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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담배를 못 끊네요.
달래도 보고, 협박도 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별 짓을 다해도
몰래 피우다 걸리고.. 못 끊겠다고 하네요..
게다가 범죄를 하려면 완전 범죄를 할 것이지..
버젓이 화장실 하수구에 재를 털어놓고..
제가 잠깐 나갔다가 돌아오면 베란다 문이 열린 채로... 뭘 했는지 다 상상할 수 있게 말이죠.
구청 금연센타도 보내보고..
울고 짜증도 내보고..
금연초도 사주고 했는데.. 결국 못 끊네요.
너무 잔소리하면 귀에 딱가리 앉을 거 같아서 더이상 말 안하고
담배 피우고 온 거 같으면 사정없이 째려보기만 해주는데
어떻게 해야 끊을까요.
휴.. 힘드네요..
1. 산이야기
'09.2.16 9:37 PM (121.176.xxx.162)ㅎㅎ~울랑도 해마다 시도하지만 작심3일이네여~
더군다나 폐도 안좋은데 걱정이네여~
좋은 방법아는분 없나여~2. 저희두요~
'09.2.16 9:46 PM (220.71.xxx.238)몇년전 금연초사서 금연한다더니.. 금연초가 담배를 더 땡기게 한다나뭐라나..
올해는 전자담배를 사더니.. 또 그냥 담배....
돈이나 쓰지말던지....
난 만원도 아까워 벌벌떠는데...
이젠 짜증만 나네요..3. 음..
'09.2.16 9:52 PM (115.136.xxx.131)전 다이어트를 성공 못하네요.. ㅎㅎ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과 금연 성공한 사람 앉은 자리에선 풀도 안난다던데..
둘다 마찬가지로 힘든게 아닐까요.. 담배는 마약성분이 있다고 해서 중독이 되는건데..
전 제가 다이어트 성공 못하는 의지박약인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남편에게 관대하다는;;4. 그게요..
'09.2.16 10:26 PM (122.38.xxx.27)뽀뽀안해 준다고 하세요.
전 만나고 한달있다가 금연안하면 뽀뽀안한다 했더니 바루 끊더군요.
시어머니 어떻게 했냐고 궁금해 하시공^^5. 통일염원
'09.2.16 10:27 PM (122.42.xxx.157)담배에 관한 책을 사주세요.
이영돈씨가 쓴 책도 있고요.
아니면 담배에 관한 뉴스등 영상도 괜찮아요.
단번에 끊으려면 어려워요. 처음엔 담배 개수를 줄이면서 경각심을 일으키면서
서서히 끊으면 좋을 겁니다.6. 울 서방도
'09.2.16 10:52 PM (116.47.xxx.41)항상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 못끊고 있습니다.
작년엔 5개월 정도 안태워서 이젠 되었나보다 하고 아는 사람들에게 자랑질을 했는데
어느날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밖에서 한두개씩 태웠나봐요.
입싼 마누라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아예 대놓고 태우는 군요.
담배를 태우면 입냄새 장난 아닌데 정말 뽀뽀하기 싫어요.
거기다 술이라도 한잔 한 날이면 담배냄새 술냄새 음식냄새..... 다 섞여서는
앞에만 있어도 숨이 막힙니다.
그런입에 누가 뽀뽀하고 싶냐구요.7. 제가
'09.2.16 10:54 PM (116.47.xxx.41)남편에게 그랬죠.
당신은 담배끊고 난 다이어트하자고, 그럴까? 하더니
서로 안되고 있습니다.8. 최근
'09.2.17 6:30 AM (222.106.xxx.253)제가 들은 이야기는 의사에게서 약을 처방받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한테 인터넷 끊으라고 하면 못끊거든요.
담배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아들인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드시고 50년 젊은 시절은 1~2갑, 연세 드셔서도 1갑 이상 피시던 담배를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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