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발사이즈가...

[항공모함]

우리딸이 요번에 초등 6학년이 되는데여..
신발사이즈가 250사이즈를 신는답니다...ㅡ,ㅡ
저는 발이 230에서 235정도 신기때문에 평생을 신발사는 고민을 모르고 살았거든여..
근데.. 우리딸 신발사러갈때마다 좌절하는게.. 당최 이쁜신발을 살수가 없어요...ㅠㅠ
이쁜거 고르면 대부분이 245까지라구...ㅠㅠ
근데.. 고민은 발이 이상태에서 더이상 안자르면 모르겠는데 더클까봐 그게 큰걱정이에요...
지금이야 어리니까 운동화나 신고다니지만...
나중에 성인되서 구두신고 그럼... 지금보다 발이 더커지면 대체 뭘 사신어야 하는지..
여성분들 발사이즈 250 이상되는 분들 많이들 계신가요?
250 넘어가면 대체 어디서 구두를 사신는건가요??

[발이]

줄어들기도 해요.

제가 고등학교때 살이 좀 쪄서 55kg가 나갔는데 그때 발이 250이었어요.
살이 찌니까 발등도 살이 붙어서..-_ㅠ
대학 올라가고 10kg가 빠지니 발 사이즈도 240으로 줄었어요.

혹 따님이 통통한 편이라면 나중에 발도 줄어들 수 있어요.
아니라면 미국에서 수입되는 신을 사셔도 되구요.
거기는 신발도 큰거 많아요.

[아이들]

발이 지금 많이 커서요.
좀 있으면 치수가 큰 것도 많이 보일겁니다.
고딩 딸 발 치수 고민하는 친구들 많아요.
구두 이쁜 것도 못산다고요.

[항공모함]

어머나.. 발이 줄어들기도 하는군여...ㅋㅋ
맞아여.. 울딸이 한덩치 한답니다... 근데.. 발볼은 그다지 넓지않은편이고..
발만보면 늘씬하니 쭉~ 뻗었거든요.. 발가락도 우찌나 긴지.. 꼭 손가락같구여...ㅋㅋㅋ

하긴.. 아이들 점점 발육상태 좋아서 큰애들 많이니 신발도 큰사이즈가 앞으론 많이 나오겠져..??

[족히..260]

이제 중 3 올라가는 제 딸은 며칠전 나이 머시기에서 신발을 샀는데 헐~~260 샀네요..
키는 165 정도 되는데 키는 더 자랄것 같은데 발이 너무 커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인터넷에서 이쁜 신발 실컷 아이쇼핑하고 정작은 플랫슈즈 정도예요. 보들보들한 걸루요.
제 아들도 300이 훌쩍.. ㅠㅠㅠ

[..]

저는 초등 6학년때 발 사이즈가 지금 발 사이즈예요.
키는 더 컸는데 발은 더 안크던데요.
엄마가 초등 6학년때 발 더 큰다고 스케이트 한 사이즈 더 큰거 사줬었는데
그건 중학교때까지도 계속 컸었어요. ㅋ

[250인]

딸아이 맞는 구두가 없어서
맞췄어요, 그런데 가격을 똑같이 받더라구요,
250까지 나오는데, 250인 구두 앞이 뾰족해서 불편하대요,
그래서 255로 맞춰서 신겼어요,

[두딸..]

고1, 중3 두 놈다 250 신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예요..
여자아이 신발 250 짜리가 잘 없어서 운동화 살려고 몇날며칠을 헤매곤 했습니다.
작은 신발은 이쁜게 많이 나오는데 250짜리는 선택의 여지가 잘 없더라는...T.T
물론 이쁜 구두도 못 사 신겨봤어요...지들도 이젠 체념하더라구요.
근데 울 딸들 친구들 보니 250 신는 아이들 요샌 꽤 많은 듯...

