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대, 사대 나와도 교사되기 힘든거죠?(교사질문)

[..]

교사에 대해 정말 몰라서 질문드려요.

교대나오면 초등학교 교사,

4년제대학내의 교육과(사대)를 나오면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는거죠?



교대나 사대를 나와야 임용고시를 볼 자격이 생기는것이고,

그 임용고시를 패스해야 교사가 되는거 같은데

그럼 정교사 자격증은 뭔가요? 저희 직장에 정교사 자격증 갖고계신분들이 꾀 되시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교대나 사대나와서 교사되는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예전에는 교대 사대나오면 대부분 교사가 됐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렵다고 하길래...



마지막으로 교사분들은 다른 공무원처럼 9급 8급 7급 이런식의 급수가 없고

호봉만 상승한다고 들었는데 그런가요?

답변부탁드려요.

[요즘일 모르지만]

예전에도 사대 나와서 임용 안 됐습니다.
지방은 국립대 주요 과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 했답니다.

[에헤라디어]

1급 정교사는 임용고시랑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교직경력 5년 전후의 교사들이 방학 동안 1정 연수를 받게 됩니다.
1정 연수를 이수하면 1정교사가 되는 것이지요.

[.]

1 년에 1 호봉씩 올라가죠

[경쟁률]

20:1, 30:1 심한과는 60:1이 넘는 경쟁률이랍니다
임용고시 경쟁률이요

[교대는 별로]

임용패스하기 어렵지 않아요.
요즘 그나마 경쟁이 전에보단 세졌다고 하지만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경쟁률 세졌다고 나왔던게 2:1도 안됐던 걸로 알아요.. 경기도나 지방은 심지어 미달인 경우도 있구요..
교대는 임용패스보단 교대입학이 예전보다 점수가 많이 높아져서 힘든거구요, 임용셤 자체는 별반 어렵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반면 일반 사대는 임용이 거의 고시수준이에요..
붙는 사람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고 몇년씩 준비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교사는 호봉만 올라가고 승진이라 한다면 장학사-교감-교장 정도 수순을 밟아서 가는 거밖엔 없어요.. 사실 그것도 크게 승진이랄것도 없지만 굳이 승진을 따지자면 그렇네요..

[..]

정교사 자격증은 글자 그대로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증이에요,
교대나 사대, 혹은 일반 과에서 교직 과목 이수하면
졸업할 때 2급 정교사 자격증이 나오고,
윗 분 말씀처럼 경력 쌓고 연수 받으면 1정 자격증이 나오지요.
교사 자격증 있다고 다 교사가 되는 건 아니고
임용 시험을 통과하면 교사가 되는 거죠.

[...]

잘못된 정보 있어서 수정해서 말씀 드려요.
2007시험 부터라면,, 교대 임용 미달되었던 지역 없습니다.
가장 비경합인 강원,전남도 그렇구요.
해당지역의 교대 졸업생보다 뽑는 숫자가 적기 때문이죠.

하물며 경기가 미달이라뇨...
수도권이라 인기지역이고,,
2008시험 같은 경우, 부산지역에서 100명도 안되는 교사를 뽑아서
경남권 교대생들이 많이 경기로 몰렸는걸요.
2008년도 실경쟁률 2.6:1 이었습니다.

사실 이 경쟁률, 사대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교대는 특수목적대라 다른 분야로 취직이 거의 불가하여,
재수생이 고스란히 누적됩니다. 앞으로 경쟁률은 점점 더 높아지겠죠.

임용셤, 경쟁률로만 보면 쉬워보이지만,
고만고만한 성적의 사람들이 소숫점 아랫자리 점수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 시험인지라
스트레스 높습니다. 제 아는 사람들 중에 삼수생, 사수생 많습니다.
공부 못하고 안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변수가 많은 시험이라 그렇습니다.

교대 임용시험 안쉽습니다..요즘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지만, 그렇게 만만한 분야 없습니다.

[교대가]

사대보다 훨 쉽습니다.
임용 통과하기가,

사대는 워낙 경쟁률이 세놔서,

[이에 리플단사람]

인데요 제가 정확하게 기억못해서 작년인지, 제작년인진 헷갈리는데 아마 그럼 그 앞이었나보군요..그동안은 교대가 사실 거의 졸업하면 대부분 다 붙는 식이었는데 그해부터 소위 경쟁이란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는 분위기라 뉴스에도 나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사실 그때 제 주변에서도 많이 욕했던 거 기억납니다..그것도 경쟁이라고 농성하냐구요 ^^; 그리고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경기지역 미달이라 제 친구 아는 분 타지역에서 경기와서 셤 봐서 바로 붙어서 지금 교사하고 있다고 들었구요(물론 2008년은 아닙니다..글구 특수분야교사인지 여부는 모르겠군요.)
어쩃든 사대나 타공무원 임용에 비해 교대임용은 새발의 피인건 사실이죠..
물론 쉽다고 한적은 없어요..다른 것에 비해 별반 어려운 건 아니라고 한 것일뿐..
하지만 요즘 사회생활하자면 사실 교대임용셤이 어렵다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요..

[요즘...]

요즘 교대 졸업후 초등임용고시 경쟁률 전국 평균 2:1 정도 됩니다. 다 잘 하는 사람들이라 만만치 않습니다. 삼수 사수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과거에 경쟁이 낮고 미달이었던 때는 김 대중 정부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대폭 낮추면서
교사들을 많이 임용했기에 그렇습니다.
당시에 사대출신도 특별채용으로 해서 초등교사로 많이 임용 되었어요.

[...]

초등임용고시가 미달이었던 때라면 2000년도 초반때가 아닐까 싶네요
그때는 좀 특수한 상황이 있었어요
95학번들이 졸업하던 때였으니까 99년이나 2000년 쯤일꺼에요
초등교사 명예 퇴직 신청을 받아서 교사들이 대거 명퇴를 했는데 수급 조절을 잘못해서
갑자기 교사가 모자라게 되는 바람에 사대 졸업생중에 뽑아서 초등교사가 될 수 있게
하는 황당한 일이 생긴 해였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 중에 몇명도 그때 초등교사가 되었지요
그 이후로 교대가 인기폭발해서 점수가 올랐던거구요
2004년 이후로는 미달난 적이 없어요 오히려 경쟁률이 올라갔지요
아마 리플단 님이 말씀하시는 해가 2003년인것 같은데...그렇게 오래되지 않은게
아니라 6년전이잖아요 ^^;; 그때랑 지금이랑은 상황이 참 많이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