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에 통영에 놀러가요. 저 뭐 사올까요??

놀러가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9-03-03 17:46:53
제목그대로인데요.
남편이랑 주말에 통영에 가요. 팬션도 예약했고 뭐 먹을지도 대충 정했는데.
멀리 갔는데 뱃속만 꽉 채워서 올수는 없고

통영에 가면 꼭 사야한다는거 있을까요? 멸치가 좋다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오미자꿀빵도 사올려고요. 근데 이건 간식이고 ㅋㅋㅋ)

뭘 사오면 너 통영에 잘 갔다왔다 칭찬받을까요??



IP : 218.234.xxx.1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없.세
    '09.3.3 5:51 PM (118.33.xxx.108)

    멸치랑 다시다랑 사왔어요
    그리구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한과(뻥튀기한거 초청묻힌 네모난거)
    그거 한봉지 사서 먹었는데 맛나요~
    서울에서 먹던거보다 훨 맛나서 잘 먹었어요

  • 2. 놀러가
    '09.3.3 5:56 PM (218.234.xxx.163)

    오~저 한과 좋아해요. 중앙시장에 가면 파나요?? 답변 감사드려요.

  • 3. ...
    '09.3.3 5:56 PM (220.116.xxx.5)

    멸치 당근 사오시고, 서호시장을 한번 훑으세요. 생선이 전반적으로 정말 싸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대로 골라오셔도 되구요. 매우 흡족하게 사왔어요.
    요새 통영이 털게 철이라고 들었어요. 저희도 그때 3월 초에 가서 털게를 사서 택배박스에 같이 넣었었는데, 집에 배달되어 열어보니 도망갔더라구요. 어디서 잃어버린건지...
    아무튼 봄에 통영에 털게가 유명하대요.

  • 4. 저도~
    '09.3.3 6:09 PM (121.154.xxx.12)

    통영 싱싱한 생선이 정말 싸더라구요^^
    다 털어오고 싶었을 정도도 마음에 들었어요 ㅎ

    차를 가져가신다면...아이스박스도 꼭 챙겨가세요^^
    정기적으로 꼭 가고 싶은 곳이에요ㅎ

  • 5. ...
    '09.3.3 6:09 PM (220.116.xxx.5)

    전 개인적으로 제 다리길이만한 삼치 한마리를 단돈 만원에 사왔던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제가 삼치를 좋아해서리...

  • 6. ㅎㅎ
    '09.3.3 6:13 PM (118.176.xxx.66)

    통영가서 새우랑 병어 잔뜩 사갖고 왔는데 양도 푸짐하고 싸고 싱싱하고
    한참을 맛나게 해먹었었어요.^^

  • 7. 저는~
    '09.3.3 6:15 PM (121.154.xxx.12)

    고래(?)만한 삼치 한 마리를 삼만원 줬어요 ㅎ
    갈치도 평소엔 구경도 못할만한 거대한 것이 2-3만원이고요~
    아ㅠ아직도 못사온 키조개관자가 눈에 밟혀요ㅠ

    시장 들어갈 때는 보이던 것이...
    맛있는 회와 매운탕으로 배를 채우고 나오다가 다 잊어버렸어요ㅠ

    다음에는 아이스박스 꼭~ 챙겨가서 살 것 다 사고 먹으려고요^^

  • 8. ..
    '09.3.3 6:15 PM (222.106.xxx.97)

    저 며칠전에 다녀왔어요.
    전 못먹었지만 오미자가 아니고 오미사꿀빵일거예요^^
    그거 일찍 팔린다고 들었는데 일찍 가시구요.
    전 멸치랑 멍게젓사왔어요. 제친구들은 오징어,미역,잣갈종류사던데요.
    통영 너무 좋아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9. ..
    '09.3.3 6:18 PM (118.217.xxx.53)

    서호시장보다 중앙?시장이 살만한것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해산물 정말 싸요...
    갈치 특대도 만원이면 되고, 갑오징어, 소라,문어도 무척 싸요..

