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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같은 결혼은 안해????
오늘 이얘기 저얘기 하시다가
시동생이 '자꾸 그러지 마세요 전 형같은 결혼은 안해요 '
그랬다더라구요
그얘기 듣는데
기분 엄청 나쁘더라구요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제가 남편한테 빠지는거 없거든요
학교도 도토리 키재기
따져보면 제가 한발자욱정도 나은
생긴것도 비슷
남들이보면 다 남매냐고 할정도로 닮았어요
심지어 키도 비슷 --;;;;
전에도 집에서 노는여자랑 결혼하기 싫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랬거든요
제가 전업이예요
저도 전업하고 싶지만
남편도 자기 퇴근하고 오면 집에 불켜놓고 있어주면 좋겠다고 해서
잘됐다 꿍짝꿍짝 전업됐거든요
남편이 좀 일이 안풀리다가
저랑 결혼하고 일이 잘 풀리게 되서
시부모님은 절 엄청 예뻐하세요
특히 아버님은 항상 용돈도 주시고
저만 보면 눈이 반달이 되셔서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에미 맛난거 사주고 싶다고 다같이 외식하자고 하시는데
시동생은 제가 시부모님이랑 남편이 잘해주는게 고까운지
형수님이라고도 안하고 항상 형수라고 불러서
그것도 기분 나쁘거든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엄마가 자꾸자꾸 결혼하라고 하니까
그냥 한말인가보다고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그런소리를 한 걸까요
1. ..
'09.2.15 10:10 PM (119.194.xxx.138)정말 한귀로 흘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거 신경 쓰시면 시동생 행동 하나 하나 다 미워 보이니까요.. 같이 사시는 것 같은데 맘 넓으신 분이 참으셔야 합니다..
나중에 까다로운 여자 만나 고생해봐야 그때 꺠닫습니다.. 살다보니 모든일은 본이이 겪어봐야 느끼겠더라구요..2. 울시동생
'09.2.15 10:16 PM (222.101.xxx.239)딸없는 집이라 그런지 시어머님이랑 붙어서 시누노롯하는게 느껴졌어요
시어머님 생신에 작은 어머님들까지 어른 이십여분 모시고 상차려들였더니
기껏 다른사람한테 형수가 맘에 안들더니 요즘은 좀 잘하려고한다 뭐 이런소리도 들었구요
그리고 몇년후에 자기가 결혼하더니 이런저런소리 쏙들어갔네요
아직 철이 없어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3. 음..
'09.2.15 10:25 PM (121.133.xxx.214)ㅎㅎ반대로 말 하면..
막상 본인이 원하는 능력있는 여자들은 지를 안 쳐다봐주니
지금껏 결혼을 못 하고 있다는 말이네요.
지 스펙은 별로면서 부인 맞벌이 바라는..눈 높은 놈들 가끔 있더라구요.
능력있는 놈들한테 여자들 다 뺐겨서 노총각으로 남는 대표 케이스죠.
주제파악이나 하라하세요.ㅎ
딱히 원글님을 겨냥했다기 보다는...
아마..외벌이 가장으로서의 외로움이나 책임감을 짊어지고 싶지 않은 가 봅니다.4. ..
'09.2.15 10:50 PM (221.139.xxx.90)나이가 있더라도 아직 결혼전인 남자라면..철딱서니 없기가 대다수고요.
생각없이 한 말 일수도 있고..없는데서야 나랏님 욕인들 못하냐는 말도 있는데..
들어서 기분나쁠 얘기, 굳이 전해주는 심보가 더 고약하네요.5. 제 얘기
'09.2.15 11:37 PM (125.190.xxx.48)하는것 같네요..
결혼하고 승승장구 한다는 남편까지..
시부모님들이 살갑게 챙겨주시는 건 빼구요...
제 시동생은 형이 형수님(그 녀석은 형수라고 합니다만..)한테
꼼짝없이 고분고분하고 사니까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워낙에 자유분방..남의 말이라곤 지지리도 안듣는 넘이라...6. 저도
'09.2.16 12:04 AM (123.204.xxx.221)말전한 사람이 제일 이상하네요.
직접 들은거 아니면 신경쓰지 마세요.
뒤에서는 나랏님 욕도 하고...
무엇보다 한다리 건넌 말은 별로 신뢰할게 안되더라고요.7. ...
'09.2.16 12:48 AM (61.73.xxx.90)'안한다'가 아니라'(능력이 안 돼서)못한다'로 들으세요.
8. 시동생신경끄세요
'09.2.16 2:03 AM (118.46.xxx.132)잘라말해서, 글쓰신 분이 직접적인 해를 끼친 게 없으면,
'형수님'이라고 하는 게 당연해요.
평소에 글쓴분은 '형수'라고 부르는 시동생은, 그냥 적당히 네네거리면서 문제만 일으키지말고
가급적 엮이지 마세요.
예를들어 시동생이 아쉬운 일이 있을때 특별히 도와주시거나 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남자는 '권력관계'를 염두에 두고 사람을 만나요.
제 생각이지만, 시동생분은 글쓴분과 글쓴분 남편분 둘다 무척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안그러면 '글쓴분에게 형수'라는 호칭을 쓰는 게 불가능하죠.
그건 자기 형을 자기 밑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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