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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도 못한 개주인 ..아이가 진단 8주가 나왔는데 전화도 안되고 이사를가네요.

무능한 엄마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9-02-25 13:52:28
제목이 과격하지요. 그래도 개주인이 저에게 반말하면서 화 낼 때도

저는 나이가 오십이 다되가면서도 개주인에게  반말도 안해보고 소리도 지르지 않았어요.

제목이라도 이렇게 달고 싶어요.



얼마전 올린 글의 개주인이 오늘 이사를 가더군요.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놀이터 시시티브이를 녹화하고

또 다른 시시티브이를 알아보고 하는 과정이 만 이틀 걸렸어요.

관리실이 바쁘다보니 자꾸 나중에 오라하고 ..

시시티브이를 우리 아이랑 다 찾는 게 힘 들더군요.

다른 시시티브이는 다 삭제 되고 놀이터 시시티브이만 녹화했어요.



경찰에서 연결해준 청문관실의 조언대로 법률구조공단에 전화도 하구요.

법률 구조공단과의 통화도 대기시간이 길어 전화가 자꾸 끊겨서

이틀이나 걸려 한통화 짧게 했구요.



그래서 개주인집에 전화를 하니 전화가 안되더군요.

제가 이틀전에 받아논 남자 개주인 핸프폰 번호로 전화를 해도 통화가 안되더군요.

나중에 남자주인이 전화가 와서 제가 전화가 연락이 안된다니

그 집에서 이사를 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당황해서 어떻게 이틀전에 제가 남자 주인 연락처 물어볼 때

이틀 후에 이사간다는 말도 안하고 핸드폰도 안받냐고 하니

저에게 막 반말을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 나중에 경찰서에서 저는 남자주인이 저에게 화내고 반말 하고 한 거 이야기 안했는데

남자 개주인이 먼저 경찰관에게

전화로는 제가 나이가 어린 거 같아서 저에게 반말 하면서 화냈다고 하더군요.






그 집에 전화하면 안받고 집으로 찾아가면 문도 안열러주었어요.

이틀전에 겨우 통화했을 때

제가 남자 주인 핸드폰 번호를 물어볼 때 이사간다는 말은 안했었지요.

이사 가면서 연락처가 바뀔까봐

경찰청 청문관실에 이야기 했지요.

112에 신고도 하구요.



신고를 안받는 이유는 민사라고 해서

법률구조공단에서 형사적인 문제도 있다고한다고

신고를 받아달라고 동네 파출소에 이야기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세수도 못하고 급히 세타만 입고 우리 아이랑 이사가는 집으로 가니 경찰이 와있어요.

그 집 엄마 와 아빠 삼춘은 제가 심한 사람인 것처럼 우리 아이 앞에서 그러더군요.



경찰차를 타고 바로 용인경찰서로 가서 진정서를 쓰고

경찰관님께 개주인인남자분과 저 우리 아이 가 가서 묻는대로 답하고 왔어요.





저에게 상대방 처벌을 원하냐고 해서 제가 가급적 마무리가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3월 7 일까지 제가 철회를 할 수 있다고 해요.


IP : 125.130.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능한 엄마
    '09.2.25 2:03 PM (125.130.xxx.179)

    자기 아이들 교육 때문에 분당으로 이사 간다는데
    남의 아이는 다치고 전화도 안받고 이사 가버린다는 건
    도의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다친 사람이 너무 힘드네요.

  • 2. 제가 보기엔
    '09.2.25 2:06 PM (115.129.xxx.42)

    우리나라 법이 많이 허술한거 같애요. 강자한테는 한없이 유하고 약자한텐 도움을 줄수 없는거 말이예요. 외국 같으면 . 개가 사람을 상처입힐경우 집주인은 집한채가 날라간다고 보면 되고요. 개은 사살이죠.

  • 3. 무능한 엄마
    '09.2.25 2:08 PM (125.130.xxx.179)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덧글 주시니 고마와요.

  • 4. 진짜
    '09.2.25 2:11 PM (117.20.xxx.131)

    개만도 못한..욕이 나오네요..
    저도 개 ㄴ ㅓ무 좋아하고 키우고 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래요...아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5. 우리나라..
    '09.2.25 2:28 PM (221.141.xxx.177)

    유전무죄 무전유죄죠..
    속 많이 끓으시겠어요. 어휴..
    속상하시더라도 차근차근 풀어야지 어떡하겠어요.
    저도 아는 게 없어 도움 될 말씀은 못드려서 죄송해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6. 끝까지
    '09.2.25 3:09 PM (119.196.xxx.24)

    두고두고 한 되지 않게 끝까지 힘내세요.
    섣부르게 합의서 써주지 마시구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성형이 필요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아두세요.
    지금은 머리가 터질듯 아파도,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면 나중에 크게 돌아올 수 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주위에 도와줄 남자분 좀 찾아서 같이 다니세요. 친정 쪽에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 친척 없나요?

  • 7. 무능한 엄마
    '09.2.25 3:13 PM (125.130.xxx.179)

    저와 우리 아이 둘 뿐이에요.
    이렇게 덧글로 힘을 받네요.
    우리 아이 너무 안됬어요.

  • 8. 카후나
    '09.2.25 3:27 PM (119.70.xxx.187)

    첨 글부터 봤어요. 얼렁 나아야 할텐데요.

    일단 민, 형사 동시에 추진하셔야 하구요, 형사 취하하시지 마세요.
    인신구속까지 안가겠지만 상당한 압박이 되는데
    상대방은 책임을 안지려고 할 스타일이니 최대한 압박하시고 책임지우세요.

  • 9. ..
    '09.2.25 6:29 PM (220.86.xxx.153)

    일사부재리 원칙... 이런 것 땜시 한번 취하 해주면 끝입니다. 끝까지 민사/형사 유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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