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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해외 유학 몇 학년 몇 년 정도가 가장 좋았던가요?
기회가 되어 해외에 갈 형편이 되었습니다.
몇 학년에 가야 가장 좋은지요.그리고
몇 년 정도 있으면 좋을까요?많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은 안 됩니다.길어야 2-3년입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09.2.27 11:24 PM (218.52.xxx.97)상황이 너무나 좋으시네요.
너무 어려서 가도 한국말이 부족해서 문제가 있고
초등 4~6학년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도 있던데
3학년도 나쁘진 않네요.
2~3년 머무르실 예정이시라니 그것도 좋네요.
3년 이상 넘어가면 돌아와서 적응 문제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어요.
일단 아이가 안 오려고 하구요.2. ㅇ
'09.2.27 11:26 PM (125.178.xxx.195)돌아온 후에도 국내 적응을 위해서 1 년정도 늦은 학년으로 보내세요.
3. ^^
'09.2.27 11:27 PM (222.235.xxx.67)초등 4학년에서 5학년 젤로 좋구요. 한 2년에서 3년 정도 계시다 오시는거 제일 좋아요. 근데 문제는 돌아와서 아이가 중학교 시절이 너무나 어중하게 들어와서 그게 문제지요.4학년때 가서 6학년 말에 오면 중학교 가서 1년 정도 고생하고 2학년 3학년 열심히 해서 외고 가는 아이도 많구요..
그리고 아이가 정말 안 오려고 하는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 하셔야 될듯 싶어요..4. 가족 모두 가면
'09.2.27 11:29 PM (211.192.xxx.23)시기는 좋은 편이에요,,
5학년 전후가 제일 효과가 좋더라구요,,그리고 2년 넘어가면 우리나라에서 적응하는것도 힘드니까 수학 잘 잡아두시구요,,
애들앞에서 한국교육상황 욕하시면 애들이 지레 겁먹고 안 오려 듭니다 ㅎㅎ5. *&*
'09.2.27 11:37 PM (119.196.xxx.19)다녀와 보니.....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3학년때 3년 정도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6학년으로 들어가겠어요.
다녀와서 적응이 만만치 않더라구요.6. ..
'09.2.27 11:44 PM (211.215.xxx.107)저라면 한국에서 그냥 키우고 그 돈으로 영어학원 빵빵하게 보내겠어요. 위험부담이 너무 크네요
7. 경험으론
'09.2.27 11:49 PM (211.177.xxx.252)같은 돈 들여도 한국에서 그 실력 나오기 힘들어요. 말인즉, 언어란 사회, 문화의 산물이라 단어나 문장의 뉘앙스는 그 사회에 들어가서 살아봐야 체험으로 얻어가는 것이기에 당근 기회가 오면 가서 살다 오시는 것에 오만표 보냅니다. 제 아이는 6학년에 가서 지금 9학년인데 이제야 완전 원어민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3년은 넘어야 될겁니다. 것도 6학년 이전에 가야 가능하구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잘하고 오는 정도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8. 경험상
'09.2.27 11:50 PM (123.192.xxx.233)2년이 딱인듯 합니다.
3년되면 벌써 애들 가기 싫어하는데다 돌아가서 치열한 경쟁을 하기엔 너무 여유로워지거든요.
글구 3학년도 좋아요.
사실 미국교육이 4학년부터 좀 어려워지거든요.
다른건 다른분들이 알려주셨구요...
젤 문제되는게 학년문제거든요.
우리나라랑 국제학교 혹은 미국학교랑 학제가 다르다보니 반학기가 무조건 차이나요.
대부분의 뼈대있는 학교들 학기 다 안채우면 잘 안넣어줘요.
그러니 대부분 반학기 손해보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올때도 마찬가지 반학기가 모자라지요...
그래서 어떤경우 1년을 손해보지요.(우리가 그 경우...)
애 생일은 10월을 기준으로 하긴 해요. 근데 생일이 아무리 빨라도 학기를 못채웠으면 올려주진 않습니다.아이가 ESL이 아닌 레귤러인 경우는 또 몰라두요...
암튼 그 문제만 알아보고 하심 될듯해요....9. 그냥
'09.2.28 12:06 AM (125.178.xxx.195)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돌아와서의 적응하느냐가 더 큰 문제죠.
