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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나요?

마음심란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09-02-14 20:41:46
방학중에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간 아이가 있습니다.
봄방학 되면 간다고 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어머님이 전화하셨어요.
알겠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대신 작별인사 전하겠다고, 전화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런데 어제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아이가 전학가서 죄송했다고
멀리서 일부러 교실로 찾아오셨어요.
아이는 못오고 대신 아이가 쓴 편지와 함께 빵을 전해주셨어요.
제가 학기 중에 들고 오셨던 빵도 돌려보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엔 아이가 쓴 편지도 있으니 꼭 받아주십사 거듭 부탁하셨지요.

가시고 난 후 편지를 보려고 봉투를 열어 봤더니 아이 편지와 함께 상품권 한장이 들어있네요.
사실 지금까지 이것 때문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돌려드려야 하는데 주소를 몰라서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보통 이런 경우 다음날 그냥 아이편에 편지랑 함께 보내면 됐었는데요.
전학을 가버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님 핸드폰 번호를 아니 전화로 말씀드리고 우편으로 보내겠다고 하면될 것 같은데
이것도 참, 주신 마음을 생각하면 직접 전화드리는 것이 부담스러워요.

나중에 커서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서 저를 찾아보고 싶다는 아이의 편지를 읽으며
눈가에 눈물이 맺혔어요.
나중에 이 아이를 다시 만나더라도 끝까지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학간 아이의 학부모께 돌려드릴 좋은 방법은 뭘까요?



    
  
IP : 211.176.xxx.1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09.2.14 8:44 PM (125.177.xxx.3)

    전학가면서 드리는 선물인데
    그정도면 받아주시는것도 어떨런지요

    촌지의 성격이 반대급부를 바란다는 의미라면
    지금 받으신것은 반대급부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고마움의 표현이 아닐런지요

    나중에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꼭 안아주시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ㅎㅎㅎ

    훌륭한분이신듯...

  • 2. 선물
    '09.2.14 8:47 PM (125.177.xxx.3)

    참고로 저는 초등학교6학년때 담임선생님 결혼식에도 갔었고
    제 결혼식 주례를 그분이 맞아주셨습니다.

    제자분과도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 3. ...
    '09.2.14 8:49 PM (115.137.xxx.56)

    촌지의 뜻이 다른 아이들보다 내 아이를 더 잘 봐주십사 하는 거라서 나쁘다는 건데
    이번 경우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동안 감사했다'는 의미네요.
    학부모 입장에서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좋은 선생님이신가봐요.

  • 4. .
    '09.2.14 8:50 PM (119.149.xxx.210)

    무언가 바래서 드린 선물이 아니고 선생님께 뭔가 해드리고 싶고
    감사한 마음인데 선생님이 뭘 좋아하실지 몰라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상품권 선물하신것 같은데 그마음을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 5. .
    '09.2.14 8:51 PM (124.49.xxx.204)

    행정실 통해 전학간 학교 쪽으로 아이 앞으로 소포?등기 보내시면 어떨까요.
    속엔 아이에게 주는 편지와 단행본 정도의 선물. 그리고 학부모께 보내는 편지 속에 다시 담아도 될듯 합니다.
    정 돌려드리고 싶다면 말이지요.
    아이가 선생님의 답장과 작은 선물을 보면 기뻐할듯 합니다.
    제 아이도 전학을 한 경험이 있는데. 전학당시 선생님이 주신 인형을 아직도 침대에서 껴안고 잡니다.

  • 6. 제 생각엔
    '09.2.14 8:54 PM (83.103.xxx.167)

    이런 경우 굳이 돌려드리는 것보다 위에 점 하나님께서 쓰신 방법으로 아이한테 작은 선물 하나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학교에서도 열심히 하라는 편지와 함께... 이런 경우는 촌지라기 보단 정말 '선물'로 주신 거잖아요. 굳이 굳이 돌려드리는 것도 오히려 마음이 상할 것 같은데, 호의에는 그냥 호의로 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7. 그럼
    '09.2.14 8:54 PM (119.69.xxx.74)

    잘봐달라는 뇌물이 아닌 고맙다는 인사의 촌지이니..굳이 돌려주시기도 그런데요..
    그럼 그 상품권으로 아이 선물을 사서 윗님 말씀대로 행정실 통해서 아이학교쪽으로 소포를 보내시면 어떨까요..

  • 8. ..
    '09.2.14 8:56 PM (121.170.xxx.96)

    고마움의 표시라면...저 역시 받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런일로 고민도 하시고...정말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 9. 학부모기쁨
    '09.2.14 8:59 PM (122.100.xxx.69)

    그건 감사한 마음의 표시인데 굳이 안돌려주셔도 좋을듯 싶어요.
    고민하시는 것만으로도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 10. .
    '09.2.14 9:11 PM (119.203.xxx.69)

    촌지 아니고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으세요.^^
    정 마음이 불편하면 어머니께 주소 달라고 하셔서
    아이에게 작은 선물이랑 편지 보내면 기뻐할것 같아요.

