~~~~~~~~~ ♡♡

    ======================================

    라고 왔어요. ^^

    아마 인터넷하실 상황이 아니라서 못들어오시고,
    회원분들께 정말 고마와하시는거같아서,
    제가 이래도 될거같아서 어쩔수 없이 옮겨드립니다.

  • 22. ..
    '09.3.8 7:46 PM (211.203.xxx.53)

    정말 큰일 하셨어요.
    아무도 무슨 말 안할 겁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그분께 앞으로 살아가실 동안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앞서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려요.
    이런저런 마음 고생 많으셨을 텐데 고생하셨어요.

  • 23. 훗..-_-
    '09.3.8 8:10 PM (125.184.xxx.163)

    와.... 왠지 뿌듯해지네요.

    부디 기적님께서 힘드실때마다 꺼내 읽으시고 맘을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네요.^^

    피아니스트님..추억만이님.. 수원에서 오신분...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 24. 모두모두
    '09.3.8 8:16 PM (210.106.xxx.26)

    수고 많으셨어요. ㅜ.ㅜ

    굼뜨는 성격 탓에 댓글 말고는 아무 도움도 못 드렸네요.
    언제나 마음으로만 토닥입니다. ㅜ.ㅜ

  • 25. ....
    '09.3.8 8:43 PM (59.5.xxx.54)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 26. 해피트리
    '09.3.8 10:35 PM (115.136.xxx.69)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적님께서도 글들을 보고
    힘이 되셨다고 하니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마음으로 동참하셨던 82쿡회원 모든 분께도 박수 보냅니다.

  • 27. 이색칠각
    '09.3.8 10:36 PM (123.199.xxx.72)

    82의 모든회원님들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파이팅입니다.

  • 28. 아휴
    '09.3.8 10:40 PM (119.67.xxx.189)

    궁금했는데.. 잘 됐네요.
    기적님이 받아주셔서 고맙네요.
    피아니스트님이랑 수원사시는 아기엄마님이랑 추억만이님,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너무 감사해요!!!!

  • 29. 일각
    '09.3.8 10:51 PM (121.144.xxx.121)

    82만세!!!!!

  • 30. 고마워요!
    '09.3.8 11:37 PM (121.140.xxx.178)

    82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해주신 님들....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31. cookinggirl
    '09.3.8 11:44 PM (211.187.xxx.237)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복받으세요.

  • 32. 기적님^^
    '09.3.8 11:50 PM (218.50.xxx.225)

    화이팅!!!
    82횐님들 그리고 피아니스트님 추억만이님 수원에 @@님
    모두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이만 해산~~~^0^

  • 33. 세분
    '09.3.9 12:00 AM (59.10.xxx.235)

    정말 수고하셨어요~~^^

  • 34. 감사
    '09.3.9 12:05 AM (58.148.xxx.134)

    감사합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궁금해서 들어와 봤는데 좋은 소식있네요.
    기적님 부군님께 빚이 있다면 한정상속인가 그거 하심 안되나요?
    그런 부분 자세히 아시는 분이 도와드렸으면 좋겠네요.

  • 35. 정말
    '09.3.9 1:41 AM (121.133.xxx.162)

    저도 감사합니다.

  • 36. 원글님,추억만이님
    '09.3.9 2:14 AM (59.21.xxx.25)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복 받을 자격 충분하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37. 와...
    '09.3.9 3:53 AM (221.162.xxx.86)

    감사합니다.
    비록 아주 작은 돈이었지만 제 평생에 정성 보태고 이렇게 맘이 기뻤던 적이 없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38. 올리브
    '09.3.9 4:32 AM (211.222.xxx.36)

    기적님 만나고 오신 세분께 따뜻한 차 대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신일 없다고 하시는 원글님. 손들고 나서주신것이 얼마나 큰일인데요.

    많이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마음이 푸근해지는 새벽입니다.

  • 39. 남편빚
    '09.3.9 7:51 AM (125.181.xxx.22)

    남편분 빚이 금융권에서 진것인지 아니면 사채같은것인지??
