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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자랑...

자랑 조회수 : 9,340
작성일 : 2009-02-15 23:59:48
우리집 자랑이라면 자식이 공부 잘하는 것 입니다.

착하구요.

학원도 제대로 못보냈어요.

근데 이번에 중학교 졸업하면서 (500명 이상) 전교 1등으로 졸업하여 교육장상 받았답니다.

졸업식장에 향하는데 눈물이 다 나더군요.

이번에 전교 1등으로 졸업하는 애가 우리 아이입니다 라고 등에 써 붙히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직업이 없어요.

제가 근근이 삶을 꾸려가는데,,,,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남편도 성격은 참 착한데 운이 안따라줍니다.

아이는 아빠가 직업 없는거 모릅니다.

졸업하는 날은 정작 짜장면도 못먹고 오늘 큰 맘 먹고 아이 데리고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었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IP : 59.14.xxx.147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으로
    '09.2.16 12:03 AM (114.204.xxx.125)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우실지 제가 압니다
    감히 그마음을 안다고 하고 싶네요
    정말정말 축하드리고..도 축하드립니다
    우리애도 중학교 졸업할때 그런 기쁜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 2. -_-
    '09.2.16 12:09 AM (121.182.xxx.209)

    마넌 내세요.
    ... 받아야 되나???
    고민 되네...

  • 3. 원글이
    '09.2.16 12:20 AM (59.14.xxx.147)

    남편이 직업 없는거 5년이 넘어요.
    1년 정도는 가뿐이 참을 수 있죠.

  • 4. ..
    '09.2.16 12:21 AM (211.215.xxx.195)

    너무 부럽네요..세상을 다가지신거 아시죠?,,
    그런,,성실하고,,똑똑한 자식을 가지셨으니,,

  • 5. rhyme
    '09.2.16 12:22 AM (123.213.xxx.209)

    참 대견한 아들이네요.
    정말 축하합니다!
    그리고 남편분도 하루 빨리 안정적인 직장 구하길 소망합니다~

  • 6. ...
    '09.2.16 12:27 AM (211.175.xxx.30)

    이런 아이가 제대로 대접 받아야 제대로 된 사회가 되는건데,
    어머님도 훌륭하시고, 자제분도 훌륭하고,
    그 학교 선생님들도 훌륭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축하..또 축하드려요.
    앞으로 모든 일 잘 풀리시면 정말 좋겠어요.

  • 7. 축하축하
    '09.2.16 12:41 AM (221.146.xxx.39)

    그래서 세상은 살만하다 하나 봅니다...
    제가 다 대견합니다~
    아이가 모르게 하신 원글님도 훌륭하시구요~

  • 8. 끝가지 잘되길~~
    '09.2.16 12:50 AM (218.156.xxx.229)

    원글님의 장한 아들님...끝까지 혼자 힘으로 좋은 결과 만들기를 진신으로 기원합니다. ^^
    .
    .
    이 자랑..돈 안 받겠네.ㅋㅋㅋ

  • 9. ^^
    '09.2.16 12:52 AM (118.41.xxx.43)

    축하드립니다...원글님 아이 모두 파이팅!!!!!!!!

  • 10. 축하드려요~~
    '09.2.16 12:55 AM (220.75.xxx.251)

    남편분도 실직에서 벗어나고 원글님도 건강하시길 빌께요.
    전 원글님이 참 부럽네요~~~
    나이 4~50대면 돈 많은 사람보다 자식이 공부 잘해서 잘된 사람이 부럽다잖아요.

  • 11. ^^
    '09.2.16 12:56 AM (61.81.xxx.193)

    화링!

  • 12. 부러워요~~~
    '09.2.16 1:02 AM (116.123.xxx.162)

    남편이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더 없이 좋으시겠지만
    원글님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시겠는데요...
    고생하신 보람인것 같아 제가 다 흐뭇합니다..축하드려요~~~

  • 13. 그냥
    '09.2.16 1:16 AM (125.178.xxx.195)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자식복이 심하게 있으세요ㅎㅎ.

  • 14. 용호맘
    '09.2.16 1:19 AM (121.143.xxx.24)

    정말 대견한 아드님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15. 추카추카
    '09.2.16 1:20 AM (59.3.xxx.117)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그렇지 않아도 오늘 졸업식 노래 듣고서 괜히 눈물이 나서 혼났는데 원글님 글 보니 다시 눈물이 나네요

    만약 우리 아들이 저랬다면 저는 앞뒤로 간판 만들어서 달고 다녔을 겁니다 -_-;; 정말 축하드립니다 남편분께도 곧 좋은일이 생기시길 빕니다

  • 16. 연지맘
    '09.2.16 1:24 AM (220.88.xxx.190)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느라 원글님의 일이 내 일인냥 마냥 기쁘네요
    우리 아이들보며 힘내요!화이팅

  • 17. 승리자
    '09.2.16 1:44 AM (119.70.xxx.22)

    축하드려요 ^^ 남편분도 얼른 잘 풀리시길 바래요.

  • 18. ....
    '09.2.16 1:46 AM (222.101.xxx.20)

    점점 더 형편이 좋아지실거예요.
    지금은 힘드시지만...
    아이가 제몫을 하는때가 오면 옛말하고 사실겁니다.
    화이팅 !!!

  • 19. 정말
    '09.2.16 1:48 AM (211.177.xxx.240)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20. ^^ 축하합니다.
    '09.2.16 2:02 AM (125.176.xxx.99)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우셨을까요?

    제몫 단단히 하면서 커 갈껍니다.

    너무 부럽기도하고, 내용이 좀 속상한 부분도 있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제가 잘 웁니다.^^;)

    남편분 일도 잘 되어가길 두 손 모아 기도해드릴께요.

