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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의사가 그렇게 평판이 안좋나요?

배신감 조회수 : 14,024
작성일 : 2009-02-16 20:37:49
오랜만에 애들이 푹~ 자고 있어 게시글 쭉 읽어보고 있었는데 의사에 관한 글 읽고 너무 충격 받았어요.

아이심리백과라고 신*진 교수가 쓴 책이 저의 육아지침서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평판이 안좋다니

내가 그 사람 책을 읽고 애들을 키운게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사실 처음 큰애 낳고는 한창 푸*이 아빠의 행복한 영재가 대세라 그 육아법을 하려 하다가 큰아이 한테

좀 안맞는 것 같아 길을 돌렸는데 요새 그 사이트에서도 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삐**뽀 119

쓴 하정* 의사도 요즘 좋게 안보이구요.저 거의 그 사람 신봉자였는데요.

휴.. 엄마 소신이 제일 중요할텐데 아이가 커갈수록 소신도 흔들리고 믿을만한 육아전문가도 없고..

혼란스럽네요.

저 교수가 쓴 책 시리즈로 다 읽고 아이문제로 힘들었을 때 5시간 거리에 있는 서울 가서 상담 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 했는데 충격이 큽니다ㅠㅠ  
IP : 220.91.xxx.110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의진
    '09.2.16 8:41 PM (218.54.xxx.40)

    교수 책은 다 괜찮던데요.
    특히 몇년전에 읽은
    맞벌이 엄마를 위한 책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인가 이 책은 전업주부인 제가 읽어도 눈물이 나던데요.

    하지만, 요즘 나온 초등생 심리백과는 값은 비싼데, 내용이 중구난방 막 앞뒤로 겹치고 해서 약간 실망했네요.

    평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그래도 뭐 우리나라에서 이 사람이 쓴 육아책 만큼 현실적이고 도움 되는책 찾기어렵던데요...

  • 2. 저도...
    '09.2.16 8:41 PM (222.238.xxx.83)

    예전에 그런 이야기 들은 적 있습니다. 아이가 발달이 늦은 관계로 비슷한 엄마들과 교류가 있었는데 거기 갔다 와서 속상했다고 하더군요.
    언론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진료 때의 느낌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 3. ...
    '09.2.16 8:45 PM (221.162.xxx.21)

    세브란스에서 레지던트 하는 친구가 학부 때부터 무척 싫어하더군요

    이유는 자세히 안물어봤지만, 언론에서 보이는 모습과 대외적인 행동과
    아랫사람이나 환자들에게 하는 모습이 무척 다른 사람이란 얘긴 들은 적 있어요

  • 4. 책은 별개
    '09.2.16 8:48 PM (122.46.xxx.62)

    너무 낙담 마시기 바랍니다.

    책은 책이고 그 책 저자의 인격은 또 다른 거라고 봅니다.

    그 사람이 그 책을 쓸 때에는 책을 잘 쓰기위해서 자기 아는 지식 다 동원하고

    자기 능력 껏 책이며 논문이며 다 참조해서 썼을 겁니다.

    책 내용이 안 좋다고 볼 수는 없을겁니다. 아마... 원글님은 단지 그 책만 봤을 뿐이고..

    단지 머리에 든 지식은 좋으나 그 지닌 지식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 인격이

    문제이지요.

    지닌 지식은 상당한데, 성격은 과팍한 사람 상당히 많아요

  • 5. ..
    '09.2.16 8:49 PM (121.131.xxx.166)

    저 아는 엄마도..아이가 발달장애라 다녔었는데..무척 상처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약에 대해 이것저것 좀 꼼꼼하게 물어봤더니..환자 명단에서 제외하더라는...아주아주
    믿지못할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뭐...모 정신과 의사는..레지던트들이 그 의사(교수)로인해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겠다는 말도 돌았을만큼..악명높았으니까요....

    사실..정신과 전공을 선택할때...본인들이 그쪽 분야에 문제라면 문제랄까..관심이라면 관심이랄까..있어서 선택하는 경우도 많구요..

  • 6. 그곳에 가면..
    '09.2.16 9:00 PM (116.120.xxx.243)

    어느 병원에 약을 지어야만 잘 낫는다... 그거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특히 피부과 계통은 (예전에 모 피부과에서 치료받으면 잘 나아서 미국서도 몇십년 그곳 크림 공수해다 쓰는 친구, 또 친구의 어머니들이 많으셨는데, 나중에 안거지만 그곳의 약이 스테로이드 함량때문에 한번 쓰면 중독성이 있어서 굉장히 안좋다고 친척에게 들었습니다.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나쁜 사람으로 통하더군요.. 제 친척도 의대 교수이고 주변에 친지들중 큰 병원 과장들이 많습니다) 그곳의 약만 듣는다면 뭔가 의심을 좀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7. .....
    '09.2.16 9:12 PM (118.216.xxx.142)

    주변에 자폐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는데..
    신모 교수 별로라고...
    다른 여교수님(이름기억안남)이 더 낫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소아쪽으론 최곤줄 알았거던요..ㅎㅎ

  • 8. 저도
    '09.2.16 9:51 PM (218.49.xxx.95)

    아는 엄마가 아이 문제로 상담 받았는데 불친절 하고 별로였다고 들었어요. 외국인 환자한테는 친절하게 상담해주더라는.. 그리고 하*소아과는 울동네에 있지만 전 울 아들 신생아때 한번 가고 맘상해서 안가요. 도통 제말은 들으려고 안하고 어찌나 저를 가르치려고 드는지..

  • 9. 저도 젤싫어해요
    '09.2.16 10:44 PM (211.108.xxx.198)

    우리 아들 3학년 인데 5살때 말이 늦고 사회성도 떨어져 물어물어 찾아 갔는데 진짜 싸가지 없는 말투에 무시하는 눈빛으로 나와 내 남편을 바라보며 저아이가 정상같나요? 하면서 자폐 검사 받아 봐야 되니 무조건 1주일 입원해라는데 병원 나와서 차에서 하염없이 운 생각만 하면 지금도 치 떨립니다..참고로 우리아들 지금 3학년에 한자 4급 이고 공부도 중상 이상 입니다..성격은 원래 좀 말이 없고 과묵하긴 한데 친구랑도 잘 놀아요..착하고 순진하고요 ..
    물론 의사고 이런 엄마들 많이 오니 그런 말투와 표정 한편으로 이해는 하지만 저도 책만읽고 유명세 보고 물어물어 몇달 예약후 찾아가서 단 3분 아니5분후 그런 소리 듣고 나니 진짜 요즘도 생방송 육아 이런데 나오면 채널 돌리며 바로 욕나옵니다...십원짜리로요..

    그후 여러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을 받으며 비슷한 경우의 엄마들을 통해 들어보니 평이 다 비슷합디다...

