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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창피해 여기에만 말합니다.

웬수 조회수 : 9,293
작성일 : 2009-02-08 13:26:12
아~~ 누구한테도 말 못하구... 너무 창피합니다... 누구에게라도 말 안하면 더 힘들어서 위로 좀 해주세요...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 마셨습니다... 밤10시정도에 만나서 1시정도에 집에 들어오는데, 화장실이 너무 급했습니다.. 그래도 참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말 다리를 꼬면서 참고 있었는데... 저희 층에 왔을때 정말 무의미하게 터져버리더군요.... 면바지좀 붙는 검은 바지를 입었는데... 부랴부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집들어가서도 질질.. 화장실로 직행했는데... 다 수습 후 엘리베이터에 걸레들고가 닦으러 들어갔는데, 다행히 내리기 직전이라 많지는 않더군요...흑흑....

cctv가 있는데.... 어떻게 하죠? 아침에 괜히 경비아저씨가 저를 빤히 쳐다보는 것 같구...
서서 그냥 바지에 물이 쏟아져 내렸거든요....

아~~ 아저씨들이 그 영상 어디에 팔까봐 걱정이네요...창피해요

자연분만 후 정말 조절이 안되네요...
IP : 222.238.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8 1:29 PM (116.36.xxx.172)

    혼자만의 비밀을 뭘~~공개하시고....쩝
    술마셔서 생긴현상을 자연분만이랑 연결시키지 마세요

  • 2. 산부인과
    '09.2.8 1:31 PM (211.119.xxx.66)

    저도 그랬어요~~
    자연분만으로 첫애 낳고 얼마간이 기간이 지난뒤였던거 같은데..
    저같은 경우는 설겆이를 하다가도 소변기를 채 느끼기전에 벌써..실수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 창피하긴 했지만 바로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 받았습니다..
    그 이후론 그냥 깨끗해요..

  • 3. 동병상련
    '09.2.8 1:34 PM (58.38.xxx.174)

    저는 얼마전에 아이가 어디서 고무줄을 구해왔길래 엄마가 왕년의 고무줄 실력을 보여주마고 애들 종아리에 걸고 월화수목금토일을 뛰고 있는데..
    수요일도 가기전에 찔끔..깜짝 놀라 얼렁 마무리하고 "역시 엄마가 늙어서 못뛰겠다"얼버무렸어요..ㅠ.ㅠ

  • 4. ~~
    '09.2.8 1:36 PM (112.72.xxx.70)

    비뇨기과에 가세요 저 엊그제 수술 하고 이틀 됐는데요

    벌써 효과 있어요

    그런지 얼마 안됐으면 약물 치료도 됀다고 들었어요

    꼭 비뇨기과로 가세요 그곳이 전문이예요~~

  • 5. 그리고..
    '09.2.8 1:36 PM (116.36.xxx.172)

    경비아저씨들 새벽1시면 아마도 주무시거나 졸아서 cctv 눈여겨 안봤을 확율이 높으니 신경쓰지마삼~~~

  • 6. 출산직후
    '09.2.8 2:14 PM (125.177.xxx.163)

    한동안 좀 약해진 듯 했어요. 저도.
    그런데, 어느정도 지나니까 그런 증상 없어지던대요....

  • 7. 술때문
    '09.2.8 2:33 PM (211.192.xxx.23)

    평상시 안 그러신거라면 병원까지는 안 가도 되요,남자들도 술 마시면 잘 그러나봐요,
    전에 살던 곳에서 엘리베이터에 실례사건 일어나서 개가 그랬다,,애가 그랬다 말이 많아서 싸움나기 일보직전에 cc재생시켰더니 술먹은 아저씨가 범인 .,..

  • 8. ...
    '09.2.8 3:14 PM (59.5.xxx.178)

    cctv 영상은 투명한 액체가 잡힐 정도로 선명하지 않아요.
    흔적만 잘 처리하시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벗고 누신 것도 아닌데...^^

  • 9. 항아
    '09.2.8 5:20 PM (119.149.xxx.229)

    만약 원글님 실수를 잡아내는 카메라가 있다면 필히 저희 관리실에 말해서 교체하고 싶습니다 허구헌날 엘리베이터 안에 버리고 바르고 뱉고,, 오다가다 보는 것도 짜증난데 그걸 치우시는 분은 직업이라 해도 욕이 절로 나올 것 같아요

  • 10.
    '09.2.8 5:40 PM (121.88.xxx.149)

    애도 안낳은 40대 후반인데 거기가 약해져서 급하면 잘 못참고 찔끔찔끔 흘려요.
    이게 40대 중반이후부터 나타난 현상인데 저도 병원가면 나아질까요?

  • 11. 아이구~
    '09.2.8 11:24 PM (122.32.xxx.74)

    cctv 돌려볼일 없으면 굳이 아저씨들이 그 화면 뚫어지게 보시겠어요?? 걱정마세요..
    저도 자연분만때문이라기 보다 많이 참다가 집에 다와 긴장풀려 그런거라는 생각드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 12. 근데
    '09.2.9 12:45 AM (218.152.xxx.105)

    다음날 아침 경비아저씨면 다른아저씨 아닐까요? 보통 격일 근무시잖아요~

  • 13. 자연분만
    '09.2.9 1:15 AM (219.251.xxx.237)

    하고나면 대부분 한 6개월에서 1년정도 요실금 증상이 있어요..
    저 아는 엄마는 연년생 낳고 지금 큰애가 9살 올라가는데, 아직도 줄넘기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애낳고 한동안 그래서 케*운동 꾸준히 했는데 점점 좋아지더니 몇 개월지나니 멀쩡해지더군요..
    꾸준히 운동해보고 정 안되면 수술하는 방법을 택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14. 통일염원
    '09.2.9 3:50 AM (122.42.xxx.157)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창피하지만 뭐 괜찮아요.
    앞으로 조심하면 됩니다.

  • 15. 케겔 운동 하세요
    '09.2.9 7:57 AM (115.140.xxx.164)

    수술하시기 전에 케겔운동하시면 됩니다. 저도 자연분만 했어요.. 두 아이 모두 괜찮아요
    케겔운동 꼭 하세요...

  • 16. 일단
    '09.2.9 12:09 PM (58.120.xxx.245)

    집에서 간단히 할수 있는 케켈운동부터 권해드리구요
    저도가끔일있어서 경비실 가보면
    작은 모니터에 여섯군데 카메라 동시 작동되던데
    솔직히 얼굴도 겨우겨우
    몸뒤로 흐르는 물은 안보였을것 같아요
    아저씨가 내내그것만 보는것도아니고
    문제 생기는경우에만 그시간대 것 재생시켜볼것 같으니 너무걱정마세요^^

  • 17. 저도
    '09.2.9 1:09 PM (221.163.xxx.101)

    아이낳고 근 2년정도 됬는데 지금도 좀 그럽니다.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아요.
    저도 아직도 줄넘기 못해요.
    그렇지 않은분도 있겠지만..
    원글님처럼 그런분도 생각보다 많아요.
    조심하시면 되지요.
    전 그래서 술마시고 항상 조심합니다.
    작은 팬티라이너를 항상 넣고 다니는 습관부터 들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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