  • 21. 여기저기
    '09.2.16 2:27 AM (118.36.xxx.248)

    자랑하셔도 되겠어요.
    몇년전에 저희애 중학교 졸업할 때 반에서 1명씩 받는 상과 전교에서 다섯번째로 받는 상, 앞에 나가서 받았는데 정말 기뻤고,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뿌듯하답니다.
    그런데 님의 아드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교1등 졸업이라니
    정말 기쁘시겠네요.평생 못잊으시겠지요.
    칭찬 마~니 마~니 해주시고요,
    님께도 추카추카, 남편분도 빨리 좋은 소식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 22.
    '09.2.16 3:13 AM (220.92.xxx.161)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자녀분과 원글님그리고 남편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빌어드릴께요. 희망을 가지고..살아가셔요..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23. 든든한
    '09.2.16 4:41 AM (58.235.xxx.214)

    아드님이 계시니 안먹어도 배부를거 같네요
    학원도 안보내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학원 안다니니고 전교 1등이라니요?
    믿어지지 않아요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남편 돈 잘벌고 자식 속썩이는거보담은
    원글님이 훨 더 선택받은거라 생각해요

  • 24. ....
    '09.2.16 4:46 AM (203.223.xxx.27)

    힘드셔도 보람있으시겠어요. 부러워요. 그리고 꼭 부자되세요.

  • 25. 대견한 아들
    '09.2.16 5:33 AM (121.152.xxx.40)

    이네요 축하드립니다..그리고 남편분 하루빨리 직장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26. 원글이
    '09.2.16 7:35 AM (59.14.xxx.147)

    자고 일어났더니 답글이 엄청 달렸네요,
    눈물이 납니다,
    이 기쁨을 같이 나눌 이웃이 없다는게 슬펐는데 여기서 다 보상 받네요.
    아이는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ebs 인강 보며 공부 했어요.
    잠자지 않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 이었어요.
    중학 3년간 성실히 잘 보낸 우리 아들 너무 감사히 생각합니다.
    공부 잘하면서도 겸손해서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았어요.
    (선생님들도 많이 칭찬 해 주셨구요.)
    배우는 곳이 학교 밖에 없으니 학교에서 열심히 할 수 밖에요.
    아들이 핸폰도 없는데 사달라는 말도 안하고 왜 필요한지 모르겠대요.
    새뱃돈 5만원 받았는데 저 다 주더군요.
    책 사는데 보태라고.
    고등학교 가는데 책가방 사자고 했더니 ' 뭐하러. 중학교때 가지고 다니던거 가지고 다니면
    되지요.' 하더군요.
    저 너무 심하죠? 자랑이...

  • 27. ...
    '09.2.16 8:02 AM (221.140.xxx.184)

    하나도 안 심하십니다.
    더 자랑하셔요.
    제 마음이 다 그득합니다.
    참 기특하고 기특한 아드님이네요.
    하루빨리 아버님이 일을 하시게 되면 좋겠네요.
    올해 꼭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이렇게 착하게 사시는 분들이 복 받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28. 축하
    '09.2.16 8:16 AM (122.128.xxx.114)

    자랑하세요.
    아이도 대단하고 엄마도 대단하네요.
    이런 일이 지금도 있다는게 더 대단...
    제가 다 행복해집니다.

  • 29. 축하드려요~
    '09.2.16 8:25 AM (58.120.xxx.26)

    아드님 참 대견하고 기특해요.
    이 댓글들 보여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공부하라고 해주세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일꾼이 되는 그 날까지요.
    근데 부모맘을 너무 잘 헤아리는 모습이 너무 어른스러운 것 같아 쪼끔 안타깝네요..
    졸업선물로 제일 갖고 싶은 거 하나 사주시고 많이많이 격려해주세요~

  • 30. ...
    '09.2.16 8:26 AM (222.109.xxx.207)

    저는 자랑중에 자식들 공부 잘하는것 그게 제일 부럽네요... 밥 안먹어도 마음이 부자이죠...
    대견하네요... 화이팅~~~~

  • 31. 궁금
    '09.2.16 8:34 AM (121.176.xxx.136)

    자랑~ 잘 보았습니다.
    부럽고,,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댓글보시고 자녀 양육 중 특히 정서적 측면이 궁금해요
    양육비법 좀 꼭 알려주세요.~~

  • 32. ㅎㅎㅎ
    '09.2.16 9:08 AM (122.35.xxx.140)

    자식복이 심하게 많으시군요... 22222
    심히 부럽습니다.
    용기내시고 남편, 아드님에게 푸근한 언덕에 되어 주세요...

  • 33. 격려
    '09.2.16 9:16 AM (122.203.xxx.130)

    격려 말씀 한마디 남기려 로그인했네요~
    장한 아들 두셨네요..
    기쁘고 즐거운 얼굴로 아들을 대해 주세요
    엄마의 슬픈 얼굴은 아들에게도 슬픔이 되니까요.
    예쁜 아들 잘 키우시고 남편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부러워요

  • 34. 축하
    '09.2.16 9:44 AM (60.240.xxx.140)

    드려요...요즘은 정말 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 잘 하기 힘든데..
    아드님이 정말 똑똑한가 봐요.

    남편분도...조만간 자리 잡으시고 멋진 가정 만들어 나가세요.

    저도 어릴 때 집이 이리 저리 어려웠는데...남들보다는 좀 좋은 대학 가고 해서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그랬는데
    제가 좀 부족한 탓인지 지금은 정말 평범한 가정주부이지만.

