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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잔금치를때 송금을 원하는데요
날짜가 만기가 되어서 나가겠다고 먼저 연락이 와서
새로 세입자를 구해서 이번주 토요일에 이사를 오고갈 예정입니다.
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라서 세입자 구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전세가격도 1/3로 내리고, 월세 끼고해서 겨우 구해놨더니
신혼부부쪽에서 먼저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날짜가 멀어서 집을 못봤다고
어차피 우린 만기날짜까지 있음 되는거 아니냐는 배짱을 부려서 애를 먹이더니
운이 좋게도 똑같은 날짜에 집을 구해서 계약을 무사히 치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잔금문제입니다.
보통 전세이동은 연쇄적인 이사잖아요...
새로 이사올분들도 그쪽에서 돈을 받아야하니깐 당일날 수표로 갖고오시겠다고해서
우리도 나머지 금액을 그렇게 준비하기로했는데
신혼부부쪽에서 이사갈 집에 주인이 사정이 있어서 잔금받으러 못온답니다.
토요일이라 수표확인을 할수없으니 인터넷이나 텔레뱅킹으로 돈을 송금해야
자기네가 잔금을 치르고 들어갈수있다면서
우리더러 자꾸만 송금을 해달라고하네요.
전세계약은 주인과 한거니깐 우리가 새로오실분들에게 돈을 어떻게받든지간에
송금을 한꺼번에 해달라는겁니다.
우리땜에 토요일에 계약을 하게되서 이런문제가 발생했으니 책임지라네요
이론상으론 맞는얘기지요.
그런데 어디 이런경우가 있는지...
부동산에서도 잔금만 치뤄주면 되는거지 신경쓰지말라는데
계속 전화오고, 문자오고 아주 괴롭네요.
이럴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저희도 정말 새로오실분에게 돈을 받아야 돈이 생기는거고
신혼부부 요구를 들어주려면 친정엄마에게 꾸거나, 하루라도 대출을 받아야할 입장입니다.
1. ......
'09.3.2 2:46 PM (211.207.xxx.191)당연히 no라고 하시고 원칙대로 부동산으로 와서 잔금 받아 가세요 하세요..
그 쪽 사정은 그쪽 사정이고 돈을 빌려도 그쪽이 빌려야 하는 것이지
님이 빌려서 그럴 사정이 아니네요..
그 신혼부부가 세상을 몰라서 철딱서니 없는 소리 하는 거니 부동산 말대로 신경끄시고
자꾸 전화하면 전 그날 잔금 치르는 것 밖에 모르니 부동산으로 전화 하세요 하고 끊으세요2. ////////
'09.3.2 2:54 PM (124.53.xxx.113)속상하시겠어요.
<전세계약은 주인과 한거니깐 우리가 새로오실분들에게 돈을 어떻게받든지간에
송금을 한꺼번에 해달라고..> 요따위로 말하면 원글님도
<니네가 새로 들어갈 집주인에게 돈을 직접 주든 인터넷으로 주든 그건 니네 계약상황이니
내가 신경쓸 바가 아니다. 나는 그날 너희 짐 빼는 거 보고 열쇠 돌려받고 그자리에서
돈 주겠다. 계약서 잘봐라.만기에 돈 돌려주면 되는거지 인터넷뱅킹으로 줘야한다는 말 없다.
새로 들어갈 집 계약은 니네가 그집 주인이랑 알아서 할 일이고 내가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돈을 받아서 주든 말든 그거까지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라.> 고 하시고
전화받지 마세요.
참 경우없는 사람이네요.3. ..
'09.3.2 3:59 PM (218.51.xxx.7)경우가 없는 신혼부부네요.
미리 송금하고 막상 집 빼는거 가서 봤는데 집에 하자가 있음 어떻게 하시려구요?
저 신혼때 이사할 때 욕실에 세탁기가 안들어가서 세면대 떼어놓고 그 자리에 세탁기 놓고 썼는데 떼어놓은 세면대가 시댁 창고에 보관되 있었거든요.
오후에 가져다 처음처럼 설치해 놓는다고 말씀드려도 안된다 지금 당장 그거 붙여놓기 전까지는 잔금 못준다 해서 이삿짐 싣다 말고 부랴부랴 시댁서 세면대 가져다가 붙이고 잔금 받았어요.
걍 윗분들 말씀처럼 하시고 연락오심 녹음테이프 틀어놓은듯 똑같이 말씀해 주세요.4. ..
'09.3.2 7:46 PM (211.221.xxx.226)딱 자르세요. 강하게 나가셔야지요.
////님 써주신대로 그대로 읽으셔도 되겠어요.
저도 전세살았지만 어찌 자기네 사정만 봐달라고 한답니까.
전세금이 한두푼도 아니고 돌아가는 사정 뻔히 알텐데..
원글님 뒤로 물러나시고 부동산 앞세우세요,
전화받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