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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물어 뜯고 @@이야~@@야~~(후)

밥 챙겨 줬잖아~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9-02-09 12:52:12
제가 어제 아침에 고양이가 쓰레기 봉투를 찢어 놔서

한마디 올렸는데 제 글을 재미있게 봐주신 분들도 계셨고

반면 고양이 한테 조차도 욕 하는게 싫다시며 언짢아 하신 분도 계셨죠.

제가 고양이를 싫어 하지만 밖에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 음식물은 밖에 내놓습니다 ..

ㅡㅡㅡㅡㅡ왜ㅡㅡㅡㅡㅡ

겨울에는 물기 있는 음식물은 금방 얼기 때문에 고양이 들이 삐쩍 말라서 돌아 다니더라구요.

여름에는 살이 통통 하게 쪄서 다니구요 .

고양이를 싫어하지만 제눈엔 그렇게 보이던데 아마 고양이를 사랑 하시는 분들은

더 잘아시겠지요,,

그리고 새끼 까지 데리고 삐쩍 말라서 쭉욱 가는것 보면 싫지만 측은 하던데,,


위에 새끼는 욕 아닙니다~^^

그래서 멸치 종류는 내놓습니다..

참 그리고 요참에 저도 됄수 있으면 어제 썼던 단어는 자제해 보겠습니다~ 잘됄지는..글쎄ㅡㅡㅡㅡ


어제 맘 상하신분 기분 푸시고  자~~~우리 오늘 좋은 하루 돼 보자구요~~~~^^
IP : 112.72.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9 12:54 PM (122.199.xxx.92)

    고양이를 좋아하고 여럿 키우는 사람인 저는
    원글님같은 분 너무 고마우세요...
    어제 그 글 보면서 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너무 언짢아마세요. 세상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르더군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 ...
    '09.2.9 12:57 PM (125.130.xxx.47)

    요즘 날씨가 추워서 습기가 많은 음식은 얼어버리죠.
    고양이가 배가 불러서 통통하게 살쪄서 다닌다라는 생각은 버려주셨으면 해요.
    물론 그중에 정말 살이 쪄서 다니는 넘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신장이 망가져서 퉁퉁 부어있답니다. 길에서 배가 부르면 얼마나 부르겠습니까;;
    맛있는 멸치 감사드립니다 ^^

  • 3. 고양이
    '09.2.9 12:59 PM (203.237.xxx.223)

    주식은 멸치, 쉐이, ㅈㄹ 종류의 욕은 부식으로 먹으니 맛있어요.
    감사히 잘먹겠슴니당

  • 4. ^^
    '09.2.9 1:05 PM (122.36.xxx.199)

    평소 욕 비슷한 말도 입에 못 담으면서,

    개콘 뿔난 할매 좋아하고, 원글님 글도 재밌게 읽은 저는 M인가요? ^^;;

  • 5. 냥이
    '09.2.9 1:06 PM (164.124.xxx.104)

    같은 말이라도 어떤 상황에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서 의미와 느낌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전 원글님 전글에서의 그런 말은 무척 귀엽게 읽었는데.. 너무 단어 하나만 잡고 머라 할게 아니라고 봐요

    저도 동물 무척 예뻐하는지라~~ㅎ
    전에 동네 벤치에서 어떤 남학생 옆에 딱 붙어 앉은 중후한 노란고양이를 봤는데요
    덩치도 큰녀석이 눈은 지그시 감고 냥냥 거리고 있고 남학생은 냥이머리에 손 얹고 하염없이 쓰다듬고 있고 있어서 기르는 아인가 했더니 모른대요. 벤치에서 뭘 먹고 있었더니 와서 이런다고. 더 줄게 없는데 안간다고 곤란해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내내 만지작)
    결국 친구집 달려가서 사료 좀 얻어와서 먹였는데 어찌나 천천히 침발라가며 야금야금 드시던지.. 분명히 사람들이랑 같이 살았고 그러다 가출한거 아닌가 싶던데.. 그후로도 오랫동안 둘이 그렇게 앉아 있더라구요. 학생도 귀엽고 냥이도 안쓰럽고 ^^

  • 6. caffreys
    '09.2.9 1:09 PM (203.237.xxx.223)

    윗님 사연도 넘 감동적이에요~~~
    학생도 냥이도... 그 학생 얼마나 데려다 기르고 싶었을까요.
    울아들 어릴때도 아파트 화단에 돌아다니는 냥이놈이랑 친구하며
    친구들이랑 마냥 찾으러 다니며 놀던 기억이...