    화목하고 좋은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항상 가진 것에 고마와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 35. 부럽
    '09.2.16 9:49 AM (220.87.xxx.247)

    부럽습니다
    정말 어느분 말씀대로 40~50대는 돈많은 것보다 자식 공부잘하는게 더 부럽답니다

  • 36. 부러워요.
    '09.2.16 10:09 AM (125.31.xxx.219)

    참... 갑자기 저희 엄마 아빠가 떠오르네요. ㅡ.ㅡ 전 전교 1등도 못해보고..
    그나마 중학교때 .. 그래도 우등상하나 받았는데... 우리 아빠가 진짜 무쟈게 좋아하면서
    양식 사주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아빠도 그 당시가 마침 2년 반 동안의 기나긴 사업실패를 딛고 ,, 그나마 좀 돈 벌리던 때였어요..
    양식 사주면서 우리 딸이 내 머리 닮아서 머리 좋다고 웃으시던게 떠오르네요 ㅎㅎ

  • 37. ㅎㅎㅎ
    '09.2.16 10:16 AM (222.107.xxx.172)

    이런 이야기 많이 듣고 싶어요
    사교육만이 능사는 아니라는거,
    아직 그래도 교육이라는게
    원하는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거.
    정말 믿고 싶어요.

  • 38. 훼어리
    '09.2.16 10:33 AM (122.34.xxx.16)

    세상에 공부만 잘 하는 건가보다 했는데 성품까지 고운 아드님들 두셨네요.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시겠어요.

    아드님처럼 뛰어난 성품에 성실함을 타고 나는 사람이 있더군요.

    전에 아는 분 아들이 원글님네랑 비슷했어요.

    자기 공부방도 없는데
    엄마가 부엌겸 마루에서 일하고 있으면
    그 옆에 작은 상에서공부 하다 진력나면 또 엎드려서 하고 그렇게 열심히 해서 고교 내내 장학금 타고
    의대 들어갔는 데
    성품도 어찌나 고운지

    나이 드신 엄마가 한 말 또 하고 또 하는 건 매번 재미있게 들어주고
    엄마가 수술해서 입원한 10일 내내 출근하면서 엄마 병 간 하고
    그 분 말씀 자기가 무슨 복이 이리 많아 저런 부처님같은 아들을 뒀는 지 황송할 뿐이라 할 정도였는데
    가난한 집 아가씨랑 결혼했어요.

    아무래도 기대에 덜 찬 엄마가
    결혼 후 며느리한테 좀 혼수에 대해 서운한 말을 비쳤는 데
    그 착한 아들이 엄마 손을 꼭 잡으며
    엄마 저 사람 맘 아프게 하면 엄마 아들이 더 맘 아파요. 하더랍니다.
    그 이후 엄마도 아들 성격 아는 지라 며느리한테 서운한 티 절대 안 냈다죠.

    게다가 아이들 낳고 나선
    그 호기심 많은 애들이 하는 숱한 질문마다
    다 답해 주고 애기들 얘기도 너무 재미있게 들어주는 대단한 아빠가 되었답니다.

    사람이 타고난 그릇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같아요.

    원글님 지금은 힘드시지만
    훌륭한 아드님 덕에 점점 더 행복해 지실 겁니다.

  • 39. 로그인
    '09.2.16 11:03 AM (61.78.xxx.19)

    축하해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어요.^^

    정말 축하드리고 좋은일 금방 또 있으실 거에요.

  • 40. 만원내셔서는
    '09.2.16 11:28 AM (221.153.xxx.227)

    안될것 같은데요.ㅎㅎㅎ
    축하,축하 합니다.
    저희 아이도 이번에 중학교 졸업해서 같은 또래라 더 반갑고 더 축하 해드릴게요.

    저는 다들 잘산다고 생각하는 분당에 사는데요, 제 주변에도 그런집이 있어요.
    아빠 없이 형과 엄마랑 셋이서 사는데 아이가 전교에서 1,2등합니다.
    외가에서 주는 생활비로 살기땜에 학원도 많이 못다녀요.
    그래도 아이가 의지가있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더군요.

    학교를 통해 알아보면 의외로 장학금 같은게 많아요.
    ##공사에서 아이한테 장학금만 주는게 아니라 그 회사다니는 사람이 맨토를 정해서
    정기적으로 아이한테 외식도 시켜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더군요.

    그 아이도 열심히 공부해서 전국적으로 시험봐서뽑는 장학생 선발에 합격해서, 고등학교 3년 수업료 면제와 대학 입학금 면제까지 받게되서 저한테 축하해달라고 전화왔더군요...

    부럽구요,축하하구요,
    옆에 있으면 제가 자장면이랑 탕수육 시켜주고싶네요. *^^*

  • 41. 그러고 보면^^
    '09.2.16 11:49 AM (122.47.xxx.4)

    돈자랑 남편자랑 시댁. 친정자랑...
    뭐니뭐니해도 자식 자랑이 제일 어깨 힘들어가죠^^

  • 42. 아이고
    '09.2.16 11:51 AM (61.253.xxx.136)

    부러워라.

    요즘 아들땜에 속 썩고 있었는데...

    그런 아들 두신거 복이십니다.

    행복하시겠습니다.

    훌륭하게 잘 자라기 바랍니다.

  • 43. 이건
    '09.2.16 11:51 AM (211.176.xxx.169)

    원글님이 만원내고 자랑할 일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이야기로 일주일을 열게 해주셨으니
    우리가 만원씩 걷어서 그 기특한 녀석 책을 사줘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44. 부러워요..
    '09.2.16 11:54 AM (121.88.xxx.51)

    어머님의 성품이..
    그런 훌륭한 아들이 그냥 뚝 떨어졌을리는 없고..
    제가 자식 키우다보니 제 그릇이 작아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더군요..
    타고난 성품도 있겠지만, 분명 부모님의 훌륭한 성품이 그 기본일 겁니다..

