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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 최고 이뻐 보일 때가 언제일까요?..ㅎㅎ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9-02-15 21:17:32
오후 다 늦게 애들하고 아빠랑 외출 했다 밖에서 저녁 한끼 때우고 왔는데.....
시간이 여유로와서 그런지 애들하는 행동이 다른날 보다 더 사랑스럽네요

이제 30개월 막 접어드신 우리 장남 강산군!
말끝마다 내엄마 내엄마 하십니다..ㅎㅎ
그냥 엄마 엄마해도 이쁠텐데 내엄마라니..ㅎㅎ
누나인 은혜랑 동생인 다요한테 자기 엄마라고 강조 하나봐요

은혜 동화책 읽는 낭낭한 소리...
다요 음!~~냐냐 하는 소리
강사니 침대위에서 방방 뛰는 소리...^^
애들 아빠 애들보고 조심해라 염려하는 소리...
작은방 한켠에서 안쪽 눈치보며 타자치는 아줌마 소리....
평화로운 저녁시간입니다

봄방학이라서...
내일아침 밥 걱정도 덜 돼고....

꼬맹이들 이쪽으로 우르르~~~
저 쪽으로 우르르르~~~

아이들 없는 집에선 정신없는 장면이지만...^^
우리집에선 너무나 예쁜 그림입니다

아이고 이쁜 내 새끼들!!..

왜 애가 이쁘면 애기가 싼 똥도 예쁘죠?..ㅎㅎ
이제 밥도 끼니마다 챙겨 드시는 다요군 떵냄새?
나름 독특한 냄새를 풍겨 주시지만
그 굵은 크기에도 환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애고 내 새끼 소화도 이쁘게 잘 시키셨네 하고...ㅎㅎ

신혼부부가 이 만큼 행복할까요?
전 우리집이 더 행복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ㅎㅎ

자식 자랑 좀 해 보세요들....*^___^*

IP : 121.152.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다참다
    '09.2.15 9:19 PM (118.32.xxx.195)

    돈내세요..........3만원...
    문고리 잡고있읍네당..ㅎㅎㅎ

  • 2. 은혜강산다요
    '09.2.15 9:24 PM (121.152.xxx.40)

    3만원이면 싸네요..ㅎㅎ
    참 평화롭죠 휴일저녁!..^^

  • 3. ㅋㅋ
    '09.2.15 9:25 PM (121.151.xxx.149)

    강산이가 내엄마하는것은
    형제가 둘인 집안아이들중에 그런아이들이 많더군요
    또 욕심많고 질투가 많은아이들이 엄마독차지하기위해서 그러기도하고요

    원래 거의 첫애이름부르면서 **엄마 **아빠하잖아요
    우리둘짼 **엄마 **아빠라고만하냐고 자기이름을 넣어서 &&엄마 &&아빠라고 부르라고
    난리를쳐서 한동안 &&엄마 &&아빠라고 우리가 눈치보면서 부르기도했어요 ㅎㅎ

    강산이 다요 너무 이쁠때이죠
    나도 그런애기들 키울때가좋았다싶네요
    울아이들은 너무 커서 ㅎㅎ

  • 4. 저희애는
    '09.2.15 9:50 PM (116.40.xxx.88)

    40개월이고 말도 제법 하고 해서 귀엽기도 하지만, 징징거리기도 해요.
    제일 예쁠 때는 역시... 자고 있을 때. 그 때는 천사처럼 보이죠. ^^;;;;

  • 5. 아들둘맘
    '09.2.15 9:52 PM (222.101.xxx.239)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꼭 배부르게 먹여놓으면 엎치락뒷치락 몸으로 놀아요
    아직 여섯살 아홉살이라 그런지 내복입고 그러고 놀면 넘 귀엽네요
    일요일 아침 늦게일어나 아빠까지 합세해서 침대에서 네 식구가 서로 안떨어질려고 부둥켜안고 있을때 젤 행복한것같아요

  • 6. ㅡ.ㅡ;;
    '09.2.15 10:09 PM (218.39.xxx.151)

    울집애는 부산스러워서 잘때가 젤로 이쁩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7. 우리애는
    '09.2.15 10:20 PM (121.139.xxx.156)

    우리애는 밥먹고 나서 배가 뽈록 할때가 너무너무 이뻐요..
    특히 우리애는 저랑 식성 내지는 입맛이 너무 비슷하거든요
    우연히 딱 뭐가 먹고싶고 땡길때 그거 해서 먹으면 우리애도 밥 두그릇먹고
    제가 먹기싫은거 먹을때는 우리애도 깨작대구요..
    제가 딱 필받은 메뉴 작당하고 둘이 앉아서 해치워버릴때..(남편은 바빠서 주로 우리둘이만)
    그리고 설겆이고 뭐고 제껴둔채 부른 배 잡고 둘이 나른하게 퍼질러 있을때 ㅎㅎㅎㅎㅎ
    그때 너무 행복하고 울애가 넘 이뻐요...

  • 8. 다 이뻐요
    '09.2.15 11:16 PM (161.122.xxx.113)

    조잘조잘 얘기할때고 이쁘고...
    배가 터질듯 뽈록 나와서 "엄마~~ 나 배 봐~~" 이럴때도 이쁘구요..
    거지처럼 해 있는 엄마보고.."엄마가 세상에서 젤 이뻐..." 이럴때도 이쁘지만!!!!!!!!!!!


    그래도 저는 얌전히 잘때가 젤로 이뻐요...

  • 9. 밥 한그릇
    '09.2.16 12:19 AM (125.186.xxx.119)

    먹꼬... 나서 놀다가
    두 아이 먹이느라 느그정 먹고있는 내게 와서
    밥 한그릇 더 줘!! 이야기하는 두째!!

    둘째는 뭘해도 얘쁘지만
    늘 깨작대는 첫째 키우다
    밥 잘먹는/ 암거나 잘먹는 둘째!!
    넘 이뻐욤

  • 10. 감기
    '09.2.16 3:10 AM (211.218.xxx.111)

    첫째는 워낙에 잘안웃어서 한번웃어주는게 그리 고맙다가
    둘째는 눈만마주치면 웃네요^^ 그 웃음에 엄마맘이 설렐정도랍니다

    첫째는 38개월 단발머리로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이 너무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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