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종 거짓말로 면피… 신뢰 잃은 포돌이

verite 조회수 : 168
작성일 : 2009-02-10 10:52:11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9.02.10 03:18



용역직원 동원 등 진실 은폐 기도… 형사처벌 면했지만 도덕성 타격
9일 검찰의 '용산 참사' 수사 발표로 경찰은 형사적 책임은 면하게 됐지만 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6명의 인명피해가 난 과잉진압 부분에 대해 그 동안 진솔한 사과보다는 거짓말과 여론조작 시도로 일관해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경찰의 대표적인 거짓말은 용역직원과의 합동 진압 여부였다. 사건 발생 당일 경찰은 용역과 '손발'을 맞췄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철거반원이 진압작전에 참여한 정황이 담긴 무전이 공개되자 "건물 외곽에 있던 경비과장이 상황을 잘못 파악해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거짓말은 오래가지 않았다. 3일 한 방송사가 용역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경찰 물대포를 분사하는 장면을 방송한 것. 이에 경찰은 "물포를 쏜 것은 경찰관"이라고 다시 거짓말을 이어갔다. 물포를 쏜 사람이 경찰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이번에는 "소방호스를 잡고 있던 소방대원이 화염병이 날아오자 용역직원 정모씨에게 잠시 호스를 잡고 있으라고 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하지만 정씨는 검찰에서 "소방호스는 처음부터 내가 쐈다"고 진술했다.

화재가 발생한 망루 내 인화물질의 존재를 사전에 알았는지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 참사 직후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은 "(망루 내) 흰통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이) 시너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김유정 의원에 의해 공개된 경찰 진압작전 계획서에는 수십 통의 시너와 화염병 등 위험물의 존재 사실이 명시돼 있다. 검찰 역시 "경찰은 농성자들이 인화물질을 많이 보유한 것을 사전 인지했다"고 확인했다.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도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경찰특공대 투입) 보고만 받았다"고 발뺌하다 자신의 결재사인이 담긴 진압계획서가 제시되자 마지못해 최종 승인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이 조직적인 여론몰이에 나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광주경찰청은 사건 직후 '용산사건 관련 인터넷 여론조사 적극 참여요망: MBC 100분토론 시청자 투표"라는 문자메시지를 일선 경찰에 배포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전도 이어져 "공권력을 이용한 김석기 구하기"라는 눈총을 받았다. 충북경찰서는 '용산 참사' 관련 CD를 일선서를 통해 도청ㆍ시청ㆍ군청과 전경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에 배포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도 관내 아파트 게시판에 홍보 전단지를 붙여 철거민의 폭력을 부각시켰다.





용산참사 사건 수사결과 발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 정병두 수사본부장은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용산참사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 한국아이닷컴 김동찬기자, 편집=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

대한민국 견찰.
잘 알아둬라,,,,,,,,,,,,,

명박정부 들어,,,,,,,,,,,,,,,,,, 아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떡검 덕분에,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
축제 분위기 일지 모르겠다.
법으로는,,,,,, 그렇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부터,
민중의 지팡이,  국민들의 파수꾼,  이런 수식어는
니네들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다.  

아주아주,,, 니네들 입장에서 봐준다 하더라도,
니네들이,,,,,,,, 면피하기 위한 거짓말은 봐줄수가 없다...
그것 하나만이라도,,,,
니네 위신은 땅에 쳐박힌 거다.

특히,,,,집회 현장에서
경찰제복 입고,,, 경찰이 대단한 것인양,, 활개치고 다니는 넘들,
국민들은,,  니네들을 피하지,,,
더러워서 피하지,,,,,

쪽 팔린줄 알아라,,,,
IP : 211.33.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30 부산--사마귀 잘 치료하는 피부과 추천 바랍니다. 4 알려주세요,.. 2009/02/10 592
277029 대야에 머리감는 분 계세요? 26 2009/02/10 2,960
277028 캐릭캐릭체인지 험프티록(저렴한곳 알고 계신가요??) 2 장난감 2009/02/10 328
277027 (펌)하늘의 선물 김연아선수는 누가지키나요?(긴글) 2 연아지키기 2009/02/10 381
277026 이런상황이라면 도련님 장가가는데 얼마를 드려야할까요? 13 ㅠㅠ 2009/02/10 795
277025 갑자기 피를 토하는 증상... 6 알려주세요 2009/02/10 1,580
277024 강남에 여자아이 안전히 살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딸아이 2009/02/10 787
277023 어제 자동차가 벽받고 도망갔다고 글썼어요~(후기보고) 3 ... 2009/02/10 515
277022 폭이 좁고 높이가 커진 미니도시락 어떤게 좋을까요? .... 2009/02/10 127
277021 결혼10주년 해외여행을 가려해요 동남아로 ...추천 좀해주세요. 13 꼭 추천좀... 2009/02/10 1,131
277020 연말정산(교육비,현금영수증 이중공제??) 1 .. 2009/02/10 184
277019 노무현대통령에게 대들던 검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6 자꾸생각나 2009/02/10 919
277018 체다 치즈는 어디서 구입하세요? 2 치즈 2009/02/10 246
277017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이 총지휘한 수사, 검찰, 역시 '검새스러웠다' 1 세우실 2009/02/10 224
277016 수원 성균관대역 부근... 6 깨복친구 2009/02/10 420
277015 페브 *지 선전 저만 거슬리나요? 38 샐리 2009/02/10 3,659
277014 보톡스 효과 있나요? 13 정말 효과있.. 2009/02/10 1,249
277013 다시 보는 BBK관련 이명박의 발언 2 세우실 2009/02/10 164
277012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맞벌이 엄마들! 아이들 어떻게 하시나요? 2 머리복잡해 2009/02/10 785
277011 진급해야하는데..토익이 지금치면 500도 안나올꺼같아요 1 하마 2009/02/10 278
277010 노혜경과 함께, 흔들리지 않게 지형 2009/02/10 221
277009 정부의 IT 죽이기,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3 세우실 2009/02/10 300
277008 공복에 입냄세가 많이 나요 4 30대 2009/02/10 1,010
277007 시종 거짓말로 면피… 신뢰 잃은 포돌이 2 verite.. 2009/02/10 168
277006 (급질) 디카 사진 인화시 날짜 나오게 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2 갓난이 2009/02/10 243
277005 조현오 부산경찰청장 “고위직 승진 원하면 이재오·이상득에 줄대라” 4 세우실 2009/02/10 337
277004 헬스하다 허리다치신분 계신가요?? 5 사과야 2009/02/10 406
277003 등산용복 상설매장 위치는? 7 등산시작하렵.. 2009/02/10 1,074
277002 모자쓰고 마스크까지 끼고 운동 하는 아저씨들..왜 그럴까요? 11 . 2009/02/10 1,563
277001 김석기 후임 예정자 10 산넘어산 2009/02/10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