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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하시는 분들 꾸준하신가요?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09-02-11 16:01:10
큰 맘 먹고 컨벡스를 사고

처음 한다는 머핀도 구워보고

오픈 안에서 내가 만든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정말 너무도 신기해서 좋아 죽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론 쿠키,파운드,브라우니 굽다보니

시간도 시간이지만 들어가는 버터와 설탕량에 너무 놀라

늘어가는 체중에 베이킹을 멀리하게 되었더랬죠.

빵이 좋긴 하지만 금방 실증내는 성격에 더불어

설탕때문에 멀리하게된 베이킹을 가끔은

빵틀꺼내 다시 하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그닥 내키진 않아요.

아무래도 게으른 탓이 크겠죠.^^;

오븐 구입하시고 집에서 베이킹 하시는 분들

처음처럼 꾸준하신가요?




IP : 211.178.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효빵
    '09.2.11 4:04 PM (211.213.xxx.36)

    발효빵을 만들어보세요
    설탕 버터 별로 안들어가거든요
    물론 레시피에 따라 많이 들어간 제품도 있지만요
    저는 꾸준히 발효빵 열심히 만드네요..^^
    쿠키 브라우니 머핀 같은건 일년에 몇번 안만들고요..그거 만들어 애들 먹일때는 웬지모를 죄책감이...-_-;

  • 2. 저도
    '09.2.11 4:07 PM (125.180.xxx.42)

    발효빵만 만들어요. 가끔 머핀이나 굽고요. 설탕은 비정제설탕, 버터 대신 현미유. 우리밀 쓰면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빵이 된답니다. 케익이나 파운드 류는 버터나 설탕 생각함 못 굽겠어요. 네이버에 유난드자이너리 님 블로그 함 가보셔요~

  • 3. 저는
    '09.2.11 4:09 PM (125.132.xxx.233)

    두달만에 벌써 시들시들해졌어요.ㅡㅡ;;
    하루 걸러 한번씩 오븐 돌린 거 같습니다.ㅎㅎ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설탕과 밀가루, 버터 소비량을 계산해보곤 뜨아~~~
    일반 조리할 때도 설탕 대신 조청을 쓰고 밀가루도 그닥 안 먹고
    버터는 뭐 일년 가봐야 한번 살까 말까 한데 벌써 얼마나 썼는지..ㅠㅠ
    사먹는 것보다야 훨씬 건강하고 안전하겠지만 막상 눈으로 확인이 되니까
    정말 자주는 못 먹겠더라구요.
    실제로 두달 남짓한 사이 체중도 늘었구요.
    윗님 말씀처럼 이제는 발효빵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제빵기를 따로 구입하기가 뭣해서.....요즘은 오븐이 내내 쉬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만 만들까 해요.

  • 4. ^^
    '09.2.11 4:10 PM (119.71.xxx.23)

    가끔씩 합니다..전 쿠키 파운드 요즘엔 발효빵 쿠키 파운드 머핀 (버터 설탕 줄여서)
    애들 먹일때 죄책감 ㅜ ㅜ ...그건 아닌데...과자가 더 나뿌잖아요..
    집에서 하는건 다 괜찮다라는 생각에..(나쁜건 안넣거나 꼭 넣어야 한다면 팍 줄여서)

  • 5. 설탕 ㅠㅠ
    '09.2.11 4:10 PM (121.130.xxx.144)

    저도 지난 주말 처음으로 쿠키 만들다가 들어가는 설탕양에 약 소리 했네요.

  • 6. .
    '09.2.11 4:24 PM (124.5.xxx.38)

    저두 이번에 오븐 살지 무지 고민하다가, 그런면때문에 못사겠어요,
    사두면 끊임없이 만들고 싶을텐데, 당장 살이 눈에찌게 늘지는 않겠지만, 지방 늘어날거 같고
    해서 맘을 접었는데, 없어도, 늘 남들 베이킹 사진볼적마다, 만들어 보고 싶어요,

  • 7. ...
    '09.2.11 4:30 PM (211.243.xxx.231)

    저는 한지 7년쯤 됐는데요.
    주기가 있는거 같아요. 처음에 할때 진짜 많이했고.. 그러다 시들에져서 몇달 안하다가..
    또 다시 손대고.. 중간에 발효빵 하게되서 또 진짜 많이하다가.. 또시들. 다시 반복. ㅋ

