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5세 올라왔답니다.
제가 힘들어 3세 되면서 어린이집 반일반에 보냈는데
결국 6개월 버티다 포기했었어요
당시엔 엄마 곁에 있고 싶은데 애기들 빽빽 울어대는 어린이집이 싫었는지
엄마 보는 순간부터 온갖 스트레스를 다 풀면서 자기전 1시간씩 악쓰고 울고...
선생님들은 한달이면 적응한다고 하기에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6개월 후 세 되면서 다시 보내니
이제는 잘 적응하고 있어요
이따금 엄마랑 함께 있자고 하면 어린이집에서 발레(오후에 교육비 따로 내고 합니다)할 거라고 하구요
그런데 최근 동네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고
좋다고 소문난 유치원을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동네에 이사와서 아무도 모르기에 정보가 부족했었지요
지금 다니는 곳은 어린이집이라서인지 가자마자 죽 먹이고
교육을 하긴 하는데 곧바로 점심먹이고 낮잠 재우고 ... 그렇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따로 돈 낸 발레, 레고, 미술 등을 해요
새로 등록한 곳은 죽도 안 먹이고 우유에 콘프레이크 먹인다고 하네요
이유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요
점심 시간 이후 다시 수업이 시작되어 2시 넘어 끝나구요
그후 특기교육은 없구요
두 군데 다 몬테소리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새로 등록한 유치원이 체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곳은 가장 걱정이 한글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퇴근후 도저히 가르칠수가 없어서 가장 걱정이예요
돈을 드릴테니 부탁한다고 해도 안한다고 하네요
아고...
어쩜 좋아요
아이도 구경하더니 더 넓고 좋다고 새로운 곳 간다고 하는데
한글!!!!! 어쩜 좋아요
아이가 습득이 쉽지 않아 더 걱정이랍니다.
지나가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내에 결정하면 그나마 50프로는 환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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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어린이집 선택 좀 도와주세요!!!(한글이 가장 큰 문제예요)
..... 조회수 : 205
작성일 : 2009-02-16 19:23:17
IP : 203.130.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16 8:22 PM (211.229.xxx.53)이제 5세라면서요?? 학습지 하나 슬슬 시작하면 될텐데요.
그리고 한글을 가르치려고 하지마시고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그게더 좋고중요해요.2. ..
'09.2.17 12:29 AM (121.160.xxx.46)저는 일부러 한글 안 가르치는 곳 선택해서 보냈어요. 원장선생님이 자기 아이도 한글 안 가르쳐서 입학시켰지만 문제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울 아이도 한글 모른채 입학해서 금방 따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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