우리 현실에선 입시를 위한다면 영어의 비중보다는 수학 등이 더 큰 부분입니다.
사실 영어는 국내에서만 잘 익혀도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고 생각해요.
아직초등학생이니 만큼 적어도 중학에 들어가기 전인 6 학년 1 학기 정도에는 들어와야 합니다.
중학들어가면 영어는 여러 과목중 하나 일뿐이구요, 너무 올인하는건 위험하죠.
더구나 요즘 아이들은 영어는 왠만큼해서 그리 차이가 나질 않아요, 적어도 학교 시험상으론요.
차별이 확실히 나는 과목은 수학이죠. 가장 중요한 과목이구요.10. 저도 경험으로 보면
'09.2.28 12:36 AM (121.227.xxx.66)3학년은 좀 이르더군요. 꾸준히 한국책을 접하거나 하지않는이상 한국어에 서툴러서 나중에 돌아와서 힘들수가 있어요. 4학년이상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나중에 다시 들어오실거라면 한국공부도 꾸준히 시키셔야 될것같네요( 거의 모두 그렇게 하고있구요)
그리고 2-3년 있는 경우 거기에 투자하는 돈을 국내 영어학원에 투자한다면 그 이상의 많은 효과를 보실거라고 확신해요.
온가족이 아빠직장땜에 나갈경우 돌아와서 국내입학이 좀 더 수월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까다로울거예요.학교마다 다른데 좀 알아주는 학교이면 집주소가 거기에 있어도 안받아줍니다.
또 나중에 들어오더래도 초등졸업전에 들어오는게 여러모로 나은데요, 제학년 찾아가기위한 시험이 아무래도 수월하고 공부따라가기도 덜 버겁거든요.
혹시 방학중에만이라도 해외에 있을수있다면 이사를 가지말고 방학을 이용한 체험을 하게하는걸 권하고싶네요. 그 나라언어를 배운다는것 외엔 썩 도움이 될거라 생각을 안해요.
다른이유라면 방학을 이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11. 다녀
'09.2.28 1:02 AM (58.235.xxx.236)다녀오는거라면 별 할말이 없네요
제 딸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갔는데
그 시기가 딱 좋은거 같더라고요
한글을 완전히 다 알고 우리나라 문화
다 섭렵하고 가니깐 빠르더라고요
너무 일찍가면 받아들이는데 너무 늦어요12. 캐나다에
'09.2.28 1:05 AM (125.131.xxx.106)2년..아이 초딩 5,6학년 때 다녀왔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기러기 가족하느니 방학마다 1,2달 다녀오고
그것이 몇년 누적되면 영어 실력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4학년 여름방학에 처음 영국 런던에서 2달 보냈습니다..
그런데 돈만 들고 여행을 잘 했다는 느낌외에 영어공부를 알차게 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어서
그해 겨울에 2년 계획으로 짐 싸들고 나갔습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 생각은 갔다오길 잘 했다는 결론입니다.
안그래도 할 것 많은 우리 아이들 안스러운데..일단 영어 걱정은 안 합니다.
그리고 다녀온 후의 공백에 대해서 우려들 많이 하는데
모두 아이 나름입니다.
저희 아이보다 더 오래 있다온 아이들도
학교 적응 잘 하고 성적도 최상위권 유지하는 거 많이 봤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애들도 있습니다.
결국 이렇다더라 하는 것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일반화 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아이의 성향이나 능력에 따라 모든 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때 2,3년 영어 유학을 다녀 올 환경이나 형편이 된다면 제 입장에서는 적극 권유합니다..13. 경험자
'09.2.28 1:35 AM (116.39.xxx.9)아빠 직장관계로 전 가족이 다 가는 상황이라면 이왕이면 특목고 특례를 생각해서 중3 1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귀국할 수 있게(요구되는 외국거주기간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러기라면 초등학교6학년 5월말쯤 미국에서 학년 마치고 귀국해서 여름방학부터 중학교 입학준비 요즘아이들 표현으로 빡세게 준비시키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반드시 유념할 것은 돌아오지 않을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계획을 세우셔야해요.