  • 8. ..
    '09.2.11 4:33 PM (211.108.xxx.34)

    발동 걸리면 거의 매일 한두달 돌리구요,,
    그러다 지치면 또 몇달 휴식~~
    또 어떤 계기(가족 생일이나 멜라민 파동 등등..) 생기면
    재료 왕창 질러 구워주다 지치면 또 휴식...
    베이킹은 그렇지만
    치킨이나 치즈스파게티, 또띠아 피자 등등 오븐은 계속 돌려요.
    전 13년전 결혼할 때 제일 잘해왔다 싶은 혼수가 가스오븐이예요. ^^

  • 9. 설탕과 버터
    '09.2.11 4:38 PM (219.255.xxx.29)

    저도 설탕과 버터를 보면 죄책감이 들어요.
    그나마 식빵과 피자는 제눈으로 확인해서 먹이니 안심하면서 나름 위안을 삼아요.
    쿠키는 설탕과 버터때문에 자제해요.
    가장 좋은 점은 케익으로 기념일날 자축할수있어서 좋구요.
    선물로 케익을 구울때는 행복하기까지해요.

  • 10. ㅎㅎ
    '09.2.11 5:19 PM (58.232.xxx.241)

    네..윗님 말처럼 주기가 있어요.
    저도 처음엔 마들렌, 쿠키에 열심이다가 한동안 쉬고...
    나무 카스테라 틀을 발견하곤 한동안은 카스테라에 버닝하다가 또 쉬고..
    지금은 빵에 빠져서 1주일 한번정도 식빵, 바게뜨 만들고 있어요..
    간혹 주위사람 생일이면 간단한 고구마케익 선물하고요..
    한동안 뜸해지는 주기가 있지만 한번씩 새로운거에 빠져드는 계기가 생겨요..^^

  • 11. ㅎㅎ
    '09.2.11 5:55 PM (58.120.xxx.245)

    저도첨엔 쿠키만들다가 설탕하고 버터량에 놀라서
    한식요리만들땐 설탕 많이들어 갈가봐 조청쓰고 꿀쓰고
    기름먹을까봐 튀김도못먹는데 버터가 덩어리로 막들어가고
    대체해서 하자니 주식도 아니고 간식인데 뭘 변형해서 맛없게 까지??
    그래서대부분 베이킹은 안하구요
    치즈케익 브라우니 마들렌 요렇게만 고수가되고싶어요
    일부러라도 돈주고 사먹는 아이템이라
    욕심부리자면 일본 카스테라 처럼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마카롱이 제 로망입니다

  • 12. 전..
    '09.2.11 5:57 PM (118.32.xxx.93)

    전 아주 가끔 합니다..
    대부분 내가 먹을 용도보단 누구 주기위한 용도로 만들어요..

    머핀 같은것도 만들면 2~3개는 먹고 나머지는 시댁이나 친정갈 때 가져갑니다..

  • 13. ㅁㅁ
    '09.2.11 6:01 PM (211.195.xxx.202)

    저 오늘 오븐 샀어요..흐흐흐..
    발효빵 위주로 해먹을거에요..
    모닝빵..야채모닝빵... 양파 많이 넣고..흐흐흐...

  • 14. 발효빵
    '09.2.11 8:38 PM (211.109.xxx.197)

    제가 죄책감이 든다고 쓴건요 ㅎㅎㅎ 쿠키 머핀 브라우니 등등 제과류가 버터랑 설탕이 엄청 들어가잖아요 ^^
    저는 아이들 과자 안사먹이거든요. 간식도 다 제가 만들어먹이구 외식도 거의 안하게 제가 만들구요 (둘째가 아토피가 있어서 더욱 안사먹이지요 )
    그래서 차라리 발효빵을 먹이면 죄책감이 안들고 버터 설탕 잔뜩 들은거 먹일땐 제가 만들고도 찝찝(?)하다는 거죠 뭐...ㅎㅎㅎ 엄청난 양의 버터와 설탕...우욱..저는 그래서 만들다 지레 질려버려 잘 안먹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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