  • 10. ~
    '09.2.16 10:52 PM (119.196.xxx.108)

    아무래도 유명한 분이니 말들이 많겠죠.
    성격이 굉장히 급하고, 경상도 억양이 무척 강하고..
    그래서 내지르는 성격인데 뒤끝은 없다고 합니다.
    실력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달콤 솜사탕에 실력도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실력이 낫겠죠..

  • 11. 그곳에 가면님
    '09.2.16 10:54 PM (115.139.xxx.31)

    제가 25년전 여드름 때문에 우*하 피부과를 다녔는데 끊으면 금방 여드름이
    올라오고 다른 화장품을 쓰면 피부가 예민해져서 그후로 오랫동안 몇년간 그약만 바르고
    지금도 화장품을 바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 피부과인지 궁금하네요

  • 12. 정신과
    '09.2.16 11:07 PM (222.106.xxx.3)

    의사는 마음을 다루는 사람인데 부드럽고 공감하는 태도 없이 실력이라니요.
    지식은 많겠지만 저런 태도라면 절대 가면 안되겠네요.

  • 13. 별사랑
    '09.2.16 11:09 PM (222.107.xxx.150)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티비에 나오는 것만 봐서도
    첫인상이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던데요.

  • 14. 실력은 있다...
    '09.2.16 11:10 PM (125.177.xxx.163)

    소아정신과 의사의 실력이 과연 뭘까요?
    이론만을 그럴듯하게 떠드는 것이 과연 실력일까요?
    소아정신과는 어린이의 병들고 상처입은 마음을 달래고 고쳐주는
    곳인데, 이상 성격에 가까와 보이는 이상한 성질에 무조건 아이와
    부모를 공격해대는게 치료라 할 수 있을까요?
    뒤끝이 없다니....
    물론 본인은 그렇게 해놓고 기억에도 없을지 모르지만,
    그거 한번이라도 당해본 환자나 보호자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는데 그게 뒤끝이 없는건가요?
    과연 그사람이 제대로 치료해낸 환자가 얼마나 많을지 참으로
    의심스럽네요.

  • 15. 저도...
    '09.2.16 11:18 PM (122.32.xxx.10)

    윗분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다른 과도 그렇겠지만 소아과는, 특히 소아정신과는
    그 아이와 그 아이 부모를 응대하는 것도 치료의 일부입니다.
    뒷끝이 없지만 내지르는 성격이라... 저라면 안가겠어요.
    비용 지불하고 치료를 받고 싶어요. 상처 말고.

  • 16. 가로수
    '09.2.16 11:19 PM (221.148.xxx.201)

    같은 정신과의사들 사이에서도 평이 안좋아요, 소아정신과 의사라면 일단 그부모의 마음부터 위로하고 공감할 줄 알아야 할텐데 기본이 안된 사람인거지요
    자기 아이때문에 선생님에게 호출당한 후로 좀 나아졌다고는 하더라구요
    그아이가 발달장애는 아니구요, 좀 산만하다고 하던데 자녀가 엄마를 성장시킨다면 좋겠네요

  • 17. .....
    '09.2.17 12:39 AM (220.76.xxx.193)

    원글님이 말씀하신 분은 아니구요. 다른 정신과 의사, 역시 책도 많이 쓰고 언론에도 자주 나오는 사람인데 실제로는 정말 인간성이 바닥인 사람, 겪어본 적 있어요.

    외과 의사는 인성과 상관없이 아주 유능한 의사가 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정신과 의사는 인성이 형편없으면 의사로서도 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와는 많이 다르지요. 그 의사의 못된 인성이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책이 좋았다고 혹은 언론에 잘 나온다고, 그 사람의 인성과 실력을 덥석 믿는 일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 18. 같은계통
    '09.2.17 12:40 AM (220.73.xxx.167)

    같은 계통 쪽 일을 하는데요. 잠깐 겪어본 결과 자신의 욕심을 위해 환아들을 이용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약을 잘 쓴다는 평과 환아나 부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는 평이 동시에 들리더군요. 일은 정말 많이 하는 사람인데 같은 분야 사람들에게 인정은 못받는 것도 이런 맥락인 것 같아요.

  • 19. 그곳에 가면...2
    '09.2.17 12:46 AM (125.135.xxx.239)

    그곳에 가면님 글을 읽으니 생각나는게 있어서요..
    의사가 하는말이 사람들이 어느 병원가면 감기가 잘 낫는다 해서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가서 약을 지어보고 놀랐대요..
    그 약먹고 안나으면 그 사람은 죽어야 하는 병이라고 ㅎㅎㅎ

  • 20. 예전에
    '09.2.17 12:49 AM (125.178.xxx.5)

    갑자기 베스트뜬거 보고 쓰는 댓글이라 갑자기 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베이비란 잡지를 좋아하는데 어느날 잡지 맨뒤 에디터후기에 유명한 의사라면서
    정말 느린 교육을 주장하는 그 사람이 많냐고.. 칼럼 써준다고 약속했다가 이유없이
    취소하고, 약속도 마구 취소하고 ... 집까지 울며 찾아가도 문도안열어준 그 의사...

    어쩌고.. 하는 에디터 후기가 있었어요.
    하도 궁금해서 느리게 교육하는걸 한 사람이 누구야 하고 네이버 검색해서
    아 신**이라는 사람인가보고나.. 하고 알았어요.
    이후 60분 부모보다가.. 어 그사람? 굉장히 유명햇네... 하고 방송봤던 기억..
    책도 구입해서 봤는데 내용은 soso..

    암튼 잡지도 못믿겠다 그럼 할말없지만.. 그 후기 읽으며 진짜 나쁜의사구나 생각
    햇었거든요 .. 약속취소하고 말바꾸고 결국 기사는 빵꾸내고

  • 21. 저 위의 님
    '09.2.17 12:57 AM (211.177.xxx.240)

    그집 아들이 둘인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첫째인가가 발달장애 맞아요. 그집하고 한때 연결되었던 사람에게서 들었어요. 그집 아이들 둘 다 미국 보냈구요. 그얘기듣고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부모의 관심 더 필요한 아이일텐데 혼자 어떻게 보냈나 싶어서요.

  • 22. ..
    '09.2.17 1:14 AM (61.78.xxx.181)

    티비에 나오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여기서 또 실감을....

  • 23. 예전에
    '09.2.17 1:19 AM (125.177.xxx.163)

    텔레페서란 말이 있었죠. 텔레비젼의 텔레와 프로페서의 페서를 합성한 말...
    텔레비젼에 주로 나오는 교수를 일컫는 말로, 연구에는 관심이 없고
    티비에 나와 유명세만 타고파하는 속물 교수들을 그렇게 불렀었어요.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본업에 충실한 사람들은 남들 눈에 그토록 많이
    띄기 힘든 법이고, 인터뷰나 티비 출연할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환자를
    한명이라도 더 보거나 연구를 할거라고 생각해요.
    저의 짧은 경험이지만, 매스컴에 뻔질나게 오르내리는 사람들 중엔
    가짜가 참 많더군요.

