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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

솜사탕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3-12-06 03:41:53
가끔...  이유없이 우울한 날이 있죠.
사실.. 이유가 없지는 않겠지만.. 평소엔 그런것들이 우울할 이유가 되지 않지만..
기분이 우울할 땐..  제일 힘든것이 떨치고 일어날 힘조차 없다는 것인것 같아요.

이럴땐.. 음식도 당연히 하기 싫고...
맛있는 음식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구...
음악도.... 차라리 귀에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요?  

오늘은 뿌옇게 잿빛 하늘이네요.
첫 겨울 눈보라가 몰아친다고 하는데...
눈을 보면.. 좀 나아질라나....

잠이 모잘라서 그런걸까요...?

어쩌면.. 시간이 없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지도 모르겠어요.
할일은 많구......  시간은 촉박하구.......

여러분들은 이런 기분일때 어떻게 극복(?) 하세요?
그냥.. 시간이 좀 가면 자연히 나아질까요?


IP : 68.16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2.6 6:29 AM (220.73.xxx.223)

    솜사탕님! 저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
    거의 의욕상실에 가까울정도로 우울해질때가 있는것 같아요.
    그럴땐,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본다든지, 재미난 유머를 읽는다든지
    아니면, 재래시장같은 곳을 나가요.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활기있게
    사는 모습을 보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솜사탕님! 날씨는 좀 흐리지만 재미난 것 생각하면서 활기찬 주말 보내세요.

  • 2. 안젤라
    '03.12.6 7:23 AM (219.248.xxx.67)

    잠이 모자라면 그런것 맞습니다.
    햇빛이 부족해도 그렇구요.
    영야있느느 걸로 적당히 드시고 푹 주무신 다음
    맘에 맞는 친구와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하시든지
    아님 쇼핑이라도...

  • 3. 솜사탕
    '03.12.6 1:39 PM (68.163.xxx.210)

    고맙습니다.
    아마도.. 문제는... 그렇게 할수 없다는 강박관념때문인것 같아요.
    복사꽃님..
    정말.. 토요일 새벽은 파머스마켓 가는 날인데... 여기 폭설로 꼼짝도 못하게 생겼어요.
    눈내리기 전에 겨우 수퍼가서 계란 사왔답니다. 이제.. 곰이 되어야죠.. 겨울곰. ^^;;
    수요일이 지나고 나면.. 정말 두분께서 권하시는 일들을 해봐야 겠어요.
    시장도 가구... 브레드머신 사러 쇼핑두 가구.. 사와서 빵두 만들구....

    에효~~ 그나며... 무서우리만큼(보통 사람들에게) 내리는 눈을 보니 맘이 조금 편해집니다.
    제가.. 또 눈을 보면 정신 못차리는 철부지걸랑요. ^^

  • 4. 아임오케이
    '03.12.6 9:02 PM (221.145.xxx.204)

    솜사탕님
    정말 그럴때 있지요.
    저도 자주 그런걸요.
    더구나 아무도 없는 타향으로 이사온 다음은 더욱 더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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