    그나저나 예약하신 펜션정보 좀 주세요~~

  • 10. .
    '09.3.3 6:43 PM (59.4.xxx.133)

    전 꼴뚜기 말린거랑 쥐포요~~

  • 11. 오미사..
    '09.3.3 6:59 PM (124.111.xxx.168)

    오미사꿀빵은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팔더군요..
    작년 겨울 아는 지인이 통영놀러갔다가 제가 꿀빵먹고 싶다고 한게 생각나서 오미사꿀빵집까지 아침부터 달려가서 사왔다고 주셨는데... 별로더라구요..
    저는 통영갔을때 중앙시장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대서 거기서 아침먹고 나오는데 보니까 바로 만들어서 파는 꿀빵이 있길래 사먹었거든요... 정말 부드럽고 팥이 한가득든게 정말정말 맛있었는데 오히려 원조인 오미사가 그 꿀빵보다 더 못하더군요..이젠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서 그런가... 팥도 덜 들었구요..
    중앙시장에 싸고 맛있는 식당들 많더라구요... 아침에 한 번 가보셔도 좋을듯해요... 저녁엔 당근 다찌집 가실거죠? ㅋㅋㅋ

  • 12. 갈치 사세요
    '09.3.3 7:38 PM (219.254.xxx.180)

    저는 부산 살고 자갈치는 20분거리에 살고 있지만 자갈치 시장에 파는 갈치와 비교가 안되요
    통영 중앙시장인가,,,거기 가서 사서 먹고는 자갈치에서 더이상 생선 안 삽니다

  • 13. airing
    '09.3.3 7:50 PM (85.154.xxx.151)

    친정이 통영인데요... 지금은 먼~~~ 곳으로 나와있어요..
    너무너무 그립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글 읽고 나니까 눈물나요..
    가격쌀때 냉동실에 사다 놨다가 언제라도 한상 뚝딱 만들어 내시던 엄마가
    보고 싶네요...ㅠ.ㅠ

  • 14. 늦은사랑
    '09.3.3 8:00 PM (222.99.xxx.230)

    전 오미사꿀빵,멸치,국물멸치,디포리,마른오징어 사왔는데요..정말 다 좋았어요.특히 마른오징어 하나도 짜지 않은게 얼마나 맛있던지..금방 다먹어서 아쉬웠어요~~글구 중앙시장안에 있던 정화족발 집인가 족발이 정말 보들보들하니 맛있었더라구요..제가 사정상 지금 회를 못먹어 울신랑이 절위해 선택했던 메뉴..식구들은 중앙시장 횟집에서 회뜨고 전 족발먹구 ㅎㅎ 근데 그 족발이 정말 맛있더라구요~~충무김밥두 많이 먹구..아 통영 또 가고싶네요~~

  • 15. 어쩌다
    '09.3.3 9:55 PM (116.122.xxx.13)

    열흘전에 통영 다녀왔는데 윗님들이 말씀하신곳 하나도 못가봤네요.. 정말 경치도 좋고 또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멸치라도 사 올걸.... 후회 막심이에요.. 근데 다찌집이 뭐죠???

  • 16. 다찌집
    '09.3.3 10:28 PM (219.251.xxx.238)

    통영에만 있는 선술집 비슷한 곳이예요..
    두 명 한상에 기본 3만원했는데, 요즘은 좀 더 올랐는지 모르겠네요..
    기본 소주3병에 통영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들을 비롯 각가지 안주들이 한상 쫙~ 나옵니다.
    술을 추가할때 소주 1병이 만원입니다.. 비싸죠?
    그런데 거기엔 안주포함이라 또 안주가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나오는게 다찌집이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통영갈때마다 꼭 다찌집에 들러서 한잔하고 담날 중앙시장에 해장하러 갑니다.. ㅋㅋㅋ
    해저터널 근처와 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이름난 곳이 있지요..
    아... 그러니 또 가고싶네요... 지금 도다리세꼬시가 맛이 들었을땐가 모르겠네요... ^^

  • 17. ...
    '09.3.3 10:39 PM (58.230.xxx.155)

    오미사꿀빵은....크고 둥근 ...팥이 가득 들고 튀긴 후 물엿을 잔뜩 바른 빵이더군요.
    못먹고 버렸는데...사람 입맛이 가지가지라서요...