    사채가 아니라면 유산상속포기 이런게 좋지 않을까요??
    회원분들이 힘들게 모아서 보내드린 돈이 빚갚음으로 다 없어진다면 왠지 맘이 아프네요

  • 40. 장례식장에서
    '09.3.9 7:54 AM (58.226.xxx.32)

    직접 뵈니 피아니스트님 말씀처럼
    너무너무 여리여리하십니다.
    해서...혹시라도...
    이 성금으로 인해 불미스런 일이 없었으면...
    너무 여리셔서..
    흑심을 품은 누군가가
    다가오면...에구..장례식장 다녀오고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맘에 걸리더라구요
    매발톱님 말씀안에 제가 걱정하는 부분인듯해서..
    수고스럽더래도
    진행주시는 님들...
    이런 부분도 잘 상의해서 해 주시길요...

  • 41. 작은겸손
    '09.3.9 8:03 AM (221.149.xxx.253)

    정말 모두들 고생 많으셨네요.
    글을 읽으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져요.
    82쿡 모든 회원분들의 마음을 받아
    기적님께서 앞으로 잘 생활하실거라 믿어요.
    82쿡 화이팅입니다!!!

  • 42. 향기~
    '09.3.9 8:12 AM (121.131.xxx.48)

    수고하셨어요
    기적님의 여린모습 안봐도 느낄수가 있을것 같아요
    손꼭 잡아주시고 오셨다니 대신이라도 감사드려야할것 같아요^^

  • 43. 여유
    '09.3.9 8:57 AM (59.10.xxx.219)

    앗.. 주말에 일이있어 82에 못들어왔더니 그새 일을 벌이셨군요^^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82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기적님..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원드립니다..

  • 44. 흐뭇함
    '09.3.9 9:08 AM (221.151.xxx.46)

    고맙습니다 맘이 따뜻해져요

  • 45. 조선폐간
    '09.3.9 9:44 AM (59.18.xxx.171)

    추억만이님, 수원에서 오신님, 피아니스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가슴 따뜻한 일이네요.
    이러니 82에 중독될 수 밖에 없네요. ^^

  • 46. 현랑켄챠
    '09.3.9 10:11 AM (123.243.xxx.5)

    그러게요...조선폐간님, 이래서 저 여기 너무 좋아요. ㅋㅋㅋ
    닉넴도 바꿔야 할 까봐요. 중독켄챠...ㅎㅎ

    너무너무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적님, 빨리 여기서 뵙고 싶어요. 몸은 멀리 있지만,

    차한잔 끓여서 여기서 수다 떨어요~~

  • 47. 살만한세상
    '09.3.9 11:52 AM (211.106.xxx.76)

    아직 살말한 세상이란걸 느낌니다.
    이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분들이 많으세요~ 대단히 복을 많이 지으셨습니다. ㅎ ㅎ

  • 48. 아휴
    '09.3.9 12:56 PM (220.117.xxx.104)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월요일이 너무 기분좋게 시작되네요!!

  • 49. 뒤늦게
    '09.3.9 12:57 PM (58.229.xxx.130)

    들어와 후기 읽는 동안 가슴이 따뜻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세 분 모두 수고 하셨고 복 받으실 거에요.
    기적님 하루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50. 아기나무
    '09.3.9 2:11 PM (122.43.xxx.77)

    정말 수고많으셨어요~기적님 힘내세요~82가 있잖아요~^^

  • 51. 엄청뒷북
    '09.3.9 2:55 PM (121.135.xxx.229)

    고맙습니다. 이런 일들이 세상 살맛나게 만드네요. 뒤늦게 기적님에 대한 얘기를 읽었네요. 기적님과 아기에게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 생기기를...

  • 52. 배움
    '09.3.9 3:29 PM (96.49.xxx.112)

    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이래서 세상은 살만한가봐요, 크게 배웠습니다.

  • 53. 시골아낙
    '09.3.9 5:23 PM (59.24.xxx.136)

    피아니스트님과 추억만이님 주소 아시는분 아낙네로 연락주세요.
    아가씨들이 너무 이뻐서 아낙이 가래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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