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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가 생긴거 같아요....
새벽에 소변테스트 했는데 두줄 나오네요
8살 5살 남매를 두고 있어요 (저 36, 남편 39)
남편과 저 가끔씩 딸하나 더 낳자고 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끔 그런 소리 했구요(셋째 생각이 없진 않다고...)
그런데.... 정말로 일이 벌어졌네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건
저희 부부도 정신적인 사랑을 아주 많이 하는 부부인지라
부부관계는 분기별로 한두번
이번 설날 애들은 친정 부모님 따라 시골 내려가고
(시부모님 모두 돌아가셔서 저희가 차례지내요)
저희 부부만 남았기에 딱 두번
것도 마술 끝나고 바로 다음날(배란기가 아니니 전혀 걱정안했죠)
음력 1월 1일에 꼬맹이가 생긴거 같아요
더욱 놀라운건 설날에 차례지내고 남편이 차례주 먹고
잠깐 낮잠을 잤는데 꿈을 꿨데요
하얀 천정에 알이 아주 굵고 좋은 청포도들이 주렁 주렁 열려있었고
어쩌다 보니 그 옆에 샛노란 빛깔의 축구공 만한 자두가 있기에
너무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워서 자두를 땄다네요
그때 꿈이 하도 궁금해서 제가 자게에도 올렸었거든요
어떤분이 돈들어올 꿈이라고 하셨는데.... 아니었나봐요
새벽 2시 반에 테스트 확인하고 잠이 안와 이렇게 홀딱 밤을 지세웠네요
첫째 둘째 가질때는 제 아기집이 차다고 해서 둘다 한약 먹다가
생겼는데 이번엔 어찌된 영문인지...
출산예정일을 알아보려고 해도 배란기때가 아니니 애매하네요
저 셋째 낳아서 잘 키울수 있겠죠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막하네요(정말로 현실이되니....)
인터넷보니 개그맨 김지선 씨도 넷째 임신하셨더라구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1. 은석형맘
'09.2.20 8:17 AM (203.142.xxx.147)축하드려요..!!!!!
저랑 거의 터울 비슷하게 낳으실듯요..
큰애 9살,작은애 5살에 막내를 낳았는데요.
벌써 고넘이 5살이네요...
저도 절대 생길 상황이 아니었었는데....어찌어찌 제 품으로 왔네요...셋째가..ㅎㅎㅎ
꼭 예쁜 딸 낳으시길 바랄께요....2. 와우,,
'09.2.20 8:19 AM (59.7.xxx.218)축하해요^^그 꿈이 태몽이였네요. 애기가 복덩이일겁니다. 틀림없이..
3. *^^*
'09.2.20 8:25 AM (121.130.xxx.251)축하드려요!! 꿈이 아주 멋지네요!!
4. 씨앗.
'09.2.20 8:28 AM (211.109.xxx.195)와우~ 축하해요 ..저두 큰애가 11살.둘째가 9살.막내가 5살이에요 ...터울 많이나죠? 큰애랑 둘째가 막내잘돌봐주고 손두 많이 안가요 ~~~ 축하합니다 ..
내리사랑이라고 낳으심 막내 완죤 이쁠꺼에요 ^^5. ..
'09.2.20 8:45 AM (222.109.xxx.143)축하합니다... 저도 세째 가질까봐 요 며칠 두근 두근 했는데 다행히 아니네요... 솔직히 세째
키울 자신 없거든요.. 아무튼 몸조리 잘하세요...6. 배란은 365일
'09.2.20 8:53 AM (115.140.xxx.164)이라는 게 성학자들 의견이죠.
저도 둘째 전혀 아닌날 임신되었어요. 배란 언제든 될 수 있어요. 오르가즘을 느끼면 그순간 되기도 하고.. 참 신기한 몸이죠... 그래서 생리중에도 임신가능하기에 피임해야 해요...7. 축하해요
'09.2.20 8:53 AM (121.173.xxx.41)축하드려요
막내 뱃속에서 이쁘게 잘 키우셔서 순산하세요~~8. ^^
'09.2.20 9:04 AM (211.255.xxx.38)축하드려요..
근데 저희 아들 태몽이랑 아주 비슷한게..