아이가 귀국을 완강히 거부하면 돌아오더라도 다시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른나라에서 살아보는게 외국어습득만이 장점이 아니므로 기회만 된다면 꼭 가세요.
글로발시대를 살아가야할 아이들입니다.
대신 가셔서 여기서보다 더 치열하게 사세요.
공부뿐만 아니라 여행, 지역사회프로그램 참여, 외국어 공부 등등...
아이만 공부시키지마시고 엄마도 공부하세요.
잘 찾아보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이 아주 많아요.
다시 한번더... 기회가 되고 능력이 된다면 주저말고 가세요.14. 경험자 2
'09.2.28 7:09 AM (121.138.xxx.36)특목고 특례도 미어터집니다.
가족이 함께 가는 거라면 다녀오세요.
2년도 3년도 괜찮고요
수학도 걱정하실 거 없어요.
그곳 수학이 부족하다 생각하시면 한국것 제학년 문제집만 한권씩 풀게 해도 충분합니다.
모두 아이 할 나름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있거든요.
제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초등 3학년 이었던 둘째의 경우 한국어 어휘력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최상위권을 하기엔 2% 부족합니다.
수학은 다녀오셔서 꾸준히 하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15. 외국도
'09.2.28 8:03 AM (201.52.xxx.17)외국 나름아닐까 싶어요.
영어권 아닌데서 국제학교 다니는 것은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저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별 도움 못 받았다는...게다가 비영어권...ㅠ.ㅠ16. 전
'09.2.28 9:10 AM (114.205.xxx.9)80년대 초반 4학년 2학기 캐나다에 가서 중2 시작할 때 들어왔어요.
그곳에서는 줄곧 상을 달렸었는데 귀국해보니 일단 수학을 너무 손 놓고 있어서 중학교 수학은 따라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요즘은 더하면 더할꺼라 생각해요.
저는 일찌감찌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던터라 그 당시 3년 해외거주는 고입시험이 면제여서 입학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그때 인문계 갔더라면 내 삶은 많이 달라져있을꺼에요.
무엇보다도 귀국 후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신중하게 생각해서 그 목표에 맞게 계획해보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아참, 그 당시에도 귀국 후 몇명 학우들로부터 이상한 대우를 받았어요. 괜히 시비걸다가 돌아서면 들러붙었다가 영어시험만 끝나면 우르르 몰려들어 답 가르쳐달라고 하고...요즘 아이들은 더 영악해졌다고 하는데...교우관계도 처음에는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요즘은 해외거주경험이 많은 학생들이 많은데 당시만 해도 선생님들까지 예민하게 굴더군요. 머랄까..일반 학생들과 다른 분위기, 의식하지는 않지만 그들에게는 눈에 띄는 행동과 모습 등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았구요. 그런것들이 사람을 참 피곤하게 하더군요..17. 저의경우는
'09.2.28 9:34 AM (121.167.xxx.172)이번에 4학년되는 아이 올 가을에 미국으로 갈 기회가 생겼는데요. 10월 생인데 가서 그냥 5학년을 다녀도 될까요? 1년 이상은 상황이 안되서 딱 1년만 있어야 하는 경우구요.
5학년 2학기에 들어오는 거네요.
사실 아직도 시기적으로 잘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막상 다녀와서가 더 걱정도 되고...가기전에 5학년 수학 선행하고 가고 .
가서도 수학 꾸준히 시키면 괜찮을까요? 영 아이다 싶으면 좀 말려주세요....18. 음
'09.2.28 1:36 PM (71.245.xxx.58)위에 '저의경우는'님, 가세요.
그 나이가 영어 배우기 좋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좋고 5학년만 넘어가도 현지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힘들어요.
아이들이 어른과 달리 어릴적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같이 놀아주지만, 고학년 올라갈수록 말이 통하지 않으면 끼리끼리 무리지어 놉니다.
결국 유학생은 유학생끼리 놀게 되죠.
어쩝잖게 수학이니 한국과목 선행하고 가지말고 그건 다녀와서 빡시게 시키시고요.
1년이면 짧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잘 다여왔다 생각들거예요.
모국어같이 자유로이 듣고 말하려면 최소 4년이 필요하다는 통계도 있어요.<이것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영어권에 왔을시이고, 고학년일수록 기간은 점점 추가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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