    졸업식때 어찌어찌하여 학부모 몇이 성의를 모아 크지 않은 금액의
    상품권을 편지와 함께 드린적이 있어요.
    아이가 반장이어서 편지를 제가 썼죠.
    정말 고마운 선생님이셨거든요.
    시골 학교고 다른반도 그렇게 하기에 우리반도 따랐지요.
    선생님이 불편하셨던지 설때 과일 상자를 우리집으로 보내서
    너무 당황했더랍니다.
    그런데 그 속에 좋은생각 책 한 권과 선생님 편지가 있었는데
    그 편지를 읽고 저또한 편안하게 선생님의 선물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 11. 저도
    '09.2.14 9:53 PM (115.136.xxx.157)

    예전에 교사하면서 너무 고민했었어요. 다시 그 자리에서 돌려드리려는데 정말 '기운세게' 저를 밀치시면서 던지듯이 하고 가셨어요.
    그래서 그 돈으로 교실에 예쁜 튜울립을 잔뜩 샀습니다. ^^
    반에서 수학여행비 어려워보이는 학생을 도와주기도 하고요.

    제가 촌지를 받은 교사라는 게 기분나빴는데...
    병아리 교사시절..그걸 다시 돌려드리려고 '싸우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다시 교사를 한다면 이제는 잘 거절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통장에 저금으로해서 그 아이 졸업할 때 줄까도 생각했었어요.

    원글님 고민 충분히 이해해요. 지혜롭게 해결하세요~

  • 12. ...
    '09.2.14 10:00 PM (211.243.xxx.231)

    제 생각에도 그건 촌지라기 보다는 그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선물인것 같구요.
    정 부담스러우면 주소 알아보셔서 아이 선물을 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이 저도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러우시다면 같은 액수의 도서상품권도 괜찮을것 같구요.
    그 상품권 고대로 보내드리면 그 학부모께서 서운하고 민망할것 같아요.
    물론, 반대급부를 바라고 준 촌지라면 학부모가 서운하건 말건 돌려주는게 맞지만 이 경우는 그건 아니잖아요.
    그냥 그 마음은 받으시되, 부담은 아이 선물로 돌려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13. ..
    '09.2.14 10:09 PM (121.188.xxx.121)

    그 학부형과 같은 일을 했어요.
    선생님이 제가 드린 액수보다
    훨씬 큰 선물을 그것도 아이 동생것까지
    보내셨더라구요.

    그 샘 밑에서 배울 때 제가 좀 다쳤는데
    장을 한보따리 봐서 오셨어요.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선생님이 그러시니 제가 뭘 드리지도 못하고
    아이들 잘 크고 선생님 건강하시라
    기도만 해요.
    샘, 보고싶습니다.
    늘 건강하고 오래도록 아이들 곁에 있어 주세요.

  • 14. 경험
    '09.2.14 10:15 PM (59.10.xxx.180)

    이런 경우도 있었답니다.

    학년 초 반장으로 선출된 학생(중)의 어머니가 10만원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편지와 함께 학생에게 '어머니께 전하라' 고 했습니다. 물론 편지 속에 돈이 들어있다는 소리는 안했습니다.

    종업식 때 그 어머니가 오셔서 그 때 혹시 기분 나쁘시지 않았느냐고 조심스럽게 여쭈었는데
    놀랍게도 모르고 계셨습니다. 그 착하게만 보였던 반장 남학생은 그 돈을 자기가 다 써버렸던 것입니다. 물론 편지는 읽고 버렸겠지요. 아주 오래 전이라 학생에게 그 돈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었는데...

    어머니의 확인이 안되는, 학생을 통한 반려는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뜻에서 말씀드렸습니다.

  • 15. ..
    '09.2.14 10:57 PM (61.78.xxx.181)

    그냥 받으시는게 어떤지요..
    감사의마음을 듬뿍담은것이 눈에 보이는데..
    그거 돌려받으면 저라면 가슴이 아플것같아요...

  • 16. 한턱..
    '09.2.15 1:36 AM (58.226.xxx.217)

    반 아이들에게 한 턱 쏘시죠..
    전학간 친구 엄마가 쏘는거라고 말씀하시면 되죠..
    그분도 뇌물조가 아닌 감사의 뜻이니 좋게 쓰면 될 거 같아요..

  • 17. 새옹지마
    '09.2.15 3:01 AM (122.47.xxx.41)

    시대의 흐름을 무시 할 수는 없어요
    그 분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은 공인이시고
    일은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가까운 복지관에 후원금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학부형이름으로 보냅니다
    나중에 금전적인 면에서는 내 마음이 편하고 다른 불쌍한 아이를 도울 수 있는기회도 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 18. 대부분
    '09.2.15 4:02 AM (58.235.xxx.214)

    엄마들이 가실땐 안주거든요
    안면 싹 바꾼답니다
    그런데 가실때 드린거면 정말 고마워서 드린 선물같네요

  • 19.
    '09.2.15 10:05 AM (116.121.xxx.234)

    돌려주시 마세요 입니다. 저도 학부형인데 고마운 선생님 계세요.
    학기끝나고 선물 했는데 돌려 주시면 섭섭하고 울 것 같아요.
    뭔가 주고싶은 선생님이 많을 수록 학생들이 밝게 학교 갈 수가 있어요

  • 20. 학부모
    '09.2.15 10:30 AM (123.99.xxx.58)

    마지막에..인사 차원에서 고마움에..남기신 선물이세요...안 돌려 드려도 될 듯 한데요.. 학기중에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헤어지면서..남긴 선물인데..받아주세요...그리고 원글님 참 좋은 선생님같아요..우리 아이도 님 같은 선생님을 꼭 만났으면..

