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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쌀농부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3-12-06 11:49:46

옛날아! 보고싶다~~~

가끔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2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이곳은 나의 어릴적 살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으며 어린시절의 마음을 담을 수 있어서

가끔 즐겨 찾습니다.

마루에 앉으면 먼저 햇살이 같이 동무하자며 다가와서 무릅을 쓰다듬으며

볼을 따스하게 만들어 줍니다.

먼산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반성도 하며 현재도 보며

미래도 바라봅니다.

양철지붕에... 벽에는 나무를 잘라서 눞이고 진흙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부엌앞 모습입니다
산에서 나무를 해오면 쌓아두던 곳입니다

무씨래기 .......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잘말랐습니다

흰고무신과 짝잃은 쓰리빠(슬리퍼) ... 제가 사는곳에서는 "쓰리빠"라는
이름으로도 부릅니다

검정고무신 .....

방으로 들어가는 생문 .........

후라이펜

구멍난 조리와 국자

IP : 221.167.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2.6 12:11 PM (211.216.xxx.142)

    쌀농부님 사진을 보니, 정겨운시골마을이 생각나네요.
    위에 보이는 시래기요, 울친정아버지께서는 지금도 그렇게 말리신답니다.

  • 2. 김소영
    '03.12.6 12:41 PM (220.81.xxx.226)

    쌀농부님, 여섯번째 사진에서 방문 오른쪽 벽에 걸린 망 있쟎아요.
    그거 혹시 마당에서 밤 구워 먹을 때 쓰던 것 아닌가요?
    어렸을 적 밤에 칼집넣고 저런것 두개 붙은 것에 양껏 담아
    불에다 굽던 기억이 납니다.

  • 3. 딸기
    '03.12.6 2:11 PM (220.71.xxx.250)

    주방기구들 보니 옛날 울 시골에도 잇엇던거네요..특히 후라이팬...
    너무 귀여워욤..홍홍홍

  • 4. 쌀농부
    '03.12.6 2:53 PM (221.167.xxx.78)

    김소영님 ........

    망의 용도가 ........

    씨래기나 나물등을 솥에서 삶아서 건질때 사용하는것일것같다는 저의 생각...

    화롯불위에 숯불위에 밤의 겉껍질에 흠을 내어 망위에 놓고 구워먹어면

    맛이 엄청 좋을것 같습니다~^*^~

    맨아랫쪽 사진의 구멍뚫린 기구는 쌀이나 잡곡을 물에서 씻어며.... 돌을 가려내는 기구

    로도 쓰이며 잡곡이나 쌀중에 충실하고 좋은것만 가려내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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