  • 24. 훗....
    '09.2.17 2:03 AM (116.120.xxx.164)

    바쁘다면 바쁜 사람들이...
    나름 책쓰고 방송탈 시간에 제대로의 환자연구하느랴 더 시간없는 사람들이 많은법..

    그들...방송물이 들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구요.
    다 그렇지는 또 않을것같고.....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제 주변의 의사나 변호사나 기타등등의 분께 물어보면,,,
    이거도 바쁜데 그기 나갈 시간에 잠이나 좀 자겠네..이사람아..라고 하더군요.다들...

  • 25. 신의진
    '09.2.17 2:32 AM (211.187.xxx.36)

    아주 예전에 티비서 성폭행 당한 여아 진단을 놀이한 비디오
    보며 설명하는데 그 과정이 그랬어요.
    아이가 인형을 갖고 놀는데 놀이샘이 예민한 질문을 하자
    아이가 비켜가려고 갑자기 다른 소리를 좀 하긴 했어요.
    비디오를 보던 신의진이 확신에 찬 투로 "이것 보세요,얘 이상하죠?"하며 어쩌구 말을 하는데...
    참 배려가 없다 싶더군요.
    피해아동에 대한 안쓰러움이나 애석함등이 전혀 묻어나지 않는 투로
    이런 저런 진단을 내리는데 그 애랑 일면식도 없는 제가 봐도 어린 아이가
    참 안타깝던데 의사 말투가 차라리 건조하기나 사무적이기라도 하면 좋을듯..
    거봐...내가 그럴줄 알았어...이런투라면 짐작할수 있으실까요?
    정말 기분 나쁜 의사였군요.

  • 26. 별로
    '09.2.17 6:49 AM (124.51.xxx.239)

    이분 괜찮게 보이던데 아무래도 티비로보는게 다가 아니군요..
    김소형이나 이경제나 매스컴타고 약값만 엄청비싸게 받더군요..

  • 27. 저도
    '09.2.17 7:41 AM (121.176.xxx.136)

    그 사람 쓴책 몇권 읽고 공감가는 내용들은 있었으나 그다지 지침이라 할것 까진(요즘 워낙 좋은책 많이 나오니..) 없었어요. 그냥 책냈구나...비슷하게 *에스더란 여의사도 책 냈잖아요.. 그 뒤로 티비거의 보지 않는 제가 몇 번을 나오는 것 보고 생각한 결론은....
    이건 상업이다 ~ 싶더군요. 또 그 뒤로 이효재란 여자분 그냥반 나오는 모습 보면서도 마찬가지 생각... 실제로 제가 사는 곳에서는 자신의 농산물 판로를 위해 *시 내고향 ...싱싱일요아침...수요기획..생로병사..등등을 지속 거친다는...그 걸 촬영하려면 몇날 며칠 꾸미고 각색하고 이웃으로 저도 참여를 하여 봤지만,,, 시골이라 제게도 1년에 한번 이상은 섭외건이 들어 오지만 안합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그 시간에 더 충실할게 따로 있다고 봅니다.
    신*진 이야기 하다 좀 빗나 간는데.. 저희아이들 친구 중 자폐로 병원 다니는 아이가 이곳에서 분당치료 받으러 갔다가 그곳 엄마들과의 이야기중 신의진에게 상처 받는 이들 하나 둘 아니다라며 겁난다고...그 뒤 티비에서는 딱 한번 봤는데.. 책에서 본 온화?한 사진발과는 전혀다른 이미지라 내용과 이름 자막을 못 봤으면 그녀라고 생각 못 할 번 했어요.

  • 28. 윗글
    '09.2.17 8:04 AM (121.176.xxx.136)

    지금 아이들 등교 시키다 보니 오타 투성이네요. 너그러이 봐 주세요.

  • 29. 이민
    '09.2.17 9:03 AM (115.139.xxx.51)

    저 아는 분이 신** 교수한테 아이 치료 받다가
    돈은 돈 대로 많이 쓰고 맘의 상처는 그 이상 받고
    결국 이민 갔습니다.

    병원이름,책 이름 그런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환자 대하는 태도는 어찌그런지...

    소아정신과를 찾는 사람은 아이, 부모 상처가 많은 사람들인데
    안타깝네요.

  • 30. 다녀온맘
    '09.2.17 9:40 AM (211.108.xxx.198)

    윗답글중 다녀온맘 인데요..어제 답글 단게 벌써 많은 조회수를 달리네요..이러다 맹박이가 이

    런것도 사이버 테러라고 잡아가는건 아닐지...건데 전 테러가 아니고 있는그대로 말하께요.


    우리아들 잠시 3분정도 노는걸 보더니 당장 입원예약하고 자폐 검사 받아라는데 넘 놀래서 전

    그냥 말이 늦고 사회성이 늦은거 같아 보이는데 애가 많이 달라보이나요 라는 질문을 하니 한마

    디로 무식한 엄마 보는 눈빛으로 남편과 날 번갈아 보더니 제가 정상 같아 보이나요? 하는 비아

    냥 그림에 말 딱 자르고 빨리 예약 접수 하고 가리고 다음 환자 부릅디다..단 5분도 상담 안할껄

    지방에서 3달 기다로 서울 가는 차표 끊어 물어 물어 가서 가기전에 말이 늦어 언어치료실을 한

    달 정도 다니고 있었는데 그 담당 선생님이 애가 좀 늦는것 같기도 하고 사회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정상 범위 안에서 늦는것 같긴한데 확답은 못하겟다는 수준 이었습니다..그래서 유명 의

    사한데 가서 아니라는 말 들어면 좀 안심할꺼 같아 갔다가 더큰 짐을 안고 돌아오는 차에서 하

    염 없이 울어서 지금도 저의사 꼴만 보면 울화통이 치밀어요..

    그냥 입원 예약해라 길래 젤 빠른시간이 두달 후라길래 예약 하고 왓어요..

    그후 예약을 무거운 맘으로 기다리다 언어치료실의 심리 선생님이 우리 아들을 오다 가다 보고

    시범 수업도 몇번 해 보던중 예약일이 다가올무렵 선생님이 우리 아들 좀 늦을 뿐이지 아주 멀

    쩡하다고 판단하고 예약 취소하라 길래 안갔어요 지금 울아들 10살이고 공부 거의 90이상 나오

    고 책도 많이 읽고 친구랑 캠프 가서도 잘놀고 아주 무지하게 정상 입니다..오히려 더 잘합니

    다.. 그리고 그때 제눈에 봐서 약간 장애가 있어보이는 치료실 아이가 ( 그때 당시 10살 인데 말

    을하나도 못하고 때때로 소리를 지르고 눈빛도 날 안맞추고 등등) 가서 예약 하고 1주일 입원

    하고 각종 검사 다 받았는데 정상이라 나온거 보면 검사의 신빙성도 없는듯해요..이 검사가 수

    면상태에서 뇌파 등등 하는건데 애가 잘 자고 있을때는 검사실이 스케줄 이 안 맞아 못하고 안

    자고 놀때 수면제 먹여서 했었고 이 검사가 소아 정신과다 보니 입원실도 소아 병동이 아니고

    정신과 병동 이라 들었고 또 보험도 안되서 몇백만원이 나왔다는 건 들었어요..