  • 18. .
    '09.3.4 12:48 AM (125.186.xxx.144)

    펜션정보 좀 갈켜 주세요

  • 19. 놀러가
    '09.3.4 9:04 AM (218.234.xxx.163)

    오~~아침에 출근하니 이렇게 많은 답글들이..정말 감사드리구요.
    너무 늦어서 이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팬션은 몽돌하우스 http://www.mongdolhouse.com/ 로 예약했어요. 저도 전에 여기 82에서 어떤분이 다녀오셨다고 해서 예약했어요.오미사(오미자인줄 알았음)꿀빵...고민좀..해봐야겠군요.ㅋㅋ 다찌집은 꼭 가고 싶습니다. ㅋㅋ

  • 20. 부럽..
    '09.3.4 10:38 AM (203.238.xxx.218)

    도다리 쑥국, 전어 속젓 드시고 멸치 사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95 압력솥에 밥하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7 새댁 2009/03/03 775
441594 아래층소음으로 이사가는 경우, 부동산에 알려야하나요? 4 이사 2009/03/03 984
441593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 5 너무싫어요 2009/03/03 1,193
441592 이외수 "남들 영어할 때 파푸아뉴기니어 해라" 5 세우실 2009/03/03 931
441591 새 가전제품 팔아보신 분 계세요? 1 궁금이 2009/03/03 234
441590 걱정되는 아들 6 못살아 2009/03/03 1,211
441589 정말싫다..... 1 두통녀 2009/03/03 346
441588 이런증상있으시분.... 2 검사 2009/03/03 341
441587 이정도로 조회수가 많을줄 몰랐네요 71 어떤엄마 2009/03/03 7,896
441586 울애 반 (4학년) 여자애가요.. 7 푸하하 2009/03/03 926
441585 JJ에게 보내는 *** 선물?? 23 듣보잡 2009/03/03 963
441584 딸아이 유치원 입학식... 3 옷골라주세요.. 2009/03/03 269
441583 밤마다 맥주한캔씩 먹고잤더니 몸이 막 부어요 19 아사히프라임.. 2009/03/03 1,498
441582 미역국 끓이다 생각나서.. 8 ^^ 2009/03/03 819
441581 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어요..ㅜ.ㅜ 2 으악~ 2009/03/03 741
441580 아들이 연기자가 되겠다고 학원보내달라네요 휴~ 7 한숨~ 2009/03/03 613
441579 장기간 유급 휴가에 대해 아시는 분이요~ 2 행복연장 2009/03/03 173
441578 주말에 통영에 놀러가요. 저 뭐 사올까요?? 20 놀러가 2009/03/03 1,300
441577 새휴대폰 잃어버리고 하루만에 되찾은 사건. 1 십년감수 2009/03/03 347
441576 쉬지 않고 놀아주는 베이비시터 26 걱정해야 하.. 2009/03/03 2,042
441575 일과 육아에 치일 때 받고 싶은 작은 선물 있으세요? 8 ^^ 2009/03/03 440
441574 수학선행학습, 그리고.. 2 교재 2009/03/03 570
441573 영어 어떻게 2 궁금 2009/03/03 326
441572 인터넷뱅킹이 오류가 났는데... 2 이런일도 2009/03/03 305
441571 고등학생 수준별 수업에서 최하위반 6 걱정맘 2009/03/03 744
441570 MB 국정지지율 단 1%...사상 최악으로 나온 이유? 9 세우실 2009/03/03 634
441569 추억만이님 기적님 후원금 입금하였습니다. 1 uknow 2009/03/03 790
441568 예정일 지났는데 자궁이 10% 3주째 그대로에요..ㅠㅠ 12 산모 2009/03/03 478
441567 꽃보다 남자 끝났어요? 어제 웬 스페셜..ㅠㅠ 4 실망 2009/03/03 581
441566 진중권 - 인터넷 언론장악 벌어지고 있다! 2 세우실 2009/03/03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