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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멸치육젓.. 어떻게 먹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486
작성일 : 2009-02-15 20:06:49

친정집 이사때문에 김치냉장고 정리해드리다가
멸치육젓 5kg짜리를 3통이나 발견했어요
친정엄마가 제작년 김장 때 생협에서 공동구매로 사셨다는데
액젓인줄 알고 샀다가 육젓이라 못 쓰고 계셨데요^^;;;
일단..포장상의 유통기한은 지났어요..-_-;
그래도 젓갈이니까 패쓰하구요..^^;
아주 푹..잘 삭혀진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검색해보니까 젓국을 걸러서 먹어야 하나본데.. 잘 모르겠네요^^;;;;;
아참.. 황석어젓도 있습니다.. 조기같은 애들이 통채로 들어있는데요..
이건 선물받으셨는데 먹을 줄 몰라서 묵혀놨다 하시네요.
얘도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IP : 222.110.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만 발라내서
    '09.2.15 8:15 PM (114.204.xxx.23)

    갖은 양념해서 무치세요. 다시마나 배추쌈에 올려 먹으면 맛있어요.

    엔지니어님 블로그 보니까, 발라낸 살을 올리브 오일에 재워 두기도 하더라구요.
    일명, 엔초비 되겠습니다.

    아, 그런데 이거 은근 비린내가 장난 아니거든요.

    평소 레몬 쓰실일 있으시면, 짜내고 난 레몬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그거 꺼내서 칼이며 도마 그릇 손까지 문질러 주시면,
    비린내 안 나요.

  • 2. 보시고 맛나게...
    '09.2.15 8:17 PM (61.38.xxx.6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4&sn=off&ss=...

  • 3. 아래에
    '09.2.15 8:19 PM (61.38.xxx.69)

    멸치 육젓 끓이기도 있지요.
    그런데 냄새가 많이 나는데 하실 수 있으실지...

  • 4. 황석어젓도
    '09.2.15 8:21 PM (61.38.xxx.6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

  • 5. ...
    '09.2.15 8:23 PM (222.96.xxx.3)

    폭 삭아서 살은 없는것 같네요.
    들통이나 큰 솥에 부어서 팔팔 끓여서
    채반이나 소쿠리에 창호지 놓고 (이게 액젓) 걸러서 쓰면 되요.
    팔팔 끓일동안 냄새가 나긴 하는데 그게 싫으면
    창호지에 살살 부어서 위와 같이 걸러서 먹어도 좋아요.
    창호지나 면보에 받쳐서 두면 아주 천천히 내려가니 하루 만에 다 할생각 말고
    조금씩 하시면 되요.. 그릇에 가득할 정도로 어느정도 걸러지면 또 넣고 하면 ...
    저녁에 하면 아침이면 깨끗하게 걸러진답니다.

  • 6. 아기엄마
    '09.2.15 9:28 PM (222.110.xxx.96)

    감사합니다^^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시니.. 날씨 좋을 때 옥상에서 달여야 겠네요^^

  • 7. 다라이
    '09.2.15 10:40 PM (61.99.xxx.185)

    소주넣고 갈은뒤 고추 썰은것, 마늘 편으로 썰은것, 고추가루 등.. 넣고 양념해가 먹습니다.
    양념장처럼 찍어먹어도 되고, 김치할때 젓갈로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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