    지금 저희 아이가 괜찮으니 옛말 하듯 하지만 그때가 제인생 최대의 악몽의 기간이 었어요..

    그후 다른 소아 정신 몇군데 더 가본적 있는데 다른 의사들 중 부모 마음 헤아려 충분히 친절한

    샘들 많아요.. 그런 싸가지에 도도함은 정말 정나미 똑 떨어지는...전 서점에 책 깔려 있으면 불

    매 운동 하고 픈데 이런 글 이라도 써니 속이좀 풀리네요..원글맘 고마워요..욕할 기회를 줘서리

  • 31. ......
    '09.2.17 9:43 AM (203.235.xxx.112)

    이런 뒷담화식 글들 참 별루네요...
    책읽고 어떤면이든 도움받았으면 된거지.. 왜들이렇게 확실하지도않은 남의얘기..--;;
    전 수년전부터 독자로서, 도움받은 부분 꽤있네요.

  • 32. ,,,
    '09.2.17 10:00 AM (124.50.xxx.98)

    윗님, 다녀온맘닝이 본인이 직접 겪은일을 풀어놓은건데 이걸 뒷담화라고도 하는군요.

    댓글중 누군가도 쓰셨지만본업에 충실해야할 전문가라 하는 사람들중 티비 들락거리며
    대외활동 많은 사람들중 정작 그분야전문가들사이에는 인정못받는경우 정말 많아요.
    남편이 교수라 그쪽사람들 티비얼굴내미는 사람들중 어이없는 얘기 많이들어서요.

  • 33. 휴~~
    '09.2.17 10:01 AM (122.43.xxx.9)

    그렇군요.
    저도 이 분 책 읽고 나름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인데...
    오늘 쫌 심란하네요.ㅠㅠ

    다소 딱딱하고 사무적인 건 상관없지만
    환자에게 무안주는 의사는 아무리 실력이 어떻고 해도...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타인에게 공감해주는 것이 직업인 정신과의사가 말이지요.

    저도 책읽고 이 분에게 아이 상담 한번 받아볼까?하다가
    멀어서 가까운데로 갔었는데...
    그러길 잘했네요.

  • 34. 굳세어라
    '09.2.17 10:04 AM (116.37.xxx.163)

    저도 그분책 읽었는데 좀 충격이긴 하네요.. 보이는 인상과 달리 책 내용은 괜찮네 했거든요. 인상은 차가워보여요.. TV에 나왔을때도 그닥 좋아보이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책은 자기얘기와 맞물려서 풀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랬군요...

  • 35. *
    '09.2.17 10:12 AM (115.137.xxx.142)

    솔직히 테레비 인터뷰 할때도 그닥 전문가처럼 보이지 않고 말이 어눌했어요.
    인상도 별로였는데...암튼 매스컴 한번 탔다하면 무슨 신들이 되니....

  • 36. ....
    '09.2.17 10:36 AM (114.201.xxx.185)

    저도 그 분께 진료받았던 엄마한테서 찬바람이 쌩쌩 분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하지만 그 분 책 읽으면서 육아에 큰 도움과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 37. 저도
    '09.2.17 10:37 AM (125.177.xxx.107)

    그분 책은 참 좋게 읽었고 도움도 되었는데,
    연대의대 다니는 친구말이 정신과 의사들 사이엔선(연대에서)
    거의 따수준이고 인정안해준다해서 놀랐어요.

  • 38. 정신과..
    '09.2.17 11:04 AM (203.229.xxx.253)

    를 간다는것은 이미 심신이 힘들어서 가는거아닌가요??
    정신과의 치료 대부분이 상담과 약물로 치료됩니다.. 정신과 의사의 실력은 무엇일까요..
    개인의 판단에 따른거겠지만...
    세치의 혀로 사람을 살릴수도 망가트릴수도 있습니다... 병을 고치고 위로받고 싶어가는 사람한테.. 가르치려들고 너 부모때문에 그래.... 글쎄요.. 정신과의사에게 꼭 필요한것중 하나가 빠진것같네요...

  • 39. !!!
    '09.2.17 11:08 AM (220.81.xxx.48)

    저는 다녀온맘님의 맘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사는 지방의 한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의사도 똑 같아요.
    아이가 손가락 몇개를 꼬는 듯한 행동의 틱을 보여 심리검사를 받고 의사를 만나서 아이에 대해 설명을 하려 하면 "엄마가 뭘 안다고 그래요" 하며 들으려고도 안하고 아이가 이대로 크면 폭력, 가출, 왕따가 될거라고 하더군요.
    말투도 혼내듯이 내뱉는 말투로 하면 엄마는 아이를 잘 못 기른 죄인의 기분이지요.
    질문도 제대로 못하고 약만 수년간 먹으라며 지어준 일주일분 약을 들고 병원문을 나오며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지요.
    집에 와서도 불면증에 우울증에 저는 몇칠동안이나 납덩이를 안고 있는 것처럼 잠을 못자고 힘들어 했었지요.
    의사가 아무리 과학적인 심리검사라지만 5분안에 아이를 판단해서 그렇게 미래를 예단해서 말하는지... 엄마가 보는 아이는 명랑하고 잘 웃고 친구들도 많고 사회성이나 공부나 아무 문제가 없는 아이인데 ...겁이 많은 성격인데 엄마가 자주 아프니까 아이가 불안해 하는게 문제 였는데...
    그러다가 약은 하루만 먹이고 중단하고 놀이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곳에서는 아이가 에너지도 있고 좋은 편이라며 약을 먹이는 것은 고려해 봤으면 한다고 하더군요.
    그 병원에서 울면서 오는 엄마들이 몇년 동안 너무나 많다 하고 저도 아이 놀이치료 받을때 대기실에서 만난 엄마도 그 선생님 상담받고 상처받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우연히 서천석 선생님의 카페를 알게 되어 거기서 더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엄마들이 아이데리고 소아정신과를 가기 까지의 심리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지요.
    엄마에게 희망도 주고 위안도 주며 따뜻한 말씨로 상담을 해야 정석이라고 봅니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곳에서 더 큰 상처를 안고 우울해지기까지 해야 하다니...
    소아정신과 상담을 통해서 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더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선생님이 실력있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 40. 저도
    '09.2.17 11:46 AM (125.177.xxx.163)

    서천석 선생님 까페에서 많은 도움 받다가 거기서 진료받고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시라, 이곳 게시판에서도 여러번 추천해드렸어요.

    제대로 된 의사는 환자가 환자 보호자에게 막말을 하거나 경솔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답니다.

    예전에 드라마 '허준'에서 그런 말 나왔었죠.
    최고의 의사는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의'라구요.

