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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러닝머신 화상을 당했습니다.
그제 밤에 러닝머신 화상을 당했어요.
돌아가는 러닝머신 발판 뒤쪽에 벨트가 말려들어가는 부분에 손을 넣어서
왼손의 손가락 세개와 손등을 다쳤습니다.
좁은 틈으로 말려 들어가다 보니 손가락이 비틀어져 들어가면서
손가락 사이 사이에 있는 살점들이 떨어져 나갔어요.
우동 면발 정도의 굵기로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쇠고기 잘라놓은 것 처럼
시뻘건 살이 드러났습니다.
손등도 역시 그렇구요.
다행이 아이 옆에 있던 친척 아이가 잡아 빼고 기계를 멈춰서 그 정도에 그쳤어요.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 다 말려 들어가서 정말 어떻게 손 쓸 수 없을 정도였을지도 모르겠구요.
악 쓰고 우는 아이를 제 품에 끌어안자 마자는 아이 장애자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손가락이 다 붙어 있는지 확인할 수 도없이 심장이 벌벌 떨리고 다리가 후들거리구요.
손이 벌벌 떨려서 아이도 안을 수가 없었어요.
병원 응급실로 향하는 길에 정신 차리고 보니 손이 너덜너덜 해졌더라구요.
런닝머신 화상이라네요.
돌아가는 벨트에 말려들어가면서 그 열에 의해서 심부 2도 화상이라고 해요.
허물이 벗겨지는 일반적인 2도 화상과 다르게 물리적 마찰도 있기 때문에
근육 파열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러닝머신 화상 환자들의 70%가 피부이식을 한다구요.
그 날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보드랍던 아이 손 붕대로 칭칭 동여매 놓고
아이가 혹여 손을 쓰는데 조금이라도 불편한 장애가 생긴다면 그 죄를 다 어떻게 씻을지
너무 두렵고 미안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저 애 다치는 동안 뭐하고 있었냐구요?
제사 중이었어요. 제사 중이라 제사상 시중에 애를 잠깐 잊었었죠.
제 새끼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한 제가 제일 나쁜 사람이고 죄가 많지만,
애 하나 보지 못하고 멍하게 있고, 병원에서 돌아와서도 밤잠 잘 자던 남편,
어린 아이 딸린 며느리 굳이 큰댁까지 데리고 가서 제사 지내셔야 한다는 시아버지,
성씨 다른 시누네 아이들 까지 큰댁에 모두 끌고 가서 시끌벅적 러닝머신 장난치게 하고,
어린 애 한번 보지 않으시고 졸립다고 칭칭거리는 시누 아이들만 끌어안고 계셨던 시어머니,
그 순간 러닝머신을 작동시켰던 시누네 아이,
모두 다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왜 아이에게 사고가 생기면 부부가 멀어지고 헤어지기도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애 다치고 2박3일 잠도 안오고 밥도 못 먹고 어느 누구하고도 말 섞기도 싫고
그냥 좀비처럼 멍하게 있다가 오늘 낮에야 조금 기운을 차렸습니다.
제가 기운을 차려야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자주 드나들며 다른 사람 얘기 많이 읽던 이곳에서 따뜻한 위로 받고 싶어
제 한 풀이겸 하소연을 길게 했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 러닝머신 꼭 조심하세요.
늘 플러그 뽑아 놓으시고, 아예 없애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그만큼 사고가 나면 심각한 사고가 나는 물건이더라구요.
앞으로 상처 치료가 끝나면 오랫동안 쓰지 않은 손가락이라 재활치료도 해야한다니
갈 길이 막막하지만, 힘 내려고 합니다. 제 예쁜 딸에게는 저 밖에 없더라구요.
위급상황에 아무도 힘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을 예약하기는 했는데, 이런 특수한 화상 겪으시고 나으신 분 있으시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너무
'09.2.20 7:09 PM (211.176.xxx.169)속상하셨겠어요.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치료 잘 받으시구요
아직 어린 아이라 회복 속도도 빠를 거에요.
예쁘게 새살도 돋을 거구요.
제가 위로해드릴께요. 토닥토닥...2. 내가 다 화가나요
'09.2.20 7:15 PM (124.49.xxx.204)어휴.. 정신없는 제삿날 왜 런닝머신 플러그 하나 뽑아놓지 않았을까요. 속에 담아두지 마시고 버럭 한 번 하세요. 너무 속상하겠어요.
3. ....
'09.2.20 7:17 PM (114.201.xxx.82)어른들 아무리 많아도 애 하나는 못 지키더라구요..
몇일전 지인의 집들이에 온 그집 친척 아이가....
새 아파트의 미끄러운 마루바닥에 넘어져 종아리뼈가 금이가서
28개월된 아이가 기부스를 다 하더군요..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
제 아이도 밥솥 증기에 돌도 안되었을때 손을 데었거든요.
아이라서 손을 칭칭 붕대로 감아뒀더니
여름이라서 그런지 손이 진무를려고 하더라구요.
