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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만들기가 왜이렇게 싫죠 ?
김밥을 해먹자고 하면 후딱 만드는데
이눔에 반찬은 왜이리 시작하기가 싫은지,,,
냉장고에 재료만 사다 놓고 며칠이 흘렀네요
아~ 어떻게 해야 즐거워질까요 ?
1. 일각
'09.3.2 2:52 PM (121.144.xxx.201)만들어 놓은거 사드세요....하기 싫을때 패죽여도 못한다던데
2. 저는
'09.3.2 2:56 PM (119.149.xxx.27)부엌일이 하기 싫어질때 요리책을 봅니다. 맛있는 음식들 보다보면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같은 재료로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픈
생각도 들구요. 재료구입후 바로 메모해 둡니다. 지나치면서 상하기 전에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도 되고. 아깝게 버리게 될수도 있으니 맛난 반찬해서
사랑하는 식구들과 좋은 시간되세요.^^3. 봄인가~
'09.3.2 3:02 PM (211.49.xxx.116)저도 그렇습니다.
시장에 나가면 오늘은 무슨 반찬거리를 살까?해도 도데체 눈에 들어오는 식품이 없네요.
집안에는 겨울내내 김치뿐이고...
그냥 봄되가니까 몸이 나른해서 그런가...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반찬없을때는 만들어진것 사다 먹기도 하는데...그래도 집에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들어요~~하루에 한가지씩만 해도 되는데...잘 안되네요~~~4. ......
'09.3.2 3:24 PM (114.207.xxx.97)저도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
설거지는 더 싫고 ㅋㅋ
그러다 더 큰일은 사다먹을 데가 없네요.
조미료 친 반찬 정말 못 사다 먹겠어요.
한번 사 봤다가 다 갖다 버렸어요.
억지로라도 그냥 제 손으로 만들어요.
정말 조미료 안 넣고 파는 데 있으면 좀 사다 먹으련만...5. 저도
'09.3.2 3:36 PM (203.244.xxx.254)미역줄기 사다놓은지가 일주일이 넘었어요.
다행히 소금 팍팍 친거라 괜찮다며 냉장고에 그대로 있어요...
얼른 볶아야 하는디...6. 은혜강산다요
'09.3.2 3:56 PM (121.152.xxx.40)그럴땐 김치깔고 콩나물깔고 그냥 밥해버려요..그리고 비벼드시는거죠 뭐..^^
7. .
'09.3.2 4:00 PM (121.148.xxx.90)어제 돌미나리가 나오더라구요
돌미나리...초장.만들어 초무침하고
갑오징어 세마리 만원 사다가...데쳐서 썰어 무칠려다
너무 맛있어서..그냥 따로 따로 새콤한 미나리 무침과 쫄깃한 갑오징어 같이 먹었더니
맛나더라구요
소주 생각나서 한잔
근데 오늘 또 해먹을수 없고 반찬걱정하고 있음
해보세요...맛나요...8. ㅇㅇ
'09.3.2 4:26 PM (124.51.xxx.8)갑자기 하기 싫을때 있어요.. 억지로 하지마시고, 사다도 드시고, 조리법 간단한.. 비빔밥이나 그런거 해서 드시구요. 그러다 보면 또 만들고 싶어지고 해요.. 너무 만들어야해 하고 강박감들지 않게.. 그렇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