  • 45. 수줍은새댁
    '09.2.16 11:59 AM (211.44.xxx.34)

    전 아직 애기가 없지만,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
    공부잘해서뿐 아니라, 공부도 잘하면서 인격적으로도 너무 훌륭한 아드님 두셔서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
    그런 멋진 아들이면 인격적으로 훌륭한 배우자 만나서 더 행복하게 살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중에 훼어리님.. 우와.. 말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군요.
    두 분 모두 부럽습니다. (원글님, 훼어리님 말씀에 나온 어머님..^^)
    저도 그런 아들 낳고 파요!!!!

  • 46. 프리댄서
    '09.2.16 12:01 PM (219.241.xxx.222)

    EBS 강의 축소하겠다는 사람들한테 이 글 보여주고 싶군요.
    더불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를 좋게 봐주고 격려해주신 학교 선생님들도 참 고맙구요.
    제 가슴이 다 뭉클합니다.

  • 47. ^^
    '09.2.16 12:12 PM (114.206.xxx.220)

    자랑하면서 내야할 만원이 모여서 몇 백이 되었는데
    원글님 큰일났어요.

    축하 축하 합니다
    장한 아드님도 계속해서
    엄마의 자랑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 또 글 올려주세요.
    모두에게 응원 기회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8. 정말
    '09.2.16 12:20 PM (125.135.xxx.239)

    축하드려요..
    돈 많은 복 못지않은 복을 가지셨어요..
    아드님 심성이 더 대견해요
    남의 자식이지만 응원하고 싶어요...^^

  • 49. 축하
    '09.2.16 12:26 PM (219.249.xxx.44)

    와~ 아드님 너무 잘 두셨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전교 1등이라니요... 저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요즘 애들이 얼마나 비싼 과외 받으면서 공부하는지 잘 알거든요. 저희 고모 아들도 고모부 돌아가시고 고모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시장에서 장사하셨는데도 자기 혼자 열심히 공부하고 명문대 갔는데 인품도 어찌나 훌륭한지 ... 정말 저도 그 동생보면서 타고나는 게 있긴 하구나 했답니다.. 지금은 학교 졸업하고 좋은 데 취직해서 결혼하고 잘 살아요 ~~ 원글님 정말 복 많은 분이시네요 ~~~ 정말 축하드립니다 ~~

  • 50. 추~카!
    '09.2.16 12:34 PM (124.80.xxx.133)

    축 하 드려요!^^
    남편분도 하루빨리 좋은 직장 구하시길~바래요!^^

  • 51. 주책
    '09.2.16 12:40 PM (218.232.xxx.8)

    글 읽고 댓글까지 읽는데 눈물이 찔끔나네요.
    남의 얘기라도 너무너무 좋군요.
    아드님이 그대로 잘 자라서 우리나라의 대들보같은 일꾼이 되기를 정말정말 바랍니다.

  • 52. 축하드려요..
    '09.2.16 12:55 PM (203.142.xxx.240)

    참 한편으론 예전에 개천에서 용났던 시절이 더 좋았었나 싶기도 합니다.
    사회에 절망않고. 훌륭히 자라길 바랍니다.

  • 53. 원글이
    '09.2.16 1:04 PM (59.14.xxx.147)

    오전일 끝나고 집에서 밥 한술 뜨려고 왔더니 그새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
    남편을 생각하면 안쓰럽고, 자식을 생각하면 대견하고.
    남편은 노가다 나갔습니다.
    변변한 직업이 없어서 그렇지 몸은 내 움직이긴 해요.
    돈이 안되서 그렇지...
    남편이 4대 보험 되고,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는 곳에 취직만 되면
    소원이 없을거 같아요.
    열심히 살아주는 아들이 제겐 희망 입니다.
    여러분들의 답글 때문에 눈물 꽤나 흘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기뻐해주셔서요.

  • 54. 감동바다
    '09.2.16 1:10 PM (118.47.xxx.113)

    원글님 글 읽는 맛에 오늘 하루 기분 좋아집니다.
    흐르는 눈물과 참으려는 마음에 귀가 멍해집니다.
    참 잘 키우셨습니다.
    착한 아드님을 이렇게 공부 잘하고 좋은 품성을 가진 학생으로 키워내신 것은 정말 훌륭하신 원글님 마음씀씀이 덕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남편의 일까지 세심하게 신경쓰시고 기운 복돋아주시고 챙겨주셨으니 참 고운맘을 지니셨습니다.

    앞으로 복 받으실거에요.

    제가 이번에 중3 담임을 맡게 되었는데 원글님의 경우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혹 시간되시면 오늘 저에게 이메일 한 번 보내주시겠습니까?(제가 오늘 말고는 컴퓨터 앞에 앉기가 쉽지 않네요.)

    kimej0002@hanmail.net (0은 숫자입니다.)
    장한 아드님께 저 대신 등 한 번 두드려 주세요.

    아드님, 꼭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 입니다.

  • 55. 부럽다^^
    '09.2.16 1:14 PM (123.99.xxx.58)

    울 아이도 학교 가는데..사교육은 아예 생각 안하고 있어요..당장은 제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서..대단하세요..^^ 울 큰 시누 아이도 사교육없이...수학은 늘 1등 이었데요..그리고 제작년엔가..인서울로 대학 들어갔는데..정말 머리 좋은 애들은..그냥 놔둬도..저절로 되나봐요..그 이전에..원글님의 정성도 있었겠지만...정말 좋은 아들 두셨네요..얼마나 대단한지..

  • 56. 진심으로
    '09.2.16 1:16 PM (221.163.xxx.101)

    축하드려요~~!!