  • 41. 이어서..
    '09.2.17 11:49 AM (125.177.xxx.163)

    서천석 선생님은 뭐 무조건 위로하거나 근거없는 희망을 줘서가 아니라,
    지금 현재 상태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실천적인 것들을
    제시하시더군요.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시구요.

    예약하려면 몇달씩 기다려야 하는 분이고, 개인병원임에도
    진료비를 적게 받아 놀랐습니다.

  • 42. 놀랐네요
    '09.2.17 12:08 PM (219.249.xxx.180)

    저두 그 분 책 많이 읽었고,나름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댓글들 읽고 많이 놀랐네요...
    정말 실력과 따뜻함을 겸비한 의사 만나고 싶네요

  • 43. ...
    '09.2.17 12:36 PM (121.168.xxx.88)

    이런 뒷담화식 글들 참 별루네요...
    ---남의 진솔한 경험담을 뒷담화라 하는 님의 글이먀말로 정말 별루예요.



    책읽고 어떤면이든 도움받았으면 된거지.. 왜들이렇게 확실하지도않은 남의얘기..--;;
    전 수년전부터 독자로서, 도움받은 부분 꽤있네요.

    ----- 독자로서 도움받았으면 독자로서 도움받았다고만 쓰지...
    위에 어떤 분께서 아이를 소아정신과까지 데리고 갈때까지 부모의 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다면.. 이걸 그냥 뒷담화니 어쩌니 하면 안돼죠.

    저도 신씨 책 꽤 읽었고 공감도 했고.. 나름 도움도 받았지만...
    그 분을 직접 대한 게 아니라서
    그 책을 믿고 멀리 힘들게 찾아가신 분께 그리 상처주는 행동을 했다니...
    왜 자기가 쓴 책대로 하질 않는지... 실망스럽네요.

    누군가에 대한 평을 할 때는 양쪽 귀를 다 열고 들어야 할 듯 싶어요.
    자기 생각과 틀리다고 무턱대로.. 뒷담화라.. 말씀하신 윗 댓글님의 글이
    거슬려서 이렇게 길게 글 씁니다.

  • 44. 저도 다녀온 맘
    '09.2.17 12:51 PM (116.125.xxx.147)

    제 아이가 올해 6살되었는데 작년부터 놀이치료를 시작했는데(어린이집에서 권고해서요 사회성때문에요) 그 놀이치료실 원장은 인지나 다른것모두 6개월정도 늦지만 개인차이기때문에 걱정할 것없으니 사회성을 위해 놀이치료만 하자고 해서 시작했거든요.
    근데 정작 놀이치료선생은 인지발달이 일년정도 늦는 것같다며 말을해서 제가 읽었던 신교수책만 믿고 예약해서 6개월뒤에 진료받았는데...

    정말 아이가 처음으로 그런 큰 병원에 간터라 좀 긴장해서 손을 입에 문질렀더니 저것보라면서 불안한 아이라고 하더니 옆에 있는 조교에게 영어단어 써가며 불안한 아이의 전형적 모습이라 얘기하더군요. 제가 외국에서 공부해서 그 말 다 알아들었지만 못들은 척 하고 있었는데 정작 한국말로 부모에게 설명해줄때는 그 조교에게 하는 말의 반도 안해주더군요.

    그리고..아이 노는거 1분 좀 넘게 봤나..그러더니 저한테 아이가 저런데 왜 병원갈 생각을 못했냐고 하더라구요. 허..참..그래서 남편이 아니 저 애가 비정상인가요? 저흰 그렇게 생각안했기때문에 병원에 안간거라고 했죠.
    그랬더니 놀이치료 계속 해도 나아지는 게 없으면 약물치료 해야한다면서 대뜸 세* 영유아 검사센터 명함주면서 자기 소개로 갔다고 하며 검사 45만원짜리 받고 나서 2달뒤에 그 결과보고 얘기하자고 하고 내보내더군요.
    정말 딱 3분-5분사이 말하고 나왔네요.
    나중에 놀이치료실에서 만난 엄마들 얘기들으니 거기 검사하는곳이 신교수가 연구원으로 있는 곳이고 거기나 신교수는 대부분의 문제를 다 엄마와의 애착으로 돌린다면서 상처받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교수가 쓴 책보고 큰 아들얘기나 그외 느리게 키워야한다는 얘기에 공감해서 갔는데요. 정말 아이 1분좀 넘게 보고 모든걸 다 아는 듯한 그런 말투며, 억지미소 지으면서 자판이나 두들기며 말하는 태도보고 정말 이 교수는 돈벌려고 이짓 하고 있구나 란 생각까지 했습니다. 혹시 소아정신과 신교수 찾아가 진료보려고 하시는 분들계시면 정말 극구 말리고 싶어요.

  • 45. 저도
    '09.2.17 1:23 PM (121.143.xxx.204)

    지금것껏사교육에 매달리지않고 소신껏 교육하는데요 그시발점은 그분의 책 덕이예요 키워보지않아 모르는 앞으로의성장과정 을 편안히 예측할수있고 공감할수있어서 많은 의지를하고 위안을 받았었는데.. 신이 아니고 그분도 인간이잖아요 항상 이럴때마다 다짐하는일 마음다스리기 역지사지 등 깨어있는삶 자기성찰에 게으름이없어야겠다는....

  • 46. 윗님 글 보고..
    '09.2.17 1:25 PM (125.177.xxx.163)

    그렇게 애가 비정상이라면서, 검사 2개월 후에나 보자는건 대체
    뭔 논리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말대로 그렇게 심각하다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는게 정상일텐데
    말이에요.
    참.... 뭐에 눈이 어두웠다고 밖에 안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더구나 자기 병원에서 검사 받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관련된 외부 기관
    에서라니.....
    병원측에서 알았으면 어이가 없었겠네요.
    환자를 빼돌린 격이니....

  • 47. .....
    '09.2.17 2:00 PM (59.29.xxx.176)

    다른 분은 모르겠구요, 제가 직접 겪은 분만..
    소아과 의사 하 모모 씨는 정말 아닙니다..
    임상진료, 간호사들 교육, 환자에 대한 존중, 아니 인간에 대한 존중 모두...
    엄마들 얘기가 있죠, 그 분 병원에는 모두 멀리서 온 애기엄마들 뿐이라고..
    동네 아기엄마들은 절대 그 병원 안간다고(다들 몇번 겪어보고)

  • 48.
    '09.2.17 3:26 PM (71.248.xxx.125)

    대개의 부모들이 자기 자식이 문제가 있어도 또래보다 조금 늦되다, 아이니까 그럴수도 있다 스스로 위안, 단정짓고 의사를 만나기에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거 같아요.
    주위에서 아이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한다면<유치원 교사를 통해서>,그게 부모가 생각하는거보다 훨 심각하다는거죠.
    그럴땐 치료 빨리 시작하는게 아이나 부모를 위해서 좋고요.