죄송..후다닥!!!!!!!!9. 추카
'09.2.20 9:08 AM (99.253.xxx.59)저도 10살아들, 8살딸 그리고 이번 1월1일에 이뿐 세째 딸 낳았어요..
다른 위에 둘은 태몽도 없었는데 이녀석 꿈은 하얀 백사였구여..(남편이 꾼 꿈..)
아이 욕심 많아서 감사히 낳긴 했지만 두렵기도 했지만 낳아보니 어찌나 이뿐지요..
추카드리구요..이뿐 아가 순산하시길..10. ***
'09.2.20 9:13 AM (123.213.xxx.156)저는 위로 11살 딸, 5살 아들 있고요,
지금 세째 임신 7개월이에요. ^^;
어찌 키울지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씩씩하게 함 키워볼라고요. ^^
축하드려요. ^^11. 코스모스
'09.2.20 9:16 AM (125.246.xxx.194)글 잘 안 남기는데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저도 셋째 임신중이거든요. 위로 남매 있구요, 5월 중순에서 말일이 예정일이랍니다.
저도 원글님 처럼 마음만 있었는데 생겼구요, 전혀 배란일이 아닌것 같은데 생겼답니다.
하늘이 주셨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는데 바라던데로 딸이라네요^^
즐태하시구요, 복덩이라고 생각하세요^^12. 참. 원글님
'09.2.20 9:16 AM (115.140.xxx.164)축하드려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시길....
13. 웃음조각^^
'09.2.20 9:16 AM (210.97.xxx.3)부럽부럽~~~ 축하합니다^^
누군(저..ㅡㅡ;) 둘째도 생길까 말까인데.. 정말 좋으시겠어요.^^14. ㅎㅎ
'09.2.20 9:26 AM (220.85.xxx.202)축하축하.. ~
저도 셋째가지 낳고 싶어요.~15. ..
'09.2.20 10:18 AM (119.70.xxx.22)축하합니다. ^^ 꿈보니 여자아이 같기도 한데.. 예쁘고 건강한 아기가 나오길 빌어요. ^^
16. 시트콤박
'09.2.20 10:21 AM (116.41.xxx.94)너무 축하드려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17. 원글
'09.2.20 10:22 AM (121.129.xxx.91)모든분들 축하해 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오전에 병원에 다녀오려구요...
즐거운 하루되세요~~~18. mimi
'09.2.20 10:26 AM (114.206.xxx.16)노란 자두면 남자애쪽에 가깝지 않나요? 태몽은 성별과는 무관하다고 하지만...아무튼 축하드려요~ 요샌 애낳는거 남자들이 더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교육비랑 돈 너무많이 들어서 먹여살리는거 힘들고 시달리고 한다고...
김지선이 네째를.......우와.....진짜 대단하다19. 복덩이맘
'09.2.20 11:06 AM (124.50.xxx.161)임신 축하드려요.
저도 터울이 많이나는 12, 4살 자매에 이번에 또 막내를 얻었네요.
임신기간 노산이라 걱정많이 했는데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지금 완모중인데 이뻐서 죽어요. 맨날 물고 빨아요.
건강하게 낳으시구 복덩이들 자알 키우셈!~20. 글고
'09.2.20 11:13 AM (124.50.xxx.161)저도 생리 끝나자마자 들어섰네요.
원글님 한약 먹고 둘째까지 낳으신 후 몸이 좀 좋아지신 상태에서 아기가
자리 잡은 거 같애요.
저 수족냉증 있었는데 세째낳고 온 몸이 따뜻해진 거 느껴요.
요번 겨울에 장갑 한 번도 안 꼈어요. 겨울이면 추워서 실내에서도 막 손 얼고 했는데...
아기 안고 쓰느라 많이 못 쓰네요.
꼭 순풍하세요~21. ...
'09.2.20 11:13 AM (220.92.xxx.138)천호식품사장님이 셋째가지면 돈준다고하던데요.-무슨 이벤트라고하던데...
꼭 알아보시고 복덩이 잘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22. 힘드시겠지만
'09.2.20 1:28 PM (60.240.xxx.140)축하드려요 한 4년전 무렵에 저도 세째가진 거 같아요 하고
고민글을 올렸는데...아이 아주 귀엽게 힘들지 않게 잘 크고 있답니다.
님의 세째 아이도 아마 복덩어리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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