  • 57. .
    '09.2.16 1:26 PM (119.203.xxx.218)

    정말 대견한 아드님이로군요.
    마음껏 행복해 하시고
    3년후에 또 자랑해 주세요~^^

  • 58. 우왕
    '09.2.16 1:28 PM (220.117.xxx.104)

    이런 글 읽을 때마다 너무 기쁩니다.
    공부 잘 하는 것도 대견하시겠지만 아이의 성품이 정말 진국!!!이네요.
    82 아줌마, 아저씨, 언니, 오빠들이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 59. ..
    '09.2.16 1:29 PM (210.94.xxx.89)

    추카 드립니다. ...

  • 60. 멋져요
    '09.2.16 1:32 PM (116.32.xxx.171)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축하합니다. 제 가슴이 다 뿌듯하네요 ^^

  • 61. 이미
    '09.2.16 1:38 PM (61.38.xxx.69)

    가난하지 않으신데요.
    복 받으실 겁니다.

  • 62. 화이팅.
    '09.2.16 1:45 PM (219.250.xxx.113)

    너무 본받고 싶네요.
    저도 같이 자랑스러워요.. 얼마나 기분 좋으실까..
    앞으로도 주욱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래봅니다.

  • 63. 축하드려요.
    '09.2.16 2:16 PM (59.10.xxx.129)

    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뭉클한게 눈이 빡빡해 지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공부를 잘 해서만이 아니라 심성도 고운 자랑스런 아드님을 두셨네요.
    가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64. 버블
    '09.2.16 2:22 PM (119.71.xxx.17)

    참 장하십니다..... 아드님두 어머님두.....
    전 오늘 겨우 유치원졸업식에서 다주는 상장 하나받는것으로도 참 기뻤는데
    정말 좋으시겠어요....
    맘껏 자랑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착한 아드님두 건강돌보면서 공부하라구 전해주세요^^*

  • 65. 유진맘
    '09.2.16 2:29 PM (220.93.xxx.171)

    축하드려요...정말 ..

  • 66. 진심으로..
    '09.2.16 2:42 PM (116.36.xxx.232)

    축하드려요~ 정말 부럽고요~

    위에 한분이 그러셨듯이 저같아도 앞/뒤로 간판해서 다녔을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7. 장하시네요...
    '09.2.16 2:45 PM (70.174.xxx.176)

    에고...
    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님의 그 마음....
    기쁘면서도 미안하고....

    저 역시 큰아들의 대학합격에 벅차해서 님의 그 마음이 이해가는데요,
    비록 지금은 부족하겠지만, 어머니의 그 마음 아마 아들도 잘 알겁니다.
    너무 미안해하지 마시고,
    완전 자랑하고 칭찬해주세요.

    정말 어머니 훌륭하시네요!!

  • 68. 원글님...
    '09.2.16 3:07 PM (118.36.xxx.247)

    임의 배송지 주소 주시면 아이한테 작은 선물 하나 보내드리고 싶어요.
    적절한 주소 하나 공개 해주심 응원선물 보내드릴게요.

    발신처도 적지 않을테니 그저 맘좋은 이웃이 주는 응원소리 라고만 생각하시고
    부담없이 받아 주시길 바랄게요.

    주소, 꼭 부탁해요~^&^

  • 69. ^^
    '09.2.16 3:22 PM (125.185.xxx.64)

    짠하네요^^ 절대 포기하지마시구요 곧 좋은 일 있으실 거여요^^

  • 70. 화이팅
    '09.2.16 3:37 PM (59.26.xxx.134)

    아드님 그리고 원글님 가족 모두 화이팅이예요^^

    저 어릴때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서 너무 힘들었을때가 있었어요.
    그때 저희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외할머니께 펑펑 울었더니,
    외할머니 말씀이 이복 저복 다 안준다더라..
    너희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부부가 화목하고..
    아이들 모두 예쁘고 똑똑하잖니..
    그 중에서 복 하나 없다면 돈 없는게 제일 낫지 않겠냐고 그러셨대요.

    그 말 듣고 정말 힘내셨다는데, 원글님께도 이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드님 지금처럼 훌륭하게 키우시고
    행복한 가정 되세요^^
    힘 내세요!!

  • 71. 로그인
    '09.2.16 3:37 PM (218.39.xxx.42)

    밥먹다가 울컥해서 로그인했어요
    밥먹던거 치워버리구요,,
    아주 큰 행복을 갖고 계세요
    착하고, 심신이 건강한데다 머리까지 총명한..
    공부 잘한것 물론 많이 부럽지만 원글님 댓글의 아이 됨됨이가 너무나도 더 부럽습니다
    이런 아이가 사회나가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필요한 책한권 보내주고 싶어요
    저에게 메일보내주세요..jonga_lee@hanmail.net 예요

  • 72. 짝짝짝
    '09.2.16 3:38 PM (210.98.xxx.135)

    이런 경우는 남의 자식이지만 내 자식만큼이나 기뻐하고 싶은 글입니다.

    앞으로 쭉~~잘해낼겁니다.
    진심으로 아이의 앞날에 무한한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장한 어머니에 또 그 아이까지
    너무너무 기쁩니다.

    미래의 꿈나무이자 희망입니다!