    의사들이 환자 보호자한테 일일이 설명하지 않는거, 말해줘도 백프로 이해하는 경우가 드물고 나중에 다른 소리하기에 그런것도 있어요.
    보통 검사받고 주시기간을 둔후 치료 들어가지 검사받고 그날 바로 치료시작하는 경우 드물어요.

    지인중, 자녀가 그런 경우였는데 주위에선 모두 그 아이에게 문제가 있단걸 심각하게 느끼는데 정작 그 엄마는 자기 집이 아이들이 늦되다라고 느긋하게 나오더군요.
    결국은 특수학교로 옮겼어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음 바로 치료시작하는게 좋고요.
    그리고 대학병원까지 안가고 일반병원에서 해도 되는건 상호 협력하에 그리 하는걸로 압니다.

  • 49. 아이구..
    '09.2.17 4:06 PM (128.134.xxx.85)

    뒷담화가 별로인 이유는
    과도한 일반화 때문이겠죠.

    저 위에 댓글 보니,
    친구가 연대 의대 다니는데, 정신과에서도 따더라~
    이얘기 듣고 웃었습니다.

    그 연대 의대 다니는 친구 궁금하네요.
    제가 바로 연대 의대에 있는데
    학생은 아니고 군번은 좀 되는,^^
    신선생님이 정신과 따라는 얘긴 좀 황당합니다.

    의대에서 여자가 교수가 되기 얼마나 어려운지
    그 사이에서 꿋꿋이 교수가 된점은 높이 사고 싶어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시절 정신과는
    남자 숭상도 보통이 아니었죠.
    그런걸 여자들은 대단하다고 하고, 남자들은 독한 여자라고 하나요?^^

    암튼.. 자기 경험 얘기하는거야 괜찮지만
    인상이 어떻네, 말이 어눌하네, 둘이 유학갔다는데 어쩌구..
    하는건 진정 뒷담화입니다.

  • 50. 아이구..
    '09.2.17 4:16 PM (128.134.xxx.85)

    그리고 덧붙여..
    저 위에 환자를 빼돌리려고 외부 연구기관에 보낸다는 얘기가 있어서...
    아마 부모와 같이 있게 하거나 혼자 있게 하고
    비디오로 촬영해서 관찰하는 검사일거예요.
    병원내에서 못하니까 외부에 보내는거구요.

    환자를 빼돌린다, 돈만 벌려고 한다..
    이렇게 되는거군요.
    참.. 제가 신선생님 변호사도 아닌데
    가만 있을수가 없어서..^^

  • 51. 고혜정
    '09.2.17 4:28 PM (221.140.xxx.81)

    책의 내용과 그사람의 인격과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에 대해 서 아는것도 없지만 알고 싶지도 않네요.. ㅎㅎㅎ

  • 52. ?!?!?!
    '09.2.17 5:01 PM (222.120.xxx.180)

    아이구님 말씀도 맞네요 큰병원에서 친절한 의사 선생님 만나기 힘들긴 하구요
    저도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만 환자분들이나 보호자분들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면 그 병원 직원들 불친절하다고 말씀들 하시구요 정작 내아이를 정신과 데려왔어도 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 맘이 상하고 거부감이 드는거겠죠...글구 근거도 없는 "환자를 빼돌린단"말도 황당하긴 하네요

  • 53. 저도
    '09.2.17 5:06 PM (119.149.xxx.220)

    약간은 다른 생각... 책도 여러편 보았고 방송 출연 모습도 수차례 보았는데 차갑고 빠른 말투였지만 흔하지 않은 아동 전문가라는 느낌 받았구요.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신뢰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를 엄마와의 애착형성으로 돌린다고 했는데 그건 학술적인
    의미에서 맞는 지적입니다. 아이와 엄마의 애착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하고 산만하며
    자신감 없는 아이가 되며 사춘기에 거친 반항, 중년기의 바람, 노년의 치매까지 주된 영향을 끼치는 걸로 심리학쪽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만나서 실제로 실망하셨던 분도 있겠지만 저는
    mbc스페셜 소문에 대하여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다른 시각으로 모든 사물이나 사건을
    보려고 살짝 노력하고 있답니다.

  • 54. 맞아요
    '09.2.17 5:17 PM (222.120.xxx.180)

    저도 얼마 전까지 병원에 근무 했는데 한명의 의사를 두고 내원하는 환자분들의 반응은 모두 틀려요 어떤분은 너무 진료를 잘하고 맘에 든다고 하시는분이 있는가 하면 어떤분은 불친절하고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의사도 인간인지라 매일매일이 똑같은 맘일수는 없겠죠...

  • 55. ...
    '09.2.17 5:21 PM (122.32.xxx.89)

    그냥 이렇게 그 분이 뒷담화 아닌 뒷담화에 계속 오르는것 도..
    하시는 일 자체가 굉장히 민감한 부분 이여서 그런것이 더 아닌가 싶긴 합니다..
    저도 말씀대로...
    정말 대부분의 경우엔 아이의 경우 대부분 부모의 양육 태도, 형태, 애착에 많은 영향을 받는것도 사실이구요..
    신교수 뿐만 아니라..
    그쪽 분야에서 유명하지만 정말 아니다 하는 사람 많아요.
    신교수 뿐만 아니라요..

    보통 자식때문에 찾으면서 자식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기에..
    어느 정도 이 사람이 나를 좀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가장 크고..
    또 상담을 하면서 이런 부분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부모 상담을 끌어 가는것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적당히 부모와 공감을 해 주면서 좀 매몰차게 문제점을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근데 신교수님의 경우 그런 부분이 부족하셔서 그런것 같긴한데..

    이쪽 분야의 경우엔요..
    근데 아무래도..
    종합 병원의 진료의 경우 그렇게 하기엔 정말 힘들지 않나 싶긴 합니다...
    그 짧은 진료 시간 동안...
    또 이 교수님의 경우 정말 명성이 크기에 그 명성 때문에 찾아오는 분들도 많고 그런 상황에서 실망은 더욱더 크겠지요...

  • 56. ...
    '09.2.17 5:43 PM (121.168.xxx.88)

    TV에 텔레비젼에 얼굴 비춰서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면...
    그래서 그것만 믿고.. 멀리서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진찰을 받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아무리 주어지 시간이 짧더라도.. 그 짧은 순간이라도.. 상대에 대한 배려는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봅니다. 그런데.. 그런 바탕이 부족하거나..
    명성에 대한 자부심이 도를 넘어 자만심에 젖거나... 그 둘 중 아닐까요?

    저도 아는 분이 아이때문에... 소아 정신과를 다니셨는데..
    다행히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치료비 많이 들고.. 많이 기다리고..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문제가 있을 땐... 엄마에게도 어느 정도 문제점이 있는지라...
    그 문제점을 엄마 스스로 찾아.. 고칠 수 있게 선생님이 잘 코치해서 아이와 엄마 두 사람에게
    좋았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신 선생님의 태도는 약간은 엄마나 부모에 대해서 그런 태도가 부족해요.
    부모가 달라져야.. 애들도 달라지는데.. 부모에 대한 태도가 그러면 안되지 않을까요?