[그래도]

작은거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전 발이 230이 채 안됩니다. (한 225에서 220사이..)
근데 발 볼은 235정도 되는거 같아요.
학교다닐때는 235 운동화도 신고 했었는데.. 살이 좀 빠지니까 발도 줄어드나요..
임신했을때도 230 신고 다녔답니다..(발이 낑낑 부은건데도요..)
그러니 이쁜 디자인 신발 사려면 좀 힘들어요.. (요즘은 235도 작은 편에 속하고
240돼야 이쁜게 나와보이더만요.)
이러다 초등용 운동화 신게 생겻어요.. 맞춰 신는답니다..
양가죽 좋아해서 (그래놓고 신발에서 꼼지락 거린답니다. ^^;;) 양가죽으로 맞춰신고,
키도 작지만 신랑키도 작아서 가보시 1센티 넣고 (ㅎㅎ) 굽은 3센티짜리 신지요..
저번에 맞출때보니 225에서 조금 줄어든거같더만요..ㅠㅠ

[발]

발이 커야 키도 큽니다... ^^
저도 운동화는 250 구두는 245 신는데.. (중학교때 발 그대로에요..)
키 168이구요.. (이것도 중학교 때 키..)
제 친구 235라서 신발 신으면 얼마나 깜찍한지 모르지만... 키 158입니다..
발 크는거.. 키 크려고 지지대 만드는 거니까 괜찮아요... 저도 항상 구두살때마다 235짜리 보고 이쁘다 하고 아쉬워하지만.. 키 작은 거보다 낫잖아요.. ^^;

[깜장이 집사]

저 고등학교 때는 250신었어요. 워낙에 먹는거 좋아하고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그래서 남들이 결혼할 때 고무신 신어야한다고 말해도 꿈쩍도 안했죠. 싸우려고 해도 일어나야하잖아요. 움직이는 거 참 싫더군요.
근데 지금은 구두는 230신어요. 편하게 신으려면 235이나 240도 신고요.

발도 컸지만 발에 살도 엄청났었어요. 발도 남들보다 좀 두꺼운 편이라고 하셨던 것 같네요.


친구분 중에 255 신는 이가 두 명인데. 이대 앞에서 구두는 맞춰 신는다고 하더라구요.
발 사이즈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스타일을 너무 잘 찾아서 예뻐요. ^^

[브렌다]

전 손발만 보면 집채만하게 크겠다 했었답니다^^;
발은 250, 손은 왠만한 남자손만 해요 ㅋㅋ
신발은 맞추진 않고 그냥 기성 신발 250사이즈 신어요.
(예전엔 한두개씩 재고 있더니 요샌 아예 안나와서 만들어야 하긴 하지만요;)
그런데 구두도 브랜드마다 디자인마다 달라서 꼭 신어보고 감을 봐야해요.
샌들같은 건 245 신기도 하거든요.

싼거 못사서 아쉽긴 하지만 나쁘진 않아요 넘 걱정마세요^^

[ㅠ.ㅠ]

250만 해도 괜찮아요, 요즘은 왠만하면 다 나오니까...
울 딸 260...
신발 사주고 싶어도 살 신발이 없어요.
환율이라도 왠만해야 구매대행이라도 해줄텐데...
발 길이 자체가 길어서 줄어들 거 같지는 않아요 ㅠ.ㅠ

[..]

키가 클 아이들이 발 먼저 큰대요...손발이 먼저크고 키가 큰다고 하더라구요..

[전 220]

일본에서 215짜리를 신어보니 그것이 젤 잘 맞더군요. 일본 홍콩은 220도 기성화로 다 나오던데요. 길이는 215인데 볼은 220도 늘려야 잘 맞는 그런 짧은(?)발... 아님 한국 신발이 홍콩이나 일본에 비해 좀 좁게 나오는건가봐요. 한국에서 맞춰 신으나 일본/홍콩에서 그냥 구매하나 비슷하더라구요.
그래도 발이 크면 운동화라도 맘껏 신지요, 작으면 운동화도 아동화 신어야 해요...
발이 크나 작으나 맞춰서 신으면 되요. 백화점뿐 아니라 일반 가게도 맞춰주고, 아울렛에서도 맞춰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다만 유행타는 예쁜 신, 한철 신고 버리도록 싼 신은 못 신긴 하죠..

[요즘]

아이들...발이 장난아니게 크죠.
전 울 아들놈들..나중에 신발 맞춰야하나..은근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