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때부터 쓰던 오래된 이불이 3채 있더군요..
꺼내서 정리해 버리자니 요즘 생활비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들추어보니...
목화솜이 아직 깨끗한데 많이 눌려 있네요....껍데기는 낡았는데 아직 솜은 쓸만 해서....
부피 큰 이불 좀 줄여서 쓰자니 다시 솜을 틀어 이불을 만들어야겠지요?
얼마나 비용이 들까요?
새로 사는 비용보다 더 많이 들까요? 그러러면 새로 사는게 나을까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요즘 나오는 솜보다 한 30년도 더 된 오래된 솜을 틀어서 다시 쓰는게 더 나을까요?
요즘 파는 알록달록 이쁜 이불 사고 싶은 생각 가득하다 ...
손 때 담뿍 묻어있는 대물림 솜이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혹 근래에 이불 틀거나 만들어 보신분 중에 비용이 얼마 정도 드는지 가르쳐 주실수 있으세요?
왜 이리 모아둔 살림이 많은지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또 한쪽에 30년도 넘은 이불은 한
쪽에 챙겨 두네요..다락이 넓기 망정이지...ㅋㅋㅋㅋㅋ....또 몇년 먼지만 쌓아 놓아야 할지..과감히 버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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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서 다시 써야할까요? 아님 버려야 할까요?
오래된 목화솜이불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9-02-09 14:33:59
IP : 118.32.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9 2:45 PM (58.122.xxx.229)물론 타서 새로 만드는게 솜은 좋지요 .요즘들 새로해주는거 재활용이불 주워다가
온갖얼룩범벅인걸 타서 만드는것 보고 기함?할뻔했네요 .그런데 타서 새로만드는것도
기다리고 서서해오지않는이상 천연솜은 바꿔치기해버리고
가격도 장난 아니고2. 아는 이가
'09.2.9 2:48 PM (125.178.xxx.48)솜 틀어서 다시 쓰는데,,,엄청 좋다고 해요...
근데,,이불 2채 틀어 애들 이불로 다시 제작했는데,,,75만원나오더라는 ㅠㅠ3. @@
'09.2.9 2:52 PM (222.235.xxx.8)신혼때의 솜...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쓸일도 없는데 비싼 돈 들여서 틀수도 없고...
고민하면서 아직 장농속에 고이 있어요...ㅎ4. 저는 솜 틀어서
'09.2.9 2:54 PM (203.247.xxx.172)속싸개 까지만 하니까 얼마 안들었습니다...
2인용 요 2개를 두껍게 하나로 만들었었는데 6만원이었던가?해요...
여러 이불에서 나온 흰색 호청 세탁해서 씌워 쓰고 있습니다
푹신한 목화 솜에 누우면 너무너무 행복해요5. 은혜강산다요
'09.2.9 3:12 PM (121.152.xxx.40)틀어서 다시 재활용 하세요 목화솜에서 자고나면 얼마나 개운한데요..요즘 뭐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이불도 있지만 목화솜에 비기겠습니까?..^^
6. 이불집에
'09.2.9 4:23 PM (203.235.xxx.44)맡겼는데 솜이 바뀐 흔적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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