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니는 울 아들이 작년에 인터넷 게임에 빠져
학업에 소훌하기에 딱한번 신경정신과에 들렸습니다.
게임 중독은 아니구
무기력과 우울기운이 있는것 같다고,,,,,,16일의 약 처방을 받고
먹는둥 마는둥 ... 그렇게 일년이 흘렀습니다.
게임은 아직도 하지만 공부에 욕심을 내려놓으니 다시 집안이 평안해졌지요.
몇일전 아들에게 의료실비화재 보험을 들어주려고 보험사에 전화를 했는데
예상치 못한 말을 들었어요.
작년에 먹은 약이 문제가 되어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신체 건강하고, 학교 잘 다니는( 명문 대학은 못 가겠지만ㅡ_ㅡ::)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
보험을 들으려면 의무 고지를 하지 말래요.
5년 지나면 의료보험공단 기록이 삭제되니 별 문제 없을거라(그 동안 아들의 건강에 별 문제가 없으리라는 전제하에)
고지 안할걸로 하고 그 상담사를 통해 보험을 들긴 했는데,어쩐지 찜찜하네요.
차라리 5년후에 당당히 들까요?
해약 할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넘 쉽게 정신과 상담을 받는게 아니네요.
담담 의사 선생님께 문의 드렸더니 보험가입이 안되는것이 불법이라네요.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구요.,
웬지 엄마가 무식해
아이의 건강권이 침해당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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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기전에 보험가입하세요.
설라 조회수 : 967
작성일 : 2009-02-26 00:01:18
IP : 222.238.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6 12:05 AM (124.49.xxx.39)그리고 이왕 실비 보험 들거면 3월 중순이전에 드세요 3월에 보험 혜택이 많이 축소 된다더군요
2. 오르간
'09.2.26 2:49 AM (58.227.xxx.76)제 친구가 공항장애로 정신과에 입원했었는데 정신과는 보험 혜택이 안된다네요. 첨 알았어요.
병원비도 꽤 나오던데...ㅠㅠ3. 고지
'09.2.26 3:31 PM (121.167.xxx.132)그 상담사 엉터리네요.
가입당시에 진료받은지 5년이 지난게 아니면 소용없어요.
그리고 고지는 무조건 해야합니다. 나중에 딴소리 하고 안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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