  • 7. ...
    '09.2.9 1:13 PM (211.243.xxx.231)

    원글님 성격 참 좋으신거 같아요~ 마음도 푸근 하시구요..
    저도 어제 그 글 봤는데..
    사실 지*이라는 단어가 좀 걸리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고 그렇게 타박받을 만한 글은 아니었거든요.
    82엔 유난히 단어에 까칠하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암튼~ 웬만하면 그런글에 마음 상하실법도 한데 이렇게 기분좋게 글 올리시는걸 보니
    원글님 정말 대인배이신듯 싶네요~ ㅎㅎ
    저도 동물 많이 좋아해서 고양이들 먹을거 없이 돌아다니는거 보면 마음 짠해서 가끔 먹을만한거 내놓기도 하는데..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먹이 주는 행동까지 싫어하시는거 많이 봤거든요.
    동물 좋아하지도 않으시면서 그렇게 먹이 주시는거보니 마음 너무 고우신거 같네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 8. @@
    '09.2.9 2:00 PM (222.235.xxx.8)

    원글님 그 욕이 화나서 진짜 듣기 싫은 욕이 아니란걸 알겠던데요....
    원글님....명랑화통하신 분 같네요...ㅎ

  • 9. 예, 님~
    '09.2.10 1:01 PM (121.174.xxx.185)

    원 제목이 자극적이라 아마 사람에게 하는 얘기인 줄 알고 놀라 들어오셨다
    그닥 심각한 것도 아니고 외려 웃음이 날 수 있는 글이라 감정 전환이 안 돼
    볼멘 댓글이 올라왔던 것 같아요.
    또 나하테 하는 말은 아니어도 욕이 들리면 괜히 기분 나빠지는 것과 같은 이치
    인 것도 같구요. 뭐 귀를 씻고 싶은 기분이랄까요.
    아기 가지고 태교 중인 분도 계실 수 있구요.

    담에 안 쓰심 되죠 머.

    아 그나저나 번거로우셔도 멸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심 안 될까요?
    깨끗한 물도요~^^
    그릇이 귀찮으심 크린백에 담아 주시면 좀 편해요. (잔소리처럼 들릴까봐 소심소심;;)

    그나저나 냥이 님 글 보니 참 찡하면서도 예쁜 풍경이네요.
    전 아들은커녕 결혼도 안 했지만..만약 제가 아들을 가진다면 그 중학생 같은 아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공부 잘 하는 것도 잘 생긴 것도 키 큰 것도 아닌 그런 감성과 따뜻함을
    지닌 아이면 좋겠어요.

    요즘 아이들을 자주 접하는데요, 보면 아이들은 열에 여덟은 다 동물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하더군요. 대부분 강아지, 고양이랑 같이 살고 싶은데 엄마가 싫어해서 안 된다고
    시무룩해 하더군요.

    물론 아이다보니 호기심과 장난이 지나쳐 동물을 괴롭히거나 다치게 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지요.
    실제 제가 본 남자 아이들은 저런 애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동물 키우는 사람들끼린 우스갯소리로 동물의 천적은 아이들이라고도 해요.^^
    하지만 어려서부터 가까이 접하면서 제대로 가르치면 아이들 심성에도 좋고
    감성도 뛰어난 아이로 클 것 같아요.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자기 화풀이감으로 때리고 소리 지를 대상으로 키워선
    안 되겠지요?
    그건 동물은 물론 아이에게도 좋을 게 하나 없다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남의 집 놀러와서 자기들 얘기하고 노는데 방해 된다고 그 집 강아지랑
    놀아라, 하면서 졸지에 첨 보는 아이들의 접대견으로 만들지 마시구요.
    낯선 아이들에 갑자기 이리저리 휘둘리면 아무리 순한 개라도 으르르 거리는걸
    개가 사나우니, 딴데 보내라니 하심 말 못하는 개만 불쌍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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