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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갔더니 임신중독증이라네요.........
어떻게 해야하나 감이 안오네요....
소변검사랑 혈압이랑 (피검사는 일주일뒤에 나온다고하고요) 검사한거 보더니
시작되었다고....말하자면 1단계라고...
이게 이대로 출산때까지 가면 괜찮은대....더나빠지지않을수도있고....더나빠질수도있고...
더나빠지게되면 어떻게든 애를 꺼내야한다고....
일주일마다 와서 소변검사하고 초음파보고 해야한다고하고....
요새 붓고 기운도없고 어지럽고 계속 졸립기만하고...
제가 고령에 살도찐상태라서.....
혹시 임신중독증 겪으신 분들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떻게해야 좋아지는건지.....
방법이 없는건지...
비타민제 (마그네슘,칼륨) 들어있는거 병원에서 먹으라고는하던대....
제가 병원에서 약처방해준다길래...약 꼭먹어야하냐고했더니...그럼 종합비타민제 사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1. 제주도
'09.3.5 12:44 PM (121.188.xxx.77)에서는 임신 중독이면 나스 귤이라는 것을 까서 설탕에 재워 놓고 먹는데요
그 귤이 너무 시어서 .........
6월 정도에는 먹을만 한데.....2. ..
'09.3.5 12:44 PM (119.70.xxx.22)너무 걱정마시구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것 드시고 하시면 순산하실거에요. 저는 임신중독증까지는 아니어도 임신성당뇨에 빈혈에 병원 갈때마다 안좋은소리 들었었는데 순산했어요. ^^
3. 두아이다
'09.3.5 1:06 PM (118.176.xxx.14)임신중독증으로 첫째는 32주(8개월),둘째는 28주(7개월)에 조산했어요.
첫아이를 34에 출산했으니 늦은편이었어요.
계속 일을 해야 하는데 편히 쉴수없었구요.
다들 하는 임신인데 나만 유별나나 싶어서 그냥 평상시랑 같이 생활했는데
어느날갑자기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중증으로 나와서
정기검진갔다가 대학병원으로 후송되고 그날로 응급출산했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고 했더니 발작이 일어날수있다구요.
둘째는 첫아이때 중독증이 왔더라도 둘째도 그러라는 법 없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똑같이 일하고 그랬는데 둘째때는 더 심했어요.
1,7kg,1kg로 태어났던 울 아이들에게 지금은 너무 미안합니다.
인큐에서 백일을 보냈던 울 둘째....
제가 느끼기에 사실 본인이 몸으로 느꼈어요.
아~ 진짜 너무 몸이 안좋구나라는걸요.
휴식을 많이 취하시고,
설렁설렁 하는 운동. 산책같은것.... 즐기시고
음식섭취조심하시고
의료기기판매하는 곳이나 이런곳 보면
단백뇨 (리트머스종이처럼)체크하는 것 판매해요.
꾸준히 체크하시고 혈압도 2시간이나 3시간에 한번씩 체크하셔서
노트같은곳에 적어서 관리하세요.
좋은 음식으로 드시고 좋은마음 먹으시고 예쁜생각만 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랍니다.4. ..
'09.3.5 1:22 PM (192.44.xxx.103)전 직접 경험 한 것은 아니구요....저는 전치태반이 심해서 병원 신세 좀 많이 졌구요....옆에 같이 입원하신 분들 중 임신중독이 꽤 많았어요.....무엇보다 몸 관리가 제일 중요한 듯 싶어요...음식조절...운동....
5. ㅇ
'09.3.5 5:35 PM (119.64.xxx.49)심해져서 사산했습니다.
엄마가 먹는 좋은 영양분이..특히 단백질이요.
그게 탯줄을 통해서 아이에게 가야 하는데, 소변으로 다 배출되어버리는거 랍니다ㅣ
그러니 아이는 단백질이 있어야 무럭무럭 클텐데, 자라질 못하겠죠?
게다가 점점 더 심해지면, 동맥경화처럼 (예를 들면요) 탯줄로 가는 그 길에
안좋은 물질이 쌓여서 아이에게 안좋구요.
엄마가 누울때는 왼쪽가슴을 아래로 하고 누워서, 코로 숨을 들이마쉬고,입으로 내뱉는 호흡을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음식은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면 좋아요.
근육키울때 많이 먹는, 삶은 계란 흰자드시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