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딸이 학교방과후 수업을 하는데 국어샘께서 감동적이라고 꼭보라고 했다고 보고싶다고 하는거에요..
너무 기뜩해서 인터넷검색하니 명동에있는 S극장 가면 볼수있을것같아 10살짜리 아들녀석과 중1딸데리고
그인파를 제치고 갔더니 5시10분 상영하는것을 볼수있었어요.2시간이나 시간이남아 늦은점심도 먹고
간만에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좋았어요.
워낭소리보면서 내내웃다가 눈물짓다가 감동제대로 받았어요.
10살짜리 녀석도 영화가 짧은것같다면서 내내 집중해서 영화를보고 중1딸은 눈이 벌개져서 나한테하는말이
자식들이 9남매나 되는데 너무무심한것 같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던군요..
기뜩한것같으니라고..
출장간 남편이 못봐서 아쉽네요..출장다녀오면 부부가한번 더보고싶어요..
자녀와부부가 함께 보면 너무 좋을 영화같아서 아직 않보신분들 보셨음하고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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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워낭소리 보고 왔어요..
감동 조회수 : 732
작성일 : 2009-02-09 14:16:12
IP : 121.162.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2.9 2:18 PM (125.131.xxx.175)저도 어제 봤습니다. ^^ 걸작이더군요 ^^)b
2. 감동
'09.2.9 2:20 PM (121.162.xxx.18)이영화보려고 집에서 1시쯤나와서 집에도착하니 밤8시였어요.
힘들었을텐데... 아이들이 오늘 너무좋았다고 해서 가슴따뜻한 하루였어요^^3. wj
'09.2.9 5:09 PM (203.142.xxx.137)저도 어제 엄마랑 봤는데,엄마가 아주 많이 좋아하셔서 진짜 좋았어요.
감독이 인터뷰한거 보니까 9남매 자식도 엄청 효자효녀래요.영화엔 추석이나 명절에만 오는것 같이 보이는데 실제론 툭하면 내려와서 같이 농사일 거든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교육열이 대단하셔서 대학까지 공부를 다 시켰대요.
여러가지로 존경스러운 할아버지 할머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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