  • 73. ..
    '09.2.16 3:39 PM (124.54.xxx.90)

    너무 기특한 아이네요. 진짜 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네요.
    무엇보다 아이 너무 성품이 착하고 바른것 같아 글 읽으면서 눈물이 나려고 해요.
    항상 원글님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74. ,,
    '09.2.16 3:42 PM (58.229.xxx.130)

    축하드려요^^
    등에 써 붙이고 다니지 않아도 82자게에 써붙이셔서 하이라이트에 오르셨네요.
    글 읽는 저도 마음이 짠 한게 눈물이 나올거 같은데 원글님은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아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 75. 축하~
    '09.2.16 3:57 PM (122.203.xxx.194)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76. ..
    '09.2.16 4:07 PM (222.234.xxx.244)

    가슴이 찡하여 눈앞이 흐립니다
    부디부디 기쁨에 용기 얻어 힘차게 사십시요
    희망이 보이잖아요
    세가지 복이 있데요 자식복 부부간에 사랑복 돈복....
    그중 한가지는 빠진대요 신께서 다 안준대요
    생각이 넘 기특해 정말이지 남에 자식이지만 큰소리로 자랑 하고 싶어지네요.
    물론 부모가 훌륭하니 그렇게 이뿐 아들이 있겠지만...
    힘들지만 좋은 생각으로 밝게 지내셔요.파이팅!!
    저 대신 축하에 뽀 세례를 퍼부어 주세요.^^

  • 77. 원글이
    '09.2.16 4:37 PM (59.14.xxx.147)

    걷다가도 남편 생각하면 암울해지곤 했는데 님들 댓글 읽으니 세상사 사는거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들이 같이 기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선물 받은거 같아요.
    마음만 받겠어요.
    우리 아이가 앞으로도 성실하고 겸손하고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랄뿐입니다.
    저의 기도만으로는 부족한데 님들이 같이 우리 가족 행복하길 기도해주시니
    조만간 우리 살림도 필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군요.
    날은 추워도 하루종일 뿌듯했어요.
    감사합니다.

  • 78. 퇴근전...
    '09.2.16 5:11 PM (211.219.xxx.166)

    제 일처럼 기쁘네요.
    공부도 잘하고 마음씀씀이는 더욱 이쁘네요.
    생활의 어려움은 곧 끝이 날겁니다.
    ( 제 말은 잘 들어맞거든요.ㅎㅎ)
    놀고잽이 우리 아들녀석하고는 비교도 안되지만
    마치 나의 아들이 기특한 짓 한것마냥 마음이 참 좋습니다.

  • 79. 원글님
    '09.2.16 5:14 PM (211.38.xxx.36)

    xscf7810@hotmail.com

    원글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보네요 ^^
    축하드려요
    꼭 공부를 잘해서가 아닌 거 아시죠? ^^

    제게 메일 주세요
    증정용이긴 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독서평설 보내드릴께요

  • 80. 큰인물
    '09.2.16 5:29 PM (59.7.xxx.188)

    좋은 환경에서 돈을 많이 들여 공부하고 좋은 대학 좋은 과에 들어간 사람들은 부러움을 받고는 살것이요..
    좋은 환경에서 또한 사교육을 적당히 받고 인성까지 좋으면 크게 성공하겠지요..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서 그렇게 착하고 인성까지 훌륭한 사람이 공부를 잘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사회인이 된다면 아마 존경 받는 사람이 될듯 싶습니다..

    공부로 성공하고 사회적인 성공의 부러움은 시기의 대상이 되지만..
    인성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존경의 대상이 되더이다.

    아드님 게속 그렇게 유지 한다면 그냥 공부좀 꽤 하는 학생이 아니라.
    사회에 큰 몫을 하는 어두운 곳에 빛을 줄수 있는 존재가 될것 같아요~

    명필가는 붓을 탓하지는 않치요..

    아드님은 어떤 상황도 부모의 탓이 아니라 정진과 노력으로 스스로를 깨우치며 공부 한것 같습니다.

    자랑하시고 돈받으셔도 됩니다.
    큰힘이 됩니다.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81. 가원
    '09.2.16 5:55 PM (152.99.xxx.13)

    글도 너무 멋지고, 리플들도 멋져서, 오랜만에 로그인하였습니다. 멋진 아이 두셔서 정말 축하드립니다. 찡하고 따뜻한 이야기 전해 주셔서 저도 감사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ㅠ_ㅠb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82. 축하드려요
    '09.2.16 5:56 PM (59.10.xxx.111)

    진짜 진심으로요..

  • 83. 부럽습니다
    '09.2.16 6:05 PM (219.251.xxx.95)

    저도 답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이 난세에 훌륭항 인재가 될것 같네요...
    님 너무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 84. 정말 기특하네요
    '09.2.16 6:11 PM (124.51.xxx.160)

    저희 아들도 이번에 중학교 졸업했는데...
    아들은 지금 피씨방에 있습니다.
    아직 동기부여 안된 아들땜에 혼자 눈물짓곤 하는데...
    원글님 글 읽다가 내내 눈물이....
    댓글들 하나하나 읽다가 아직도 눈물바람하고 있네요..

    아드님 너무 기특합니다.
    옆에 있으면 정말 손이라도 덥썩 잡고 싶군요...
    등이라도 토닥토닥 두드려 주고 싶어요...

    너무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두 뭐라도 입학선물 해주고 싶네요...

  • 85. 이 글..
    '09.2.16 7:05 PM (61.99.xxx.133)

    복사해 두셨다가...훗날이라도,,, 혹시,아드님이나 원글님 힘든일이 다시 찾아온다면..
    그 때 꺼내읽어도,,,아주 힘이될거같아요...

  • 86. 구름이
    '09.2.16 7:12 PM (147.46.xxx.168)

    좋은 아이인것 같네요.
    공부뿐 아니라 심성도...

    잘 자라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제게 메일을 주십시오.

