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아이
서울에 홀로 떨어트려놓고
고속버스를 타고 오면서
공연히 눈물이 났었더랬어요.
회사가 너무 어려워
끝내는 그만 둬야 할거 같다는
남편의 힘없는 목소리...
이제 대학들어가는 아이가
졸업할 무렵에는 경기가 좋아 지려나...
우리보다 더 힘들게 살아야 할거 같은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고 안됐고,
불안한 나의 노후는 어찌될까...
불시에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듯해 캄캄한 고속도로 길을
암담하게 달려 왔어요.
그리고 82를 들어와서 장터를 보고...
감동... 감동... 감동....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아직 희망이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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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감동...
눈물 조회수 : 781
작성일 : 2009-02-27 09:58:02
IP : 125.140.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7 10:01 AM (121.166.xxx.183)저도 요즘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걱정되어서 심난했었는데요.. 힘들고 어려워도 그 미래는 우리가 지켜주고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결론에 이르렀어요. 너무 어이 없는 상황에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이 있습니다. 같이 힘내요~
2. 훗..-_-
'09.2.27 10:02 AM (125.184.xxx.163)아고..맘이 많이 심란하시죠..
그치만 언제라도 희망인 있다잖아요..
힘내세요.
저도 으쌰으쌰 힘내야죠..*^^*3. 사랑이여
'09.2.27 10:02 AM (210.111.xxx.130)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님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요, 아이가 세상을 헤쳐가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게 희망이 아닐까요?4. 저도 감동 ㅠㅠ
'09.2.27 10:09 AM (211.178.xxx.148)세상 인심 각박하다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데,
오늘 아침 82 들어와 장터소식 접하고는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핑 도네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들이 이렇게나 많군요.
다들 복받으실거 같아요. 감동 감동..5. 희망이 있으면
'09.2.27 12:13 PM (221.138.xxx.5)좋겠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 수록 희망과는 멀어지고 한숨과는 가까와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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