    명성과 인기가.... 진료와 치료에서 얻어져야지.. 저술과 텔레비젼 출연을 통해 알고 있는
    지식 풀어먹는 거로는 얻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57.
    '09.2.17 5:47 PM (114.206.xxx.117)

    개인의 느낌을 가지고 그 의사 찾아가죠. 그리고 다녀오신 분들은
    직접 겪어본 얘기들을 쓰는거고.

    저도 문제의 그 양반 책 몇 권 사서 읽었고, 이런저런 내용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 양반 큰 아이가 발달장애인 거 모르고 책에 있는 큰아들이랑 저희 애랑 비슷하게 예민한 점이 많아서 어느정도 이런 저런 힘든 부분을 상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6개월 전에 예약하고, 예약시간보다 20분 먼저 도착해서 2시간 기다린 뒤에 5분 진료받고 왔습니다. 애 한 2-3분 쳐다보고 치료 필요하다면서 발달검사 받고 오라고 세* 명함주더군요.
    영동세브란스에서 마포의 세*... 차라리 가까운 곳이었으면 그냥 갔다왔을 수도 있는데 집이 강남인데 마포까지 가려니 암담하더군요.
    5분 진료하고 13만원 계산하고 집에 와서 명함 받은 곳에 일단 전화로 문의하고 진료비 물어보니 35만원인데 현금 20만원 선입금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좀 아니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뒤져 검사비용을 찾아봤습니다. 발달검사 비용은 똑같은 검사인데도 25만원부터 60만원까지, 검사는 같은데 비용은 참 다양하더군요.

    세*에선 계속 전화오더군요. 검사를 빨리 할 수 있다면서 얼른 입금하라고...

    며칠 고민하다, 영동세브란스에 예약 취소하고, 예약금은 직접 와야 환불가능하다고해서
    (왜 카드결제 취소를 안해주고 직접 오라는건지...귀찮게스리....) 예약취소하고 환불받아서
    더 이상 아동 신경정신과는 드나들지 않기로 했죠.

    이런거 보면 의료시장개방은 일부분은 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부분도 서비스가 포함되어야 하는데, 권위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들이 아직은 훨씬 더 많은 듯 하군요.

  • 58. 덧붙여
    '09.2.17 5:54 PM (114.206.xxx.117)

    그 선생 옹호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제 경우는 그 양반을 깎아내리자는 게 아닙니다. 같은 아이 엄마로서, 비슷한 고민을 하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자 가는 엄마들한테 같은 시간, 같은 비용을 의미없이 쓰는 것 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자 글을 쓰는거지요...

    개인의 호오가 전부가 아니라는 건 다녀온 분들의 글을 읽으면 아실 수 있겠죠..
    다녀와서 좋은 분들도 있지만, 나빴다는 분들이 더 많다는 건 개선될 여지가 훨씬 많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 59. ....
    '09.2.17 5:58 PM (59.29.xxx.176)

    전문가는 전문적 지식만 있으면 된다..글쎄요
    그러면서도 또,
    의사도 인간이니 완벽하진 않을 수 있다며 인간으로서 봐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요.

    그런 분들은 의술이란게 뭔가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의술은 인술아닌가요..그중에서도 정신과 영역, 그중에서도 소아 정신과 분야인데
    소아정신과를 담당하는 의사이며 본인도 두 아이의 엄마인 분에 대한 평이
    위와 같다면, 스스로 좀 냉정하게 반성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본인에게 연락하신다는분..꼭 사이트 명을 알리시지 그러셨어요..
    환자들에게 하듯이 그리도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이라면
    아마도 본인에 대한 저런 비판을
    역시나 냉철하게 받아들여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으시겠지요.

    윗글 중 대부분이 최진실 루머같은 나부랑이와는
    많이 다른 거 같은데요

    정말정말 문제가 있(어보이)는 아이의 부모라도
    부모라면 자식의 긍정적 가능성을 더 믿고 싶은게 당연한 거구요
    그런 부모들과 아이들을 뭔가 변화시키는게 그분의 job입니다.

  • 60. 아이구
    '09.2.17 6:11 PM (128.134.xxx.85)

    하지만 윗님.
    신선생님이 완벽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 글의 댓글들에는 분명 왜곡과 과도한 일반화와
    감정적인 말들이 오가는게 사실입니다.

    그저 ...를 들었다로 말입니다.
    그래서 신선생님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이 댓글들을 읽다보면,

    날카롭게 생기고, 말은 어눌한데다
    자기 환자는 빼돌려서 자기 연구소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데다
    연대 정신과에서는 따~를 당하는
    좀 황당한 파렴치가 되는거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바로 이겁니다.
    한 개인에 대해, 자기가 경험한 것 이상을 말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의사라고, 알려진 공인이라고해서
    남의 비판을 마구잡이로 받아도 되는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가 이 도마위에 올라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자기 스스로는 얼마나 왜곡되어서 보여질지..

    만약, 신선생님의 진료를 경험하고
    비판하고 싶다면 객관적인 글을 올리면 되죠.
    그저 카더라~ 통신으로 들은 것에
    우~ 글을 올리며
    자기 반성, 성찰을 해야한다고 몰아붙이고
    거기 가지 말자! 가면 안되겠네요! 를 외치는건
    전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다른가요?
    완벽하지 않은 인격의 면에서?

  • 61. 아이구님
    '09.2.17 6:16 PM (59.29.xxx.176)

    위 의견들중 본인이 직접 겪은 분도 여럿되시는데
    왜 무작정 마구잡이 비판이라고 몰아가십니까?

  • 62. 아이구..
    '09.2.17 6:22 PM (128.134.xxx.85)

    몰아가는건 아니고,
    직접 경험이 아닌, "~라더라" 한 댓글만을 얘기한 겁니다.
    아이구..

  • 63. ...
    '09.2.17 6:24 PM (121.168.xxx.88)

    저 신의진선생께 지금 '어느 사이트에서 선생님욕이 열렸다'고
    알렸습니다.하지만 이 사이트임은 알리지않았어요.
    최진실이 생각나서요.
    ...................................................................................

    전 이 멘트가 참 모순이라 느껴집니다.
    전 여기 댓글이 단순히 "욕"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데...

    저 댓글 쓰신 분..
    욕이라고 느껴지시면... 아예 전하시지를 말거나...

    누가 너 욕한다.. 전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누가 욕하는지는 안가르쳐 주고 그런 얘길 한다면

    욕을 듣는 사람을 배려하는 걸까요?
    욕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걸까요?

    최진실 운운하는 거보니까... 신선생을 위해 그러는 건가보다... 싶은데...
    최진실이 왜 죽었나요?
    루머를 퍼뜨린 사람도 잘못이지만.. 루모의 존재를 알려준 사람에게도 죄가 있질 않을까요?