  • 21. 그냥
    '09.2.15 11:33 AM (121.138.xxx.212)

    받으셔요.
    저도 일년 내내 전혀 뭐 안하다가 마지막 종업식때 상품권 한장씩 하는데요.
    정말 뇌물이 아니고 고마워서 드리는 거라서.....
    받아주시는 것도 고마울 것 같아요.

  • 22. ...
    '09.2.15 12:01 PM (115.140.xxx.248)

    전학가시는 마당인데 그 어머니도 뭘 바라겠어요? 그냥 맘이라 생각하고 받아두세요 그어머니도 님의 전화를 받으면 당황스러우실것같은데... 그어머니도 님이 안받는 선생님이신것 알지만 맘 표현을 하고 싶으셨겠죠 이럴땐 융통성 발휘하시는게 좋을것같은데.. 저도 이전에 그런적 있어요 전학가는 마당인데 그 선생님께 꼭 좋은 선물하고 싶었는데 끝내 소심한 제 성격때문에 못드렸어요 그선생님도 절대 안받으시는분 근데 지금 너무 후회가 되네요 받으시든 안받으시뎐 학부모로써 마지막에 맘을 꼭 표현하고 싶었는데 ..님 그냥 어머니 맘이려니 하고 받아두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23. ..
    '09.2.15 12:06 PM (115.140.xxx.248)

    참 그어머니도 그 선물 드리면서 이선생님이 마지막인데도 안받으시면 어쩌지? 하고 고민 많이 하셨을거예요.. 그냥 뇌물이 아니라 맘이라 생각하고 받으심이... 서로간 기분이 좋을것같은데

  • 24. 이건...
    '09.2.15 2:59 PM (124.53.xxx.195)

    뇌물이 아닌 감사의 선물인데요...

  • 25. .
    '09.2.15 3:02 PM (211.205.xxx.63)

    제 친정어머니도 교사셨는데 그런 경우에(피치못하게 돌려주기도 어려운 상황일 때)
    성당에 다니셨는데 그 아이 이름으로 감사헌금하셨대요.

    성당이 아니더라도 그 아이 이름으로 복지원이나 보육원 같은데 기부해도 좋겠네요.
    훌륭한 선생님이세요. 이 마음 변치 마시길...

  • 26. ..
    '09.2.15 4:01 PM (211.205.xxx.140)

    선생님도 참 꼭 이런데다 쓰고 싶으신가요

  • 27. 에쿠
    '09.2.15 4:05 PM (220.117.xxx.104)

    댓글 중에서 반 아이들에게 쏘라는 말씀, 좀 위험한 것 같은데요? 엄마가 선생님에게 돈을 줬어? 하고 단순하게 받아들이거나 그 얘기가 돌고돌면 왜곡될 여지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윗님들처럼 간단한 선물(아이가 읽으면 좋을 만한 책 등)과 편지를 학교에 전하면 좋을 듯 합니다. 돌려보내는 것도 어머님께 좀 미안하겠네요. 그 분도 많이 고마왔으니 감사의 뜻으로 오랫동안 생각하고 전하신 것 같은데요.

  • 28. 정말
    '09.2.15 4:57 PM (116.122.xxx.205)

    교사 맞으신가요?
    아닌것 같은데요

    스스로 판단할 그 정도의 주관이나 생각도 없으신지..참 딱합니다.

  • 29. 받으세요~~
    '09.2.15 5:19 PM (220.75.xxx.212)

    정 마음이 불편하시면 윗분말대로 기부를 하든가, 어려운 아이들 학용품이나 책을 사 주세요.
    이건 촌지가 아니라 선물이네요.

  • 30. ....
    '09.2.15 5:31 PM (211.193.xxx.151)

    선생님이시라믄서요?
    반아이가 전학간 학교 모르세요?
    정말 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방법이 아주 쉬운데 이런글 왜 올리셨을까?

  • 31. 그건
    '09.2.15 6:01 PM (119.207.xxx.10)

    촌지가 아니라 마음의 선물이네요..
    촌지면 어떻게해서든 돌려드리라 하겠지만 이건 돌려드리면 안될거같아요.

  • 32. 한심..
    '09.2.16 4:12 PM (220.123.xxx.189)

    이런 글 왜 올리셨는지...
    바닥까지 떨어진 교사 위신 다시 세우시려고요?

    원글님같은 분이 많아지기를 바랄뿐입니다
    분당에는 촌지가 영이 두개붙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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