  • 87. 아이 학교주소...
    '09.2.16 7:21 PM (118.36.xxx.247)

    학교 주소와 이름 정도는 알려도 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이 짧은가요...머쓱^^;;
    알려주심 아이에게 많이 도움 될 것 같은데...
    여기 맘님들 아주 자상한 분들 많으니 큰 문젠 없을 듯 해서
    한번 더 졸라 봅니다~^^

  • 88. 아! 메일이...
    '09.2.16 7:24 PM (118.36.xxx.247)

    neoland64@empal.com 메일 부탁해요~^^

  • 89. 들꽃
    '09.2.16 7:43 PM (125.131.xxx.242)

    감동이네요..
    참 착하고 장한 아들 두셔서 님은 부자이십니다...
    앞으로 가정경제도 활짝 피어나길 바래요..
    엄마는 강하다는 말..... 저는 믿어요..
    저 역시 착하고 예쁜 애들 보면서 용기 얻지요...
    원글님도 힘 많이 내세요~
    저한테 메일 주세요...
    며칠전 수녀님께서 저에게 돈을 조금 주셨는데
    제가 조금만 보내드릴께요..
    감사히 받은 돈 저도 나누고 싶어서 그러니 꼭 메일주세요...
    daechimanim@naver.com

  • 90. 제게도
    '09.2.16 7:55 PM (119.192.xxx.125)

    메일 주세요, 졸업과 입학선물 보내주고 싶어요.
    longbread@naver.com

  • 91. 어찌보면..
    '09.2.16 8:18 PM (124.54.xxx.47)

    사람으로 태어나서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면서 가장 큰 복중에 복이 남편복도 사실 무시할순 없지만
    뭐가 더 큰 복인지 견줄 만큼... 복중에 복이 자식복인거 같아요~
    뒷배경 되주면서 공부 잘하는건 사실..그다지 부럽지 않아요~
    진정한 자식복이라 할수 없지요~ 또 아무리 공부 잘해도 싸가지 없는거 역시 진정한 자식복 아니지요~ 그렇게 키워 놔 봤자 커서 지만 알테고 지만 잘났다 할테구요~
    진정한 자식복은 님같으신분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 82에 들어와보면 죽여주는 남편 들도 많던데.. 보아하니 님 남편은 그런 막장과는 차원이 다른거 같고... 희망은 있으신거 잖아요~
    너무 부러워요~

  • 92. 축하
    '09.2.16 8:44 PM (121.169.xxx.96)

    드려요^^
    정말 좋으시겟어요^^
    부럽습니다~

  • 93. 제게도
    '09.2.16 8:46 PM (121.176.xxx.136)

    메일 주세요 imbb@korea.com입니다.

  • 94. 눈물납니다.
    '09.2.16 9:03 PM (121.161.xxx.105)

    기특한 아드님..축하드립니다.

    제 딸아이도 전교1등으로 졸업하면서 학교장 상받았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편 직업도 같네요 ^^)
    제 딸 역시 학원은 체질에 안 맞는다면서
    문제집 많이 푸는걸로 공부합니다.

    외고에 갔는데 학교에서 프랭카드 안 걸어줘서 섭섭했습니다.^^

    원글님 아들도 고맙고
    댓글도 한분한분 고맙고
    급기야..메일 주소가 쭈르륵 적힌거 보고 눈물나네요.
    82에는 참..좋은분들 많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주길 기원합니다.

  • 95. ,,
    '09.2.16 9:10 PM (219.248.xxx.67)

    그냥 도저히 못지나가겠네요,,훌류한 아드님과 부모님이시네요,,

    건강하게 사시다보면 분명 좋은 날 올겁니다,,!!!인생 생각보다 길고 살다보면 활짝 피실테니

    엄청 부럽습니다~,,이많은 좋은 댓글들이 글로만 끝나지않고 좋은 기운을 원글님가족에게

    보내줄거라 믿습니다,,

  • 96. ㅊㅎㅊㅎ
    '09.2.16 9:35 PM (124.49.xxx.249)

    저도 축하 댓글이라도 남기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축하 댓글이 100개는 넘어가야죠.
    이렇게 좋은 일에..^^

  • 97. 봄햇살
    '09.2.16 9:38 PM (116.120.xxx.59)

    댓글에 어느 분이 그러셨네요.
    '다 주지는 않는다..그렇다면, 돈 없는게 낫지 않을까'===어느 할머니 말씀
    저두..그렇네요.
    아들아!아들아!!!!!!!아들아!!!!!
    졸립다구 30분만 자겠다고 해서.지금 쿨쿨~~
    우리도 한번 해보자꾸나..응..

  • 98. 산이야기
    '09.2.16 9:41 PM (121.176.xxx.162)

    여자는약해도 엄마는강하다~님에게 보내드리고 싶은말입니다.
    장한아덜 끝까지 잘~키우세요~
    이세상 강한줌마들을위해 회이팅~~~

  • 99. 이호례
    '09.2.16 9:42 PM (220.81.xxx.216)

    축하 드립니다
    제 지난 시간들인거 같아 더 마음에 와 닿네요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구
    자랑님의 댁에 희망이 넘쳐보여요
    저희도 아이들 잘 하는 모습에 열심히 일하여 지금은 보람을 느낍니다
    힘내셔요 다시금 축하드려요

  • 100. 백번째 축하
    '09.2.16 9:47 PM (115.138.xxx.30)

    제가 백번째인가보네요.
    원글님. 축하드립니다.
    자식농사만큼은 뜻 대로 안되는데 님은 정말 축복받으신 분이예요. 다 님의 심성덕분일거라 생각됩니다.