    어쨌건...
    신선생의 도움을 받았기에.. 그 분을 옹호하고 변명해주는 건 이해가 되는데...
    그걸 당사자에게 너욕하는 사이트가 있더라.. 라고 얘기해주면
    그 사람이랑 친한게 되는 군요.

    그냥 사이트 가르쳐주고... 이런 불평 저런 불평이 있다더라.. 사실대로 전해주던가.
    아니면 입 다물고 있거나..

    욕이 열렸다..라고 알렸다라니... 참... 선생님 귀염받자고 고자질하는 학생도 아니고...

  • 64.
    '09.2.17 6:28 PM (125.177.xxx.107)

    저위에 연대의대 친구 댓글쓴 사람인데요.
    연대의대 다니는 친구.. 학생 아니고 의사입니다. 의사들 사이에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 65. ^^
    '09.2.17 6:35 PM (128.134.xxx.85)

    늘 평판은 무섭죠..
    자기도 사회에서, 동네에서, 집안에서 어떤 평판일지 모르니
    늘 스스로도 돌아봅시다~ ^^

  • 66. ...
    '09.2.17 6:40 PM (121.168.xxx.88)

    기분 좋아 하는 말 아닌데요 -_-;;

    저 신 선생을 욕하는 게 아니라...
    신선생에게 욕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는 댓글님의 심리가 궁금해서 그래요.

    저도 욕 별로 안좋해서요.
    욕하는 사람도 싫고.. 누가 욕한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싫거든요.


    그 어디선가.. 누군가.. 내 욕하겠지요.
    하지만.. 누가 어떻게 내 욕을 하듯 저는 알고 싶지 않을 것 같구요.

    그러나..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제가 부당한 욕을 먹고 있어서.. 나름 제가 직접 오해를 풀어야 겠다는 판단하에서
    욕의 내용이 뭔지 알려준다면... 기분 나빠도.. 직접 해결방안을 찾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님은 여기 모든 얘기를 모두 "욕"이라고 파악하고..
    신선생에게 알렸다기에 하는 말이죠.

    님 말대로.. 신선생 개인 가족사나 외모.. 그리고 카더라.. 소문은 저도
    듣는 입장에서... 달갑지 않는 평가라 봅니다만...

    댓글은 그것만 있는 게 아닌데...소중한 경험담도 있잖아요.
    누군가에 말을 전할 때는
    제대로 전해야지..
    전하는 이의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해서 전하는 건 아니라 여겨져서요.

    그리고 꼭 남의 앞이건 뒤건... 살면서 욕하고 욕먹는 일은 다반사죠. 뭐...
    그 빈도수야 유명한 이가 더 많겠지만...

  • 67. 그래요?
    '09.2.17 6:47 PM (59.29.xxx.176)

    평판 무서우면 환자를 대상이 아니라 인간으로 봅시다.
    댓글이 이렇게 주렁주렁 달렸어도
    그저 무지한 대중의 여론이라고, 앞서가는 자에 대한 시기라고 보는
    그 마음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하긴, 설명해줘봐야 잘 모르고 나중에 딴소리하니까
    환자들 질문에 대답 짧게 한다고 당당히 밝히신 분도 있으니, 이건 뭐..

  • 68. 어머..
    '09.2.17 7:07 PM (121.168.xxx.88)

    신선생에게 욕하는 사이트 있다고 알리신 분..
    자기 댓글 싸악 다 지우셨네요.

    내참... 제대로 알리는 것도 아니고.. 그게 아니면 입 다물지.. 라고 썼더니..
    푸르르 해서

    " 그렇게 말하면 기분 좋냐..

    욕도 남의 앞에 서니까..듣는거지..
    남의 뒤에 서면 그럴 일도 없다.."

    하시더니.. 왜? 왜? 자기가 단 댓글 모두 다 지우신걸까요?


    정말 그 분 심리 아리송하군요... 심리학적으로요.

  • 69. 글쎼요
    '09.2.17 7:44 PM (116.39.xxx.156)

    뒷담화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그런 사람들의 말한마디에 며칠씩 식음을 전폐하고 하늘이 무너진듯 펑펑 울고..몇달을 우울하게 지내는 젊은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시나요? 아기발달 전문가라는 김수연씨도 마찬가지지요.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런 사람들이..어떻게 감히 어린 아기들과 부모들을 앞에놓고 전문가라는 칭호를 스스로 붙일수있는지...

  • 70. 글쎄요
    '09.2.17 7:47 PM (116.39.xxx.156)

    성인 정신과는 교과서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림그린 것을 보면..마치 정신과 교과서를 보고 따라한듯..정신질환대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아정신과는 안그렇습니다. 특히나 발달장애..자폐..이쪽은 진단이 정말 어렵습니다. 요즘은 세돌이 안된 아기들도 병원을 많이 찾기에 함부로 자폐다 아니다 진단하기 어렵고요..전형적인 자폐보다 헷갈리는 경우가 아주 많고..설령 전형적인 자폐로 보여도 멀쩡해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신의진씨가 욕을 먹는 이유는..소아정신과라는 이러한 특성을 무시한 발언을 한다는 것입니다. 암에 걸린 환자앞에서..당신, 암이에요. 이게 어떻게 암이 아니에요? 이런대도 여태 병원에 안왔어요? 이따구로 말을 한다면 욕을 먹지 않을까요?

    더구나..어린 아기들입니다.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아기들..그래서 욕을 먹는 것입니다. 이런 쪽으로는 김수연씨도 만만치 않지요. 쌍벽을 이루십니다. 아주...

  • 71. 음..
    '09.2.18 8:28 PM (119.67.xxx.139)

    뒤늦게 이 글을 봤네요. 그 분 책 다 읽었고 남아 둘 키우는 엄마로 공감했고 직접 아이 델고 갔었습니다. 이미 그 곳 다니는 친구로부터 명성(?) 은 익히 들어알고 있었죠. 무지 차가우시다는.. 하지만 막상 만나뵙고 말씀 들었지만 대학병원 특유의 <후딱후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말씀, 따뜻하게 잘 들었습니다. 소아정신과 경험이 많은 아이라 제가 미리 많은 자료 준비해갔었어요. (그림, 다른 진단자료 등) 저는 어차피 집도 멀고 해서 이제껏 로칼에서 치료해왔던, 아이에 대한 여러 자료들에 대한 소위 국내최고전문가의 소견을 들으러갔었던 거거든요. 다들 저같은 입장이셨다면 상처를 덜 받으셨을듯.. 암튼 제 경험은 좋았습니다. 100% 모든 분들이 상처 받고 학을 떼고 하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아이문제게 있어서 이성적이 되기 힘들겠지만 그런 엄마의 상처부분도 잘 헤아려주시면 더욱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분명 있겠죠.. 하지만 대학병원, 큰 병원 진료의 한계가 거의 그러하더이다.. 자주 가거나 밀착진료를 요하는 치료는 가까운 1차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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