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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비자금을 눈치챘는데 어떻게 할까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전 회사에서 퇴직금 정산이 안됐었다가 최근에 받은거 같애요
저한테는 퇴직금 없다고 그래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퇴직금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걸 핸드폰에서 발견했어요
아는척 하자니 핸드폰 뒤진게 찜찜하고 또 모르는척하자니 약오르고
아이한테 아빠 이거 뭐야 퇴직금????? 하고 물어보라 시킬까 싶기도 하고
지난달에 이쁘지도 않은 시동생 결혼한다고 백만원만 하려고 했는데 삼백씩이나 등 떠밀려 하게되서
약올라 죽겠는데 퇴직금을 떼어먹을 생각을 하다니 그것도 신경질 나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1. 요즘
'09.2.10 4:05 PM (115.178.xxx.253)퇴직금 없는 회사 거의 없습니다.
계약직도 없는게 아니라 1년에 한번 퇴직정산하고 재계약하는겁니다.
없는 경우 못봤습니다. 아르바이트 빼고는..
남편분한테 친구한테 들었다고 하시고 정말 없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그회사에 전화걸어 항의하고 노동부 신고해야 겠다고 해보세요...
반응이 나오실겁니다.^^2. 윗글
'09.2.10 4:05 PM (115.178.xxx.253)쓴사람인데 솔직히 얘기하면 용돈 두둑히 주는거 잊지 마시고ㅇ요...
3. 큰돈이라면
'09.2.10 4:21 PM (211.210.xxx.30)큰돈 이라면 진실게임 하시고요
적은 돈이라면 용돈 줬다...고 생각하고 마세요.
음.... 돈이 궁한 저라면 그냥 확 뒤집어서 받아내고 말지만요. ^^
바로 취직하셨다면 이쁘다고 넘어가도 좋을듯 하지만
퇴직금이 바로 비자금이 되는건 문제 있어요.4. 저라면
'09.2.10 4:26 PM (61.105.xxx.68)그냥 좀 두고보겠습니다.
5. 저두
'09.2.10 4:36 PM (123.192.xxx.233)일단 좀 두고보겠어요.
6. 나라면..
'09.2.10 4:39 PM (219.241.xxx.108)최대한 불쌍한 척! 돈이 없어 궁상맞아 보이도록 하겠어요. ㅎㅎ
7. ..
'09.2.10 4:55 PM (118.32.xxx.93)남편한테 누구네 한테 들으니 퇴직금 안주면 소송하면 받는다더라..
우리도 소송하자.. 그 전에 한 번 달라고 해봐라 얘기해보세요...
비자금하니까.. 생각난건데..
친정 아빠 비자금 숨겨놓는거 저는 알거든요~ 아빠가 거기서 꺼내서 우리애기 용돈 조금씩 주세요..
그래서 전 엄마한테 얘기안하고 입 꾹 다물고 살고 있어요..
엄마가 저번에 그러시더라구요.. 아빠가 연말에 보너스 받은거 같던데.. 나한테 20만원만 주고 말더라.. 아빠가 어디 숨겨놓았나부다... 그래도 전 모르쇠 했습니다..
엄마도 아빠몰래 몇천만원 숨겨놓고.. 우리애기 용돈 주시는데..
전 그냥 모른척하고... 용돈만 받아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