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어린이집 데려다 오는 길 출근시간이라 차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좌회전신호 대기가 길었어요..세번만에 신호받아서 가려는데....
갑자기 옆차선 직진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제 차 앞으로 가로질러 유턴을 해버린거예요...
진짜 박는 줄 알았어요...신호받아서 한참 밟던 중에 그랬으니...
저 임신중인데 진짜 애떨어질만치 놀랐어요.....
나중에 동생이랑 통화하다 뒷차가 내 차 안박은게 다행이란 말에
더 무서워지더라구요...
그 놈은 내가 글락션울려도 유유히 얼굴한번 안보고 가버렸고...
깜빡이는 못봤는데 언제 꼈는지 깜박이고 사라지더라구요....
그 차 가버리고 뒷차랑 사고났음 어쩔뻔했어요...
아~~~왜 이렇게 개념없는 미친 운전자가 많은지....
운전하기가 겁나요 ㅠㅜ
아직까지 가슴이 뛰네요...
애를 어린이집 차를 태우려니
아침 픽업이 8시20분이라 준비해서 나갈시간이 턱없이 바뻐서 안되고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에 평균 1시간 길면 2시간인지라...밥을 잘먹고 많이 먹어서 준비시간이 걸려요)
오후엔 너무 일찍 운행해서 못태우고 여름되고 더 몸무거워지면 태울려고 하는데
카시트없이 짧은 거리지만 태우기 겁나서요....
차라리 태워야하나...임신하고 운전하기 겁나네요...
걸어갈수있는 위치도 아니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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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전하다 너무 놀랐어요..조언도 좀...부탁드려요.
.... 조회수 : 818
작성일 : 2009-02-25 13:53:01
IP : 121.138.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놀라셨겠어요.
'09.2.25 2:04 PM (203.142.xxx.240)저도 지난주에. 1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할려고 깜빡이 키고 반쯤 들어갔는데. 분명히 그 차선에는 신호가 걸려서 아무차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좌회전신호 받아서 들어오는 차가 쌩하고. 제가 반쯤 들어간 상태인데 제 옆에 아슬아슬하게 차를 가져다 대더군요. 클락션 엄청 크게 울려서 제가 놀라서 브레이크 밟는 사이에 제 옆에 바짝 가져다 대더군요.
분명히 제가 먼저 차선변경을 했고 반쯤 들어갔으면 좌회전 신호받아서 들어오면서 제 뒤에 서는게 이치적으로 맞는건데.. 제가 브레이크를 좀더 천천히 밟았으면 부딧쳤을뻔했네요.
그 택시.. 정말 황당하고.
도대체 운전을 왜 그런식으로 하는지. 이해할수 없는분들. 엄청 많아요. 그러다가 사고나면 누가 책임질건지. 사고날려면 혼자서 나야지. 다른사람까지 피해를 주는분들.. 언젠가 그러다가 망할껍니다.. 본인2. 00
'09.2.25 3:18 PM (112.72.xxx.84)저는 겁이 아주 많아서 차선변경할때는 차 한대 보내고 나서 변경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것 같아요 예전에 분명히 차가 안왔는데 사각지대여서 안보였던거더라구요 백미러로보아도 안보이는 사각지대가 있는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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