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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의 잔치 즐거웠습니다. 이젠 전 자러가렵니다.^^

훗..-_-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9-02-27 22:42:25
남편 버려두고..장터만 어제부터 봤습니다..-_-

덕택에..지른건..전부다..저 먹을것..-_-;;
(스콘..홍차...쿠키...미역....또..뭐있더라..-_-;;)

남편은..안중에도....없었나봅니다..-_-;;;

그래도..우야겠슴까...-_-+ 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올것들이...주말만 빼고 도착하길 바라며..

꺼지는 눈꺼풀을 오늘은 그냥 냅두려고 합니다. ㅋㅋㅋ



이틀간 행복했었습니다.

저기 어느 글에 누군가 올리신 댓글처럼...아마 이 잔치는 82쿡 사람들 전부를 위한 잔치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파란지붕에 지치고..환율에 지치고..경제에 지쳐있었던... 모든 82분들이..

기적님을 돕자는 목적하에...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잔치였던거 같습니다.


잔치라는 말이 이상하신분도 계실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잔치가 반드시 즐거울때만 하는게 아니였습니다.

슬플때도..기쁠때도... 다 함께 나누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전 이번 잔치가 너무 흥겹고..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흥겹고 행복하고 즐거운 기운들이 모여 기적님께 또 다른 힘과 에너지가 될꺼라 믿습니다.




촛불때도...지금도...

82쿡 여러분들...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슬슬 무거워 지는 눈꺼풀을 느끼며.. 이 행복감을 뱃속의 아기에게 까지 전해주고 싶습니다.

다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IP : 125.184.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석형맘
    '09.2.27 10:43 PM (203.142.xxx.147)

    낼 아침에 후회하실텐데....

    바짓가랑이 잡는 이였습니다^^

  • 2. 손이 차갑다하니
    '09.2.27 10:48 PM (220.123.xxx.164)

    남편----하루 종일 마우스에 손 대고있어서
    혈액순환이 안돼서라네요.
    맞는 말 인가요?

  • 3. 같은마음
    '09.2.27 10:48 PM (59.7.xxx.51)

    저는 다시 한 번 또 울었습니다
    82 여러분들의 사랑 정말 감동입니다

  • 4. 아직
    '09.2.27 10:50 PM (124.63.xxx.48)

    시간이 남아서 절대 못자요!!!
    82이래서 더 사랑할수밖에 없어요....

  • 5.
    '09.2.27 10:52 PM (125.186.xxx.143)

    혹시 잡채레시피 올려주신분?ㅋㅋ맞으시다면 어제 저 잘해먹었어요 ㅎㅎ

  • 6. 저는
    '09.2.27 10:52 PM (119.66.xxx.88)

    하나도 당첨이 안되어서....
    눈 크게 뜨고 버티고 있습니다...ㅋㅋ
    저 또한 감동의 물결이~! 잘 주무시고 주말 잘 쉬셔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 7. dori
    '09.2.27 10:53 PM (203.90.xxx.128)

    끝나기전에 같이하게되어
    마음한켠에 있던 짐을 벗은거 같아
    다행입니다.

  • 8. ^^
    '09.2.27 10:54 PM (219.251.xxx.93)

    졸려서 눈동자가 충혈되었어도 행복하고....
    입금할 금액이 늘어가도 행복하고.....
    누군가 선뜻 물건 내 놓으시면 그것보고 또 클릭하면서 행복하고....
    나도....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사람이구나...생각하면서 행복하고.....
    그리고....그리고......
    지금은 진짜루 졸립고......ㅠㅠ

  • 9. 훗..-_-
    '09.2.27 10:56 PM (125.184.xxx.163)

    은석형맘님// ㅋㅋㅋㅋ 자러간다 해놓고선..아직도 놀고 있습니다..ㅜㅜ
    손이차갑다하니님// 아무래도 저도 같은 증상인듯 합니다..-_-+
    같은마음님// 그쵸? 저도 오늘 안울려고 했는데...또울었네요.
    아직님// 왠지..저도 12시 찍고 잘거 같은..-_-;;;;
    ㅇ님// 네. 저 맞아요.^^ 잡채 맛나게 해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님// 그쵸? 저도..사실 아침에 사람 별로 없을때 당첨되었답니다. ㅋㅋㅋ
    dori님// 실은..그 그릇..너무 가지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문제는 제 손이 깨먹는 손이라..ㅋㅋㅋ

  • 10. 훗..-_-
    '09.2.27 10:57 PM (125.184.xxx.163)

    ^^님// 저도 졸려요... 행복하면서 졸리면서..그래도 자게와..장터를 못떠나는..이 심정...*_*;

  • 11. .......
    '09.2.27 11:02 PM (116.46.xxx.140)

    네,, 울고 웃고 이틀동안 행복했습니다..
    기적님께 많이 드리지못하고 되려 받아만갑니다...

  • 12. 인천한라봉
    '09.2.27 11:10 PM (211.176.xxx.44)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말씀을 잘하시네요..
    저도 어제 하나 건졌습니다. ^^ 감기도 오려나 봅니다.

  • 13. 훗..-_-
    '09.2.27 11:13 PM (125.184.xxx.163)

    ......님// 저두요.. 제가 드려야하는데 기적님께 무지 많이 받고 행복했네요.
    인천한라봉님// 어머나..저의 짧은 글을 그리 좋게 봐주시다니..아고 민망해라..*_*;;
    감기엔..뭐니뭐니해도 대추생강배를 달여드세요...감기 걸리심 아니되십니다..

  • 14. 저도
    '09.2.27 11:41 PM (116.32.xxx.174)

    동참하고 싶었는데

    동작이 느려선지 물건 하나도 못건졌어요 엉엉

  • 15. 훗..-_-
    '09.2.27 11:45 PM (125.184.xxx.163)

    결국...12시 15분 전에...자러 가기 위해 부시럭 거리는 접니다..ㅋㅋㅋ

    저도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어주시는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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