자주 상처에 해가 안될정도로 붕대 부분 살짝식 열어 두시면 좋을듯해요..
저두 그렇게 했구요..
그리고 병원은 아무래도 화상 전문 병원쪽으로 가보세요.
화상전문 병원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 많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가슴 쓰릴지 저 까지도 가슴이 쓰리고 안타깝네요.
얼른 쾌유 되길 바랍니다.
저희 애도 처음엔 흉이 좀 남는가 싶더니 28개월된 지금 흉이 하나도 안 보여요..
힘내세요4. 제친구
'09.2.20 7:18 PM (58.127.xxx.86)울 친구 아기도 그랬어요..
가까운 소아과 가니 피부이식해야된다고 큰병원 가라고 하더래요..
넘 걱정이어서..
또 다른 병원에 가니 우선 수술말고..
거즈 자주 갈아주고 시간마다 연고 발라주고 하면서 지켜보자고 해서..
지금은 말짱하게 나았어요....
아마 원글님 아기보다 조금 덜 다친것 같아요..
넘 속상하시죠....그래도 자책마세요..
아무리 잘 본다고 해도 다치는건 한순간이잖아요..
잘 아물고 금방 나아질거예요...힘내세요....!!5. 힘내세요~
'09.2.20 7:18 PM (210.102.xxx.219)7개월 접어드는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마치 제 아이가 그런양 가슴을 졸이면서 읽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더구나 무심한 남편과 시댁식구까지 원망스러우실 거구요..
예쁘게 다 나아서 훗날 덤덤히 추억할 날이 오실 겁니다.
힘 내시구 앞으로도 많이 아파하고 힘들 딸아이 많이 안아주세요..
정말 빨리 낫기를 마음속으로 빌겠습니다..6. 어휴,,
'09.2.20 7:23 PM (203.235.xxx.29)진짜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뭐했대요?
우,,,속상해..
앞으로는 시댁 제사에 애기 데려가지 마세요,,
아니면 남편등에 포대기해서 업혀버리세요,,7. 웃음조각^^
'09.2.20 7:27 PM (125.252.xxx.38)너무 놀라셨겠네요. 에휴.. 아이가 흉터없이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8. 마음 아파요.
'09.2.20 7:28 PM (58.142.xxx.155)원글님 힘내세요.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아픕니다.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도 충분히 이해 됩니다.
맞아요.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내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엄마 밖에 없더라구요.
나는 일해야 하는데 아무도 아이 신경 안쓰면 참 속상해요.
다음부터는 저도 그런 상황이라면 꼭 내 아이부터 챙기고 일해야 겠어요.
제가 명절을 싫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음식한다고 아이들 하루 종일
방치하면서 먹을 것만 주기 때문이랍니다.9. 맘이아파요
'09.2.20 7:48 PM (220.117.xxx.82)제가 다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나는데 원글님은 어떠셨을지 상상이 안 가요.
아이가 다친 얘기는 맘 아파서 제대로 읽기도 힘들어요.
그저 아이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주기를 또 바라게 되네요.
원글님...아이 깨끗하게 낫기를 기원할게요.
힘내시고요.10. 아..
'09.2.20 8:19 PM (114.203.xxx.197)저같아도 시댁이랑 남편이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휴.....
힘내세요..
아기들은 피부재생력이 뛰어나서 금방 잘 아물거라 믿어요.11. ......
'09.2.20 9:09 PM (125.184.xxx.108)문제 해결에 도움 드리지는 못하지만
읽고 마음 아파서 덧글 남겨요.
저도 윗님처럼 잘 아물거라고 생각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추스리셔서 좋은 방도 찾아내실거에요.
요즘 의술이 뛰어나니..괜찮을 겁니다.
힘내세요..12. 님들이
'09.2.20 9:50 PM (59.186.xxx.147)글 잘 쓰셨네요.화상으로 고생많이 한 사람인데요. 잘 될거예요. 마음을 너그럽게 풀어보세요. 담지만 말고 말하세요.
13. ^^
'09.2.20 10:01 PM (218.54.xxx.246)꼭!!! 치료 잘 받으셔서 예쁜 손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동안 엄마도 많이 힘들것 같네요.
근데....남편분은 잠이 온답니까? 참나....
내새끼 조그만 흉터에도 마음이 짠하게 아프고 그렇던데.....좋은 결과 나오길 바랄께요....
힘내세요...14. !!
'09.2.20 10:22 PM (61.253.xxx.112)너무 너무 안타깝네요..
같은 맥락의 화상이라고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왕십리. 유명한 "선약국".. 약사분이 직접
화상연고를 만들어 파셨는데,
아주아주 효엄 하다고 해서, 멀리서도 사가시고 하셨어요.
혹시, 검색이 될지 모르겠지만,
찾아 보시고.. 아직 어린 아이라,
피부 세포재생능력이 탁월 할꺼라 봐요..
저 같아도, 정말 저 환경에서의 주위 사람들이 원망 스러웠을것 같네요.
기운 내시고, 곧 아물기를 기도 할께요..15. 에고...
