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오늘 새학기 첫 등교날..
3학년 아들녀석이 하교후..
엄마 이거 선생님이 엄마 갖다드리래..하면서 던져준건..
여러 가정통신문들과 함께 하얀봉투 한장.
열어보니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란 머..늘 그렇듯이 앞으로 학년을 이끌어가면서 선생님이 지도해 나갈
방향에 대한 의례적인 글들...
그런데..이건 뭔가???
분명 울 아들은 3학년 1반이거늘...
내용엔..
안녕하세요? 3학년 2반을 맡게 된 교사 xxx입니다.
....
헐~
반은 물론이고 성함도 옆반 샘...
이건 뭡니까?
물론 바쁘셨겠지요..ㅠㅠ
그래서 어제저녁까지도 학급홈페이지에 다른반 담임샘들은 부지런히 준비물이며 같은반이 된 아이들
명단 올려 놓은거 보면서. 달랑 우리반이 빠진것도 서운했지만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통신문은 전체학생들에게 똑같은 내용이 가는거라 치고라도...
적어도 학급과 성함은 수정하시고 보내셔야 하는건 아니였는지....
아침에 다른엄마에게 들은 울담임샘에 대한 정보<?>가 그다지 밝지 않아서 걱정스럽더만..
이 통신문 받고나서는 급 짜증이네요..
부디...
앞으로 겪을 울 담임샘이..지금 떠도는 소문이 헛소문인 진정한 교사이시길...
정말 간절히 기도해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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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샘님 그래도 성의는 보여주시와요!!!!
심란맘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9-03-02 14:36:34
IP : 123.109.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진맘
'09.3.2 3:05 PM (211.48.xxx.136)다~~구색을 맞출순 없지요.....
처음부터~~ 이러면 모든게 짜증나요~~
앞으로 선생님과 부딧칠 일이 얼마나 많을텐데..
.선생님도 마찬가지 일테고....
그렇다고 반을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를 위해서~~모든것을 이해 합시다.2. ..
'09.3.2 3:44 PM (125.177.xxx.49)너무 하네요 차라리 주질 말지
3. 쳇
'09.3.3 1:48 AM (222.98.xxx.175)내일 다시 반송 보내세요. 잘못 보내신것 같다고 정중히 메모 붙여서요.
속으로 좀 뜨끔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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