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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님 이력을 듣다가 놀란 게....

아시는 분 계신지.... 조회수 : 7,330
작성일 : 2009-02-16 20:16:30
지방의 조그만 신생 교구 마산교구장을 하시다가
일약 서울교구장이 되신 것도 놀라운데
겨우 2년 후에 추기경, 그것도 세계 최연소 추기경이 되시다니......

새삼 깜짝 놀랐네요.
그게 69년이니까 우리나라 국력이 강하던 때도 아니고...

서울교구장을 오래 하다가 추기경이 되셨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단 2년만에 추기경이 되실 정도면
마산교구장 시절부터 이미 엄청 두각을 나타내셨다는 거잖아요.

어떤 면으로 그렇게 눈에 띄는 분이셨는지,
어떤 부분이 강점? 장점? 발군? 이셨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들려주셔요....
IP : 219.249.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생각
    '09.2.16 8:28 PM (119.70.xxx.187)

    다른 시각의 기사 두 편요.

    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1542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06096.html

  • 2. .
    '09.2.16 9:42 PM (119.202.xxx.94)

    흠..바티칸 정치를 모르시면 그런 말씀 가능.

    바티칸에서 추기경이나 주교, 대주교를 임명할때에,,어떻게 임명하는지 아시면 기절하실겁니다.

  • 3. ..
    '09.2.16 10:03 PM (116.39.xxx.13)

    윗분~ 어떻게 임명하나요? 급궁금해져요^^

  • 4. 저도
    '09.2.17 12:04 AM (211.175.xxx.30)

    궁금합니다.
    바티칸 추기경, 주교, 대주교 임명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는 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오늘날 어떤 식으로 임명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잘모르거든요.
    혹, 아시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 5. 그래도
    '09.2.17 1:33 AM (115.161.xxx.173)

    점 하나 님, 바티칸 정치를 아시면 좀 가르쳐나 주시지, 기절할 거라고만 하시면?
    저도 잘 모릅니다만, 당시 천주교회는 제2차바티칸공의회가 막 끝난 시점이었죠. 이 공의회를 개최한 교황은 바오로 6세인데요, 이 양반은 가톨릭교회를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합니다. 공의회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개최되었고, 거의 이천 년의 고목에 새로운 피를 수혈한 결과가 되었지요. 이 교황은 세계 여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했고, 팔레스티나 성지를 방문한 첫 교황이었어요. 암튼 굉장히 개혁?적인 분이셨던 거 같습니다. 이 양반이 추기경 숫자를 늘려 교회의 '보편성'을 찾고자 했는데, 그 시기에 김수환 추기경도 서임되었답니다. 아마 열악한 우리나라 정치 상황도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이건 제 생각^^-
    어쨌거나 당시에도 할아버지 주교들이 있었던 우리나라에 40대 추기경이 나왔다는 건 지금 생각해도 파격적인 선택이었네요.

  • 6. ?
    '09.2.17 11:39 AM (57.72.xxx.50)

    다른 생각님의 다른 시각의 기사에는... 김수환 추기경님과 관련된 기사가 아니네요.

  • 7. 원글
    '09.2.17 12:41 PM (221.161.xxx.85)

    저도 점하나님의 기절할 뒷얘기가 무지무지 듣고싶습니다.
    저 기절하더라도 제가 책임질테니 걱정마시고......;;;;;

  • 8. 댄 브라운
    '09.2.17 1:53 PM (220.117.xxx.104)

    angels and demons였던가요? (죄송, 저 이거 원서 밖에 없어서 번역제목 뭔지 몰라요) 거기 보면 교황을 선출하는 몇백년 동안의 전통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추기경들을 가둬놓고 뽑는다... 뽑기 전엔 절대로 나올 수 없다. 뽑으면 굴뚝으로 무슨 파란 연기를 흘려보내던가요?

  • 9. .
    '09.2.17 6:05 PM (119.203.xxx.218)

    엇, 우리 아파트 부녀회장 뽑는데 서로 안할려고해서 곤란한 상화이었죠.
    그런데 성당 다니시는 어느분이 우리 교황 선출방식으로 하면 어떠냐고
    하시며 서로 추천을 하고 추천 받은 사람중 가장 많이 표 받은 사람이
    되는거라고 그런던데..
    그리하야 그렇게 부녀회장을 선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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