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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임신 그리고 입덧..
첫째때도 막달까지 입덧했었는데.. 그때보다 심하진않고 덜하긴한데...
그래도 먹는 족족 토하고..ㅠ
아무래도 장기전으로 봐야할듯...
입덧 심하셨던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전 주방들어가기도 힘든데.. 첫째아이가 있다보니.. 안움직일수도 없고,
매번 사먹기도... 힘들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멀다보니 도움받을수도 없고,
남편은 요리하고는 담을 쌓았고.... 에효..
제가 요리한건.. 도저히 먹히질 않네요...
이럴땐......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누워만있고싶어요....
이럴땐 아파트 1층이 식당이였으면 한다니까요..ㅠ
1. 야옹
'09.2.11 3:59 PM (124.51.xxx.8)반조리식품이나, 생협같은데도 보면 냉동국같은종류 있던데 사놓으시고 정 음식못하시고 하실때 드시구요. 반찬은 오래두고 먹을수있는거 친정이나 시댁쪽에서 택배받으시는건 안되나용?
안되시믄 반찬가게 이용하시구요... 전 오래하진 않았는데 3-4달정도? 그냥 어쩔수없이 사먹었어요.. 도저히 조리가 가능하지 않더라구요. 힘드셔도 잘 챙겨드시구요.. 힘내세요2. 오늘도 좋은 날
'09.2.11 4:05 PM (219.250.xxx.113)제 생각에도 반찬 배달 업체 이용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입덧하는 몇개월만..
이용해보세요..
먹긴 먹어야 하는데 진짜 꼼짝도 하기 싫고 입덧도 있고..
저도 정말 힘들었답니다..
반찬 배달 하는데가 지마켓도 있고.. 여기..명가아침? 그런데도 있고..
옛날엔 스피드 어쩌구 하는데도 있었는데..
한번 찾아보고 배달시켜보세요..
국만이라도 배달 받아서 부르르 끓여드시기만 하면 되면..
한결 나으실거 같아요.3. 남편분이
'09.2.11 5:56 PM (221.139.xxx.183)바뀌셔야 할거 같은데...
전 남편이 저녁에 일찍 퇴근해서 밥해줘서 연명했어요...
첫째는 어린이집 다녀온후 간식으로 냄새 안나는 빵, 감자 같은 것만 주고 남편올때까지 주방 근처에도 안갔어요...
냄새나는거 전혀 못먹고 냄새나면 바로 토하고 해서 냄새 없는 것만 남편이 주로 해주고 거의 냉면 사다가 끓여주고 뭐 그랬어요...
심지어 술 약속 있는데도 집에 들어와서 밥차려주고 나갔었지요... 전화 통화 들어보니 상대방이 엄청 뭐라 하는거 같은데 남편이 그러면 와이프랑 큰애랑 굶는데 어쩌냐고 그러면서 당당하더군요... 정말 고마웠어요... 그래서 지금 이 남산같은 배 끌어안고 도시락까지 꼬박꼬박 챙겨주고 있네요...
부부란 서로 힘들때 상부상조 하는거 아닌가요...
제 댓글 보여드리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음식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거에요... 남자들...
방법 모르겠다면 멀찌감치서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그럼 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