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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 어릴때 재밌는 기억하나.
그러니까 4살인가 5살 무렵
자기 보는데선 아빠가 엄마 옷깃만 스쳐도 앙앙거릴때가 있었어요.
이게 아이들이 필연적으로 거치는 과정인지는 모르지만-저는 하나밖에 안키워봐서
암튼 잠깐동안 남편이 저한테 손만 닿아도 아빠한테 빽빽거리며 달겨들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이가 모유를 먹어선지 잠잘때 꼭 제 브래지어(내지 가슴)를 만지면서 잠들곤했는데
어느날 낮잠을 거나하게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자기가 어지른 종이도 자진해서 휴지통에 담고 혼자 룰루랄라 하더라구요.
바로 이어진 저녁상에서
아빠를 휙 보더니
"아빠! 엄마 젖 만져!"
아주 선심쓰듯 말해서 저와 남편이 뒤집어 졌답니다.
1. ㅎㅎ
'09.2.9 4:22 PM (59.10.xxx.22)아주 크게 선심 쓰셨네요, 아드님.....ㅎㅎㅎ 귀여워라.
2. leelord
'09.2.9 4:37 PM (118.47.xxx.28)이런글은 샘터나.리더스다이제스트. 좋은생각에 응모를 하셔야겠네요^^b 당첨백프로입니다.
리더스.좋은생각.샘터 정기구독중인데...다음달이나 다다음달 열심히 찾아볼게요..꼭 응모하세요..3. 들어보세요
'09.2.9 4:43 PM (122.100.xxx.69)어머낫^^ 정말 응모해 볼까요??
몇년전 이 일 일어나고 바로 팍스넷(모네타)사이트 유머방에 함 올린적이 있네요.
그땐 주식 해본다고 얼레벌레 할때라서...4. leelord
'09.2.9 4:54 PM (118.47.xxx.28)세곳다...상시 원고응모를 받고있으니....맘에 드시는곳에 응모해보세요^^ 제가 볼땐...백프로 당첨입니다^^V
5. 울 둘째
'09.2.9 5:59 PM (220.120.xxx.193)는 언제 저런소리 할까요? 아직도 모유수유중이고 하니.. 엄마가슴은 완전 자기 차지입니다.형아도 아빠도 절대 손댈수 없는.. 잠잘때도,안잘때도,,항상 가슴속에 손이 들어가 있지요..ㅠㅠ
나두 신랑이랑 오붓이 잠자고 싶구만.. 아빤 따로 잡니다.ㅠㅠ6. 에고 윗님..
'09.2.9 9:07 PM (115.136.xxx.226)그게 슬프신가요?
지나고 나면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랍니다.
아기 안고 있으면 남편손길이 귀찮던데... 눈에 아기밖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어린아기 놔두고 남편이랑 오붓이 자고 싶을 만큼 남편을 많이 많이 사랑하시나 봐요.7. 맞아요.
'09.2.9 11:14 PM (123.248.xxx.159)윗윗님... 현재를 즐기세요^^
저도 애 둘 모두 두돌까지 수유했어요.몇달전에 뗐는데, 이제 젖을 찾지않으니 서운해서 때때로 눈물이 글썽거릴때가 있는걸요...
대신에 시커먼 신랑만 덤비궁... 전 울 아가들이 좀 만져줬음 하는데 그러지 않네요^^8. ㅎㅎㅎ
'09.2.10 3:14 PM (222.98.xxx.175)우리 애들은 둘다 젖 떼자마자 아주 쳐다보지도 않는데 그건 또 왤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