  • 101. ^^
    '09.2.16 9:50 PM (125.187.xxx.2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4등 할려고 로그인 했어요.ㅎㅎㅎ

  • 102. 고등교사
    '09.2.16 9:51 PM (218.48.xxx.190)

    정말 마음도 착하고 성실한 아이군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이 성실성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에서는 지역균형 선발과 차상위 계층을 위한 입시 전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살고 계신 거주지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지역균형에 해당 지역일 수도 있고
    집안 사정상 동사무에서 차상위 계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1학년부터 내신관리 잘 하시면 서울대 진학이 오히려 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과목 1등급을 받으면 되는데 성실성으로 아니될 일이 없겠군요
    국영수사과만 1등급 받고 수능 어느정도(1~2등급 2개이상) 나오면 연세대도 노려볼만 합니다

    교사로 이런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더할나위 없이 보람되지요
    꼭 아드님이 그런 학생이 될 것 같군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103. 106등~
    '09.2.16 9:55 PM (116.33.xxx.149)

    저도 106둥 하려고 로그인 했어요~

    정말 기특한 아들과 충분히 자랑하실만한 어머니십니다!
    이런 아이가 대접받는 사회여야 할텐데..222

    훌륭한 어른으로 자랐으면 정말 좋겠어요^^

    축하해요.. *^_____________________^*

  • 104. 섬김
    '09.2.16 10:23 PM (124.57.xxx.11)

    제 이종사촌 형님 중에도 원글님 같은 경우가 있었네요.
    너무 가난했어요,돌아가신 제 아버님이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주셨지만
    라면 먹을것을 밥먹을 정도나,학비,집세 정도 도움을 주었을 정도니..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여하튼 그형님 국민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교 수석 놓친 적이 없었어요.
    형편이 어렵다보니 처음 경찰대학교에 입학 했는데
    역시나 수석 입학이더군요^^.
    경찰서장,시장,도지사 ,지방 경찰 청장 까지 방문 하더군요.
    한 6개월 다니다 서울대 법대로 시험 치더니 차석으로 입학 했어요.
    마지막으로 이말씀 한번 드릴께요..
    어두운 이 밤에도 태양은 뜨고 있습니다.
    아침에 직접 눈으로 보는 분이계시고
    밤에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태양을 보는 분이 계시고요.

  • 105. 부러워
    '09.2.16 10:42 PM (121.184.xxx.54)

    부모로서 가장큰 영광 입니다. 현실은 힘들겟지만 나중은 정말 탄탄 대로 일것 입니다.정말 자식농사는 잘지으신것 같읍니다. 축하 합니다

  • 106. ^^
    '09.2.16 10:57 PM (211.41.xxx.17)

    우와~ 엄청난 댓글이군요
    아침엔 댓글이 얼마 없었는데..
    저희아이 불러서 일부러 읽혔거든요..^^
    저도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옛말하시며 사시게 될거예요..

  • 107. 정말
    '09.2.16 11:00 PM (222.114.xxx.233)

    축하드려요..
    장한아들을 두셨네요.. 끝까지 잘 자라리라 믿어요..
    부럽습니다..
    울 아들도 없는 형편에 조금 잘해서 초등졸업하면서 1등상은 아니어도 상을 받으니
    뿌듯하던데.
    얼마나 대견하실까요..
    잘 자라는 과정 여기에 또 올려주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108. 아마
    '09.2.16 11:04 PM (117.82.xxx.143)

    엄마,아빠가 평소에 아드님의 귀감이 될 행동을 몸소 보여주셨나보죠.
    정말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109. 원글이
    '09.2.17 12:25 AM (59.14.xxx.147)

    우와~~ 답글이 너무 달려 놀랐습니다.
    남편 불러 같이 글 읽었는데 남편이 눈물이 나서 못읽겠는군요.
    저도 옆에서 울면서 읽었구요. (오늘 몇 번 우는지... 이런 울음은 매일이라도 좋겠어요 ^^)
    그동안의 설움이 눈 녹듯 사라지고 가난하다고 생각했는데 님들 덕담에 세상에
    저 같은 부자도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부모로서 아들에게 해 준것도 없어요.
    저도 남들처럼 화 낼 땐 화도 내고 바보같으면 바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메일 보내라고 해 주신 님들의 마음은 다 압니다.
    다음에 정말 힘들면 메일 보낼께요.
    아직은 견딜 수 있습니다.
    뒤에서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는데 제가 못견딜게 뭐가 있겠어요?
    우리 아이가 졸업한 중학교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110. 두디맘
    '09.2.17 11:47 AM (124.49.xxx.55)

    어제는 많이 본글에서 찾으면 찾기 쉬웠는데 ..여기일것 같더군요.
    내용에서 '교육장상' 치니 이글 나오네요...'교육장상'이 인상적이었거든요...ㅎㅎㅎ
    쪽지 안되나봐요....지금 눈치 챔...
    제 이메일은 pinkmind@empal.입니다.
    (핸폰번호, 성함,연락처요.) 어차피 서로 누군지 모르니 꼭 보내 주세요

  • 111. 저두 연락처.
    '09.2.17 3:06 PM (218.156.xxx.229)

    ubung333@naver.com

    뭐가를 받기 위해서..자기 연락처를 직접 건네주는게 얼마나 계면쩍은 일인지 잘 압니다.
    하지만 불우이웃성금이 아니라..자랑스런 우리 미래의 일꾼??이 되어줄 아드님을 축하해 줄
    격려의 선물이니...연락처 주세요...
    아니면 아드님이...메일을 쓰는건 어떨까요???
    훌륭하게 커서 나라의 큰 일군이 되어 달라...부탁도 할 겸.. ^^

  • 112. 원글이
    '09.2.17 4:25 PM (59.14.xxx.147)

    이메일 주소 적어주신 님들, 마음 다 압니다.
    마음만 받고 제 힘에 부칠때 연락 드릴께요.
    격려도 과분하고 응원도 과분합니다.

    딴) 아이가 자기 이야기 쓴 거 몰라요.
    자기 자신 스스로 칭찬이나 격려 받을 인물이 못된다고 생각하구요.

  • 113. .
    '09.2.18 4:20 PM (119.203.xxx.218)

    원글님 자식도 잘두셨지만
    원글님도 훌륭하십니다.
    그어머니의 그아들이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옛말 하며 사시는 날 분명히 올겁니다.
    더불어 남편분도 꼬옥 좋은 직장 취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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