'09.2.20 10:28 PM (58.229.xxx.152)아가들 사고나는 건 순간이고 특히 화상은 정말정말 순식간이지요...
제가 알기로 한강성심병원은 화상전문병원이고
일반외과도 성형외과도 내과도 화상환자를 워낙 많이 보셔서 잘 하신 선택같아요
아직 아가인데 잘 치료받으세요16. 그 맘 알아요
'09.2.20 10:38 PM (121.152.xxx.58)얼마나 속상하고 가슴아플지...짐작이 갑니다.
저도 얼마전 딸아이 교통사고나서 차바퀴에 깔린 다리가 공만해져서 응급실에 있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다친날은 이만하길 하늘이 도왔다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자꾸 속이 더상하더군요.
수술하고 두달 정도 입원생활하고 이제 완쾌했어요.
시간은 흐르고 아이는 분명히 전처럼 좋아질꺼라고 생각하시구요~~
엄마가 잘 보듬어 주세요.
물론 아빠도 맘 아프시겠지만 엄마는 또 그게 아니자나요.
고사리 같이 예쁜손으로 꼭 다시 돌아오겠지요.
힘내시고 아이한테만 집중해서 잘 이겨내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께요.17. ss
'09.2.20 11:03 PM (125.184.xxx.165)저희애가 그랬어요.보험 넣어두셨으면 곡 보험료 받으시고 나중에 알고 저희는아빠가 집에서 치료했는데 5년 지났는데도 흉터가 남았네요.아빠가 병원 가봤자 별거 없다고 집에 전문 의약품이 있어서 치료했는데 의사인 아버님 진료서 하나 적어달래도 날짜 지났다고 안적어주시네요.그래서 보험료는 못받았습니다.
18. 에구...
'09.2.20 11:06 PM (59.24.xxx.96)제 조카가 런닝머신에 화상을 입었어요...원글님 아이만한 나이었을거에요
우리 가족도 그날 모두 제사지낸다고 어수선할 때 그런 사고가 나서 밤에 응급실에 뛰어가고...몇년전이지만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그때 피부이식 수술 얘기가 오고 가고.....치료를 하면서 나중에 딱지가 앉으니까 의사가 뜯어내고 그랬다는데...그렇게 하지 않으면 흉터가 생긴다고 하네요...조카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니까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는 가슴이 찢어지죠...에휴..
그때 그렇게 심각했던 조카는 지금은 흉터도 찾아볼 수 없을만큼 다 나았어요
아기가 충격을 마니 받았을 텐데 잘 보듬어 주시구요 빠른 쾌유를 빌게요 원글님도 힘내시길 바라요19. 에휴ㅠㅠ
'09.2.20 11:25 PM (211.44.xxx.82)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마음으로 진심으로 안아드릴게요~ 토닥토닥...
그 제사가 뭔지, 산사람보다 죽은사람 위하느라 어린아기들 제대로 건사할 틈도 없이 며느리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남자들은 애도 안보고 늘어져서 간간히 음식이나 맛보고... 어이없지요.
저도 하루종일 파김치가 되어 제사음식하랴 남편밥차리랴 애들다칠까 신경쓰랴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고 화났는지... 정말 애기들은 잠깐인데 젖먹이업고 꿇어앉아 전부치던 기억들...
우리대에선 정말 달라져야겠지요? 여러분~~~ㅠㅠ
원글님~! 전 화상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잘 없지만 예쁜 아가 꼭 이상없이 잘 회복하고 고운손으로 크길 맘속깊이 빌어드릴게요. 힘내세요~! 엄마는 강하쟎아요!20. 스펀지
'09.2.21 1:12 AM (61.255.xxx.238)예전에 스펀지에서 방송된 내용중에 요즘 가정내 1순위 화상이 러닝머신에 의한 마찰화상이래요. 모두들 조심하시고 흉터없이 건강하게 회복되길를 기도할게요.
21. 치료
'09.2.21 3:27 AM (211.192.xxx.23)잘 하시구요,,앞으로 제사있을때,,시댁일있을때..욕 먹을거 각오하고 그냥 가지 마세요,,
애 어리고 아파서 못간다구요,,
경황을 보니 시어머니도 졸려서 잠투정하는 애 봐주셔야 하는 상황이었을거고,,모든게 사고가 나면 아귀가 잘 맞아떨어져서 남원망을 하게 되요,,
근데 사실 누구의 책임도 아니에요,,
애고 어른이고 사고라는게 그런겁니다,,,
맘 추스리고 애기 잘 돌보세요,,
항상 사고는 사람 많을때 잘 일어나요,,서로서로 다른 사람이 보겠지,,해서 안심하고 있거든요 ,,,푹 주무시고,,,마음 푸세요...22. 티나엄마
'09.2.21 7:35 AM (218.237.xxx.20)원글이예요.
따뜻한 위로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생길지 상상도 못했고, 또 이렇게 82가 위로가 될지도 몰랐었는데
아주 큰 위안이 되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기운 차려서 아이 잘 돌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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