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이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사상과 토론의 자유]

"단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동일한 의견이고,
그 한 사람만이 반대 의견을 갖는다고 해도, 인류에게는 그 한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
이는 그 한 사람이 권력을 장악했을 때,
전 인류를 침묵하게 할 권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

19세기 영국의 대표적 철학자인 밀의 자유론에
나오는 말입니다.
참 씁쓸하군요.
21세기 대한민국에서의 사상의 자유.................,
너무나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옛날옛적의 꿈이었나요?

[깜장이 집사]

어느 인터뷰에서 풀무질 주인장 아저씨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군대에서 금서를 지정하니깐 이에 대해 하시는 말씀이.
만약 어떤 책을 반대한다면 그걸 못읽게하는게 아니라 반대되는 내용으로 책을 내서 각자에게 판단을 내리게 하면되는거라구요.


그게 참 많이 어렵네요. 이놈의 세상에서는요.
^^;